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下は、きょう(2月25日)21時47分に『대구신문(大邱新聞)』電子版に掲載された記事です。
佐藤正人
http://www.idaegu.co.kr/news.php?mode=view&num=156530
『대구신문』기사전송 2015-02-25, 21:47:35
■日 기슈광산 희생자 추모터 조성 현안 협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오늘 경북도의회 방문
기부채납 추진사항 협의
【写真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이 지난 2010년 3월 기슈광산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
일본에 ‘일제시대 기슈광산 한인 강제노역 희생자 추모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이 추모터에 대한 경북도 기부채납 추진사항 협의차 26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한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일본 역사학자 사토쇼진, 재일교포 김정미 씨 등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관계자들과 만나 기부채납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는 기슈광산 모임 관계자로부터 일본 미에현과 구마노시의 추모터에 대한 부당과세 철회소송 진행과정을 청취하는 한편 도 집행부로부터 기부채납에 따른 부지 등기이전에 대한 현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상호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슈광산은 총알을 만들기 위해 구리를 캐내던 광산으로 이시하라산업이 1938년부터 1978년까지 운영했고,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 1천여명이 이곳으로 끌려가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린 곳이다.
당시 이시하라 산업이 1946년에 작성한 명부에는 729인이 기록돼 있다. 강원도 545명, 경기도 97명, 경북도 63명이 강제 연행된 것으로 나타났고 확인된 희생자만 35명에 달한다.
일본의 역사학자와 시민·재일교포 등 250명으로 이뤄진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은 지난 1997년 2월 결성됐다.
이 모임은 2008년 구마노시와 이시하라산업에 추모비 건립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부지를 직접 사들여 2010년 3월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 공간을 만들었다.
앞서 경북도의회에서는 지난 2012년 제9대 도의회 차원에서 당시 김창숙, 홍진규 의원 등의 주축으로 ‘기슈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진실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강제징용관련 진상규명 요구와 추모비 부지에 대한 과세철회 결의문을 미에현과 구마노시에 전달한 바 있다.
佐藤正人
http://www.idaegu.co.kr/news.php?mode=view&num=156530
『대구신문』기사전송 2015-02-25, 21:47:35
■日 기슈광산 희생자 추모터 조성 현안 협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오늘 경북도의회 방문
기부채납 추진사항 협의
【写真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이 지난 2010년 3월 기슈광산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
일본에 ‘일제시대 기슈광산 한인 강제노역 희생자 추모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이 추모터에 대한 경북도 기부채납 추진사항 협의차 26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한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일본 역사학자 사토쇼진, 재일교포 김정미 씨 등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관계자들과 만나 기부채납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는 기슈광산 모임 관계자로부터 일본 미에현과 구마노시의 추모터에 대한 부당과세 철회소송 진행과정을 청취하는 한편 도 집행부로부터 기부채납에 따른 부지 등기이전에 대한 현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상호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슈광산은 총알을 만들기 위해 구리를 캐내던 광산으로 이시하라산업이 1938년부터 1978년까지 운영했고,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 1천여명이 이곳으로 끌려가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린 곳이다.
당시 이시하라 산업이 1946년에 작성한 명부에는 729인이 기록돼 있다. 강원도 545명, 경기도 97명, 경북도 63명이 강제 연행된 것으로 나타났고 확인된 희생자만 35명에 달한다.
일본의 역사학자와 시민·재일교포 등 250명으로 이뤄진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은 지난 1997년 2월 결성됐다.
이 모임은 2008년 구마노시와 이시하라산업에 추모비 건립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부지를 직접 사들여 2010년 3월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 공간을 만들었다.
앞서 경북도의회에서는 지난 2012년 제9대 도의회 차원에서 당시 김창숙, 홍진규 의원 등의 주축으로 ‘기슈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진실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강제징용관련 진상규명 요구와 추모비 부지에 대한 과세철회 결의문을 미에현과 구마노시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