以下は、2月25日に配信された韓国聯合ニュースの記事です。
■1877年の日本政府指令 「独島は日本領土ではない」 http://japanese.yonhapnews.co.kr/relation/2013/02/25/0400000000AJP20130225003000882.HTML
【ソウル聯合ニュース】「日本政府が独島を『竹島』と称し、領有権を主張しているが、これは独島を再占領しようと策動する行為だ」――。
日本政府が独島の領有権主張を強めている中、歴史学者で中国・海南島に強制徴用された朝鮮人虐殺事件を研究する「海南島近現代史研究会」会長の佐藤正人氏は「独島問題は領有権の問題ではなく、植民地問題」と分析した。日本政府が独島を竹島を称し、歴史的・国際法的に明白な日本固有の領土と主張しているのは、独島の再占領を企む行為だと批判した。
佐藤氏は日本政府が1877年、「竹島外一島之義本邦關係無之義」とする太政官指令を出し、韓国の鬱陵島と独島は日本の領土でないことを明らかにしたと主張した。日露戦争中の1905年、当時の大韓帝国の領土だった独島を日本領土に編入させ、竹島と命名したという。
佐藤氏は独島について、「韓国で初めて日本の植民地化した地域」と指摘している。日本政府が独島を固有領土と主張するのは日本の侵略の歴史を肯定することだと主張。また、「日本が独島を含む大韓帝国を植民地化していなかったら韓国は南北に分断していない」として、「日本政府は韓国植民地化の歴史的な責任を取ろうとしない」と批判した。
佐藤氏は3月1日、ソウルで行う出版記念会でこうした内容を発表する。同氏は独島が韓国の領土であることを示す地図も公開する予定だ。竹島に無断で渡った漁師を調べた「竹島渡海一件記」(1836年)と「朝鮮竹島渡航始末記」(1870年)に掲載された地図には鬱陵島と独島は日本領土と違う色で表示されているという。
韓国学中央研究院のパク・ソンス名誉教授は「当時の日本人は鬱陵島を竹島、独島は松島と呼んだ」と説明。「地図に鬱陵島と独島が日本領土と違う色で表示されているのは独島が朝鮮の領土であることを示しものだ」と述べた。
日本政府は22日、島根県の「竹島の日」の式典に内閣府政務官を派遣し事実上、中央政府の行事として行うなど、独島を紛争地域にするための試みを本格化している。
kimchiboxs@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2/25/0200000000AKR20130225117200005.HTML?from=search
"日 1877년 '독도 일본 영토 아니다' 명시"
日하이난섬근현대사연구회 회장 사토 세이린 소개
"日 독도 영유권 주장은 독도 재점령하려는 책동"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일본 정부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칭하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독도를 다시 점령하려고 책동하는 행위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일본의 한 역사학자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일제강점기 중국 하이난(海南)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학살 사건을 조사 연구하는 일본 '하이난섬근현대사연구회' 사토 세이린(佐藤正人) 회장은 '일본의 독도 재점령을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독도 문제는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식민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독도를 아직도 '다케시마'라 칭하면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로 보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독도를 다시 점령하려고 책동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사토 회장은 1877년 일본 정부 관리의 지령(指令)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1877년 '죽도(울릉도) 외 한 섬(독도)은 본방(일본)과 관계 없다(竹島 外 一島之義 本邦關係 無之義)'라는 태정관(太政官) 지령을 내고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명시했다"면서 그러나 1905년 러일전쟁 와중에 대한제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병합하고 다케시마로 명명했다고 지적했다.
사토 회장은 독도에 대해 "한국에서 최초로 일본의 식민지로 변한 지역이었다"면서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정부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난날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사실을 긍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이 독도를 포함한 대한제국을 식민지화하지 않았었다면 한국은 남북으로 분단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한국 식민지화의 역사적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토 회장은 3.1절인 다음 달 1일 천도교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3.1운동과 김덕원 의사' 출판기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또 독도가 한국 땅임을 보여주는 지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당국이 독도에 무단으로 건너간 일본 어부를 조사한 조서인 '죽도도해일건기'(竹島渡海一件記·1836년), '조선죽도도항시말기(朝鮮竹島渡航始末記·1870년)에 실린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와 다른 색으로 표시돼 있다고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전했다.
박 교수는 "당시 일본인들은 울릉도를 죽도로, 독도는 송도로 불렀다"면서 "일본 당국의 조서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와 다른 색으로 표시된 것은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2일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의 날' 행사를 사실상 중앙정부 행사로 진행하는 등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yunzhen@yna.co.kr 2013-02-25 14:46 송고
■日本人歴史学者「日本、1877年に『独島は日本の領土ではない』と主張」
http://japanese.joins.com/article/793/168793.html?servcode=A00§code=A10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790937
[中央日報日本語版]2013年02月26日14時50分
日本政府の独島(ドクト、日本名・竹島)領有権主張に対し、日本の歴史学者が日本の史料を根拠に痛烈に批判した。
日本の「海南島近現代史研究会」の佐藤正人会長は、日本政府が1877年、「竹島外一島之義本邦關係無之義」とする太政官指令を出し、韓国の鬱陵島(ウルルンド)と独島は日本の領土でないことを明らかにしたと主張した。
また佐藤会長は三・一独立運動の日に行う出版記念会で、このような内容を発表する予定だと伝えた。
■1877年の日本政府指令 「独島は日本領土ではない」 http://japanese.yonhapnews.co.kr/relation/2013/02/25/0400000000AJP20130225003000882.HTML
【ソウル聯合ニュース】「日本政府が独島を『竹島』と称し、領有権を主張しているが、これは独島を再占領しようと策動する行為だ」――。
日本政府が独島の領有権主張を強めている中、歴史学者で中国・海南島に強制徴用された朝鮮人虐殺事件を研究する「海南島近現代史研究会」会長の佐藤正人氏は「独島問題は領有権の問題ではなく、植民地問題」と分析した。日本政府が独島を竹島を称し、歴史的・国際法的に明白な日本固有の領土と主張しているのは、独島の再占領を企む行為だと批判した。
佐藤氏は日本政府が1877年、「竹島外一島之義本邦關係無之義」とする太政官指令を出し、韓国の鬱陵島と独島は日本の領土でないことを明らかにしたと主張した。日露戦争中の1905年、当時の大韓帝国の領土だった独島を日本領土に編入させ、竹島と命名したという。
佐藤氏は独島について、「韓国で初めて日本の植民地化した地域」と指摘している。日本政府が独島を固有領土と主張するのは日本の侵略の歴史を肯定することだと主張。また、「日本が独島を含む大韓帝国を植民地化していなかったら韓国は南北に分断していない」として、「日本政府は韓国植民地化の歴史的な責任を取ろうとしない」と批判した。
佐藤氏は3月1日、ソウルで行う出版記念会でこうした内容を発表する。同氏は独島が韓国の領土であることを示す地図も公開する予定だ。竹島に無断で渡った漁師を調べた「竹島渡海一件記」(1836年)と「朝鮮竹島渡航始末記」(1870年)に掲載された地図には鬱陵島と独島は日本領土と違う色で表示されているという。
韓国学中央研究院のパク・ソンス名誉教授は「当時の日本人は鬱陵島を竹島、独島は松島と呼んだ」と説明。「地図に鬱陵島と独島が日本領土と違う色で表示されているのは独島が朝鮮の領土であることを示しものだ」と述べた。
日本政府は22日、島根県の「竹島の日」の式典に内閣府政務官を派遣し事実上、中央政府の行事として行うなど、独島を紛争地域にするための試みを本格化している。
kimchiboxs@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2/25/0200000000AKR20130225117200005.HTML?from=search
"日 1877년 '독도 일본 영토 아니다' 명시"
日하이난섬근현대사연구회 회장 사토 세이린 소개
"日 독도 영유권 주장은 독도 재점령하려는 책동"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일본 정부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칭하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독도를 다시 점령하려고 책동하는 행위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일본의 한 역사학자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일제강점기 중국 하이난(海南)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학살 사건을 조사 연구하는 일본 '하이난섬근현대사연구회' 사토 세이린(佐藤正人) 회장은 '일본의 독도 재점령을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독도 문제는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식민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독도를 아직도 '다케시마'라 칭하면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로 보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독도를 다시 점령하려고 책동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사토 회장은 1877년 일본 정부 관리의 지령(指令)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1877년 '죽도(울릉도) 외 한 섬(독도)은 본방(일본)과 관계 없다(竹島 外 一島之義 本邦關係 無之義)'라는 태정관(太政官) 지령을 내고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명시했다"면서 그러나 1905년 러일전쟁 와중에 대한제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병합하고 다케시마로 명명했다고 지적했다.
사토 회장은 독도에 대해 "한국에서 최초로 일본의 식민지로 변한 지역이었다"면서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정부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난날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사실을 긍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이 독도를 포함한 대한제국을 식민지화하지 않았었다면 한국은 남북으로 분단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한국 식민지화의 역사적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토 회장은 3.1절인 다음 달 1일 천도교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3.1운동과 김덕원 의사' 출판기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또 독도가 한국 땅임을 보여주는 지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당국이 독도에 무단으로 건너간 일본 어부를 조사한 조서인 '죽도도해일건기'(竹島渡海一件記·1836년), '조선죽도도항시말기(朝鮮竹島渡航始末記·1870년)에 실린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와 다른 색으로 표시돼 있다고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전했다.
박 교수는 "당시 일본인들은 울릉도를 죽도로, 독도는 송도로 불렀다"면서 "일본 당국의 조서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와 다른 색으로 표시된 것은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2일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의 날' 행사를 사실상 중앙정부 행사로 진행하는 등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yunzhen@yna.co.kr 2013-02-25 14:46 송고
■日本人歴史学者「日本、1877年に『独島は日本の領土ではない』と主張」
http://japanese.joins.com/article/793/168793.html?servcode=A00§code=A10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790937
[中央日報日本語版]2013年02月26日14時50分
日本政府の独島(ドクト、日本名・竹島)領有権主張に対し、日本の歴史学者が日本の史料を根拠に痛烈に批判した。
日本の「海南島近現代史研究会」の佐藤正人会長は、日本政府が1877年、「竹島外一島之義本邦關係無之義」とする太政官指令を出し、韓国の鬱陵島(ウルルンド)と独島は日本の領土でないことを明らかにしたと主張した。
また佐藤会長は三・一独立運動の日に行う出版記念会で、このような内容を発表する予定だと伝え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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