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紀州鉱山で亡くなった朝鮮人を追悼する碑の除幕集会に参加した駐名古屋韓国総領事館李鐘哲領事のあいさつ(기주광산 순직 조선인 추모비 제막 연설문 의레적인 인사말)です。
오늘 기주광산에서 일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강제연행되어 노동하다가 사망하신 조선인들을 추모하기위한 추모비 제막식을 맞아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특히 본 추모비 제막을 위하여 그동안 힘써주신 ‘’기주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회’’의 김정미 회장님을 비룻한 여러 관련단체 임원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실 교과서를 통해서 일제에 의한 강제징용으로 많은 우리 동포들이 고통받고 또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광산현장에 직접와서 보니 그분들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이곳 기주광산에서 1,300명이 넘는 동포들이 고생하다가 35명이 사망하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당시 일제가 얼마나 많은 우리동포들에게 고통을 주었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추모비를 제막함으로서 비록 60여년이 흘렀지만 그분들의 명복을 빌고자 합니다. 이것은 또한 일본에 거주하는 우리 대한민국 동포들이 자발적으로 자금을 모아 추모비를 제막함으로서 대한민국국민의 자긍심을 느끼게 합니다. 비록 이분들은 고통속에 돌아가셨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하였다는 것을 아신다면 하늘에서나마 기뻐하실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분야에서는 일본의 기술력을 넘어서는 분야도 있을 정도로 그 성장세가 놀랍습니다. 불과 몇십년만에 서계 최초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하였습니다.이것은 전세계에 있는 우리 동포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큰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 계시는 우리 동포여러분들은 특유의 애국심으로 여러면에서 지원해 주셨고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고통속에서 순직하신 영령들을 위한 추모비가 제막뒴으로서 그분들의 평화로운 안식과 명복을 빌수 있어서 후손으로서 마음속 깊이 자긍심을 느낍니다.다시한번 오늘 추모비 제막을 위해 힘써 주신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인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訳文】
本日、紀州鉱山で日本帝国主義者により強制連行され、労働中に亡くなった朝鮮人を追悼する碑の除幕式に御参加いただきました皆様に心から感謝の意を表します。特に本碑の除幕のために努めていただきました“紀州鉱山の真実を明らかにする会”の金チョンミ会長様をはじめ関係者の皆様に感謝申し上げます。
私は実は、教科書を通じて日本帝国の強制徴用によりたくさんのわが同胞が苦しみ、そして亡くなったことは存じておりましたが、このように鉱山現場に来て直接自分の目で見ますと、亡くなった方々がどんなに苦しんだかがよく伝わって来ます。ここ紀州鉱山で1,300人を超える同胞たちが苦労ばかりさせられ35人の方が亡くなったその事実一つだけでも、その当時日本帝国が数多くのわが同胞たちにどんなに苦しい思いをさせたのかしみじみと実感できます。
60余年の時は経ちましたが、本日、ここで亡くなった方々を追悼する碑を除幕することで、亡くなった方々の冥福をお祈りしたいと思います。日本に居住しているわが国、大韓民国の同胞達が自発的に資金を集め、碑を除幕することとなったことは、大韓民国の国民として誇らしく存じます。たとえ苦しみの中で亡くなられたとしても、今は大韓民国の位相が高くなり日本と肩を並べるほどで、世界の中での大韓民国の発展ぶりをご覧になり、天国で喜んでくださっていることと存じます。
大韓民国は日増しに発展しております。一部の分野では日本の技術を超えるほどで、その成長ぶりには驚きます。ほんの何十年で、世界最初に援助を受けた国から援助を与える国へと発展しました。これは全世界におられる我が同胞の皆様が大韓民国が貧しい時に大変なお力添えを頂いたお陰だとよく存じております。特にここにいらっしゃる同胞の皆様は、皆様ならではの愛国心で多様な面でご支援いただき、その有難さは忘れておりません。
本日、苦しみの中で殉職された英霊を追悼する碑が除幕されたことで、亡くなった方々の安らかな眠りと冥福をお祈りできたことを子孫として心から誇らしく思います。改めて本日の追悼碑の除幕のためお力添えをいただきました皆様に感謝の意を申し上げまして挨拶に代えさせていただき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