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감사

2020年12月31日 05時46分06秒 | エッセイ

室内での生活が多くなり、季節感覚が鈍くなっているが、昨日は猛烈な寒さに見舞われた。今日は陽暦では大みそか。私の趣味の部屋の模様替えは変更なし。高齢ではあるがその趣味は健在。ベッドの位置とコンピューターの机などの配置を変えたらホテルの部屋のように豪華に(?)感じられる。 このような気分転換もいい。新年を迎える心構えといえる。
  昨日、寒さと強風の中、一家族が訪ねてきた。コロナ緊張の中での短時間の出会いだった。8年前にわが家の愛犬ミミが喜んで彼らを迎える映像が残っていた。妻の姉の娘の家族だ。彼女の夫は国立大学の工学博士号を取得している。帰宅時エレベーターが暴風のためか、停止。12階からは階段で下りて見送りもできず、残念だった。
  感謝している人たちを思い浮かべる。まず東亜大学で教育ができる場を与えられていること。また4年間研究会に参加できた京都国際日本文化研究所などを含め、そこに関わったたくさんの人々。またアジア共同体論の講義を支援してくださっているユーラシア財団に感謝したい。お付き合いのあった方々、貴重なプレゼントを贈ってくださった沢山の方々に感謝。特に昨日は寒と強風の中、魚をお刺身や、焼き魚用にして届けて下さった方に感謝。今まで食べたお刺身で一番美味しかった。色々あっても本当に感謝の一年だった。

방안 생활이 많아지면서 계절 감각이 둔해져 있다. 그런데 지금 맹 추위가 닥쳐왔다. 양력으로 섣달 그믐날이다.  나의 취미가 방안 분위기 바뀌기는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 나이는 먹어도 건재한 것 같다. 침대와 컴퓨터 책상 등을 재정리하니 호텔 방처럼 호사하게 느껴진다. 이런 기분 전환도 좋다. 바깥의 계절이 둔하나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어제 추위 강풍 속에 한 가족이 우리집을 찾아 왔던 두 아이의 부모가 들렸다. 코로나 삼엄 속에 만남이다. 8년전 당시의 우리 집 애견 미미가 반기는 영상을 보여 주었다. 아내의 언니의 딸 가족이다. 그녀의 남편은 국립대 공학박사, 그를 비롯한 박사가 많다. 엘리베이터가 폭풍 때문에 정지되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 배웅도 하지 못했다. 감사한 사람들이 떠오른다. 우선 동아대학에서 교육할 수 있는 자리를 주고, 또 4년간 유러이아재단과 경도 국제일본문화연구소 등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귀한 선물을 보내 준 사람들 특히 어제 생선 회를 보내 준 것을 먹고 새해를 맞을 태세이다.  *写真の時マスク外し


서평

2020年12月30日 06時25分51秒 | 研究業績

書店はいつもと変わらない。芸術、文学、社会、戦争、英書、雑誌など、書店での私のいつものコースを回った。書店で 私の拙著は『帝国日本...』3冊が残っているだけだった。書店は私を刺激する場所でもある。市場調査のように見ていると、昔の私の同僚の今福氏の分厚い評論集が目に入る。彼とは学問的討議を頻繁にし、私の調査地である巨文島にも一緒に調査旅行したことを回想した。

もう一つ、市場調査のように、拙宅で最近の著書『親日と反日の文化人類学』を韓国ネバーで調べてみると、最近の書評が目に入った。 パク·サンフ氏(ジャーナリスト、元MBC副局長)のコメントである。 結論的な部分で次のように述べていたので 記しておく。

誤った歴史観は呪術と同じで、この罠に、いったんかかったら抜け出すのは容易ではない。 洗脳された事由体系を覆し、新たに歴史を認識することは容易ではない。 それでも大韓民国が希望的なことは、歴史に対する誤った事由体系を正す竹碑のような出版物が着実に出ているという点だ。 李栄薫前ソウル大学教授の《反日種族主義》、《反日種族主義との闘争》が歴史にかぶせた幻想を除去したのに続き、在日人類学者崔吉城教授の《親日と反日の文化人類学》も、日本の植民地支配と近代に対する歪曲と誤解を再解釈している。 これまでいわゆる「歴史業者」が粉飾し誤って導いてきた韓国の歴史をしっかり見ようというこれらの努力は子孫のための大切な遺産になると確信している。

コロナ危機で韓日関係はほぼ断絶状態であり、静かだ。 反日が弱ま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 真の知識人たちが発言する時が来たようだ。 これまで有名記者、作家、ジャーナリストなどの拙著に対する評価を読んでみたが、いずれも肯定的である。 驚いた。

서점은 여늬때나 다를 바 없다. 예술, 문학, 사회, 전쟁, 영서, 잡지 등, 나의 코스대로 돌아 보았다. 나의 책은 이제 <제국일본...> 뿐 3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서점은 나를 자극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시장조사처럼 둘러 보고 있는데 옛날 나의 동료 이마후쿠씨의 두꺼운 평론집이 눈에 들어 온다. 그와 학문적 토의를 자주하였고 거문도 여행도 같이 한 것을 회상하였다. 
 또 하나의 시장 조사와 같은 일, 집에 돌아와서 나의 최근저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을 한국 네버로 찾아보니 최근 서평이 눈에 들어왔다. 박상후씨(언론인 · 前 MBC 부국장)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결론적인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발췌하여 본다.

잘못된 역사관은 주술(呪術)과도 같아, 이 덫에 일단 걸리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다. 세뇌당한 사유체계를 뒤집고 새롭게 역사를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대한민국이 희망적인 것은 역사에 대한 잘못된 사유체계를 바로잡아 주는 죽비와도 같은 출판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영훈 전(前) 서울대 교수의 《반일종족주의》, 《반일종족주의와의 투쟁》이 역사에 덧씌워진 환상을 제거한데 이어 재일 인류학자 최길성 교수의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도 일제 강점기와 근대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탁월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동안 소위 '역사업자'(歷史業者)들이 분식하고 오도해 온 우리 역사를 제대로 보자는 이들의 노력들은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유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코로나 위기로 한일관계는 거의 단절 상태이어서 조용하다. 반일이 누구러진 것은 아닐 것이다. 진정한 지식인들이 발언할 때가 온 것 같다. 지금까지 유명 기자 작가 언론인 등의 졸저에 대한 평을 읽어 보았는데 모두 긍정적이다. 놀랐다. 

 


민심

2020年12月29日 05時39分58秒 | エッセイ

昨日は地元のFM放送4回目の最後の放送が流れたが、我が家では周波数を合わせるのが難しかった。放送で妻の声が聞こえた。ちょうど妻の姉もいたので、一緒に笑いながら聞いていた。私はきまり悪くてたまに耳を傾ける程度だった。50年ほど前の話だった。司会者が私たちの結婚について尋ね、私は夫婦げんかを一度もしないで生きているという話を切り出した。 韓国人の夫は、妻に絶対に謝罪しないが、せざるを得なかった時の話をした。

 私は「日本人と争ってはいけない」という文化を知っている。怒ったり言い争ったりすれば、ほとんど人間関係は回復できない。許しと寛容が通じない.。だから人間関係の距離を置いた方がいい。今流行っている「社会的距離」である。その言葉はコロナから始まって世界化されているが、そもそも「物理的距離」のことである。日本人はもともと社会的距離をおくことが身についている。 「No 三密」で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人気のアイディア用語を出そうとする東京知事の「三密」が流行語になっている。韓国語のステンレスno steinの食器がsteinという反対語で言われるのと同じである。このようなことが大衆社会といえる。しかし、「民心が天心である」とも言うが、大統領直選制の欠点は大きい。

어제는 지역 FM방송 네번째로 마지막 방송이 나갔다. 그런데 주파수를 맞추기 어려웠다. 방송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침 아내의 언니도 있어서 같이 웃으면서 들었다. 나는 쑥스러워서 가끔 귀를 기울이는 정도였다. 50년 쯤 전 이야기였다. 사회자가 우리들의 과거의 결혼에 대해 물어 왔다. 나는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산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인 남편은 부인에게 절대로 사과하지 않지만 할 수밖에 없었던 때를 들어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일본인과는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문화를 알고 있다. 화를 내거나 언쟁을 하면 거의 인간관계는 회복될 수 없다. 용서와 관용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지금 유행하는 <사회적 거리>라는 말이다. 그 말은 영어에서 사용한 것이 세계화되어 있지만 원래 <물리적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일본인은 본래 사회적 거리가 몸에 익혀있다. 이어야 맞는데 인기 아이디어 용어를 내려는 동경지사의 <삼밀>이 유행어로 되어 있다. 한국어의 스텐레스steinless식기가 stein이라는 반대어로 쓰이는 것과 같다. 대중 사회라는 것이 그렇다. 그런데 민심이 천심이라고도 하지만 대통령 직선제의 결점이 크다.   


그냥 심심

2020年12月28日 06時30分56秒 | エッセイ

このごろになって文を書くのに時間がかかる。多く読んでいるが真似て書かない。自分の経験を土台に考えるようにする。読者と共に考えてみようとする。だからといって、水準を下げたり機嫌を取ろうとしているのではない。これまで自分中心であったが転換しようとする。ただ書くのではない。
 誰もが「小説を何冊書いても足りない」という劇的な人生である。悲劇と喜劇がある。これは何を意味するのか。私は大きく変わって来た。何が私を変えたのか。知識によるものだけではない。私にとって書くということ、それは多くの登場人物を思い浮かべながら、自分を振り返ることでもある。

요즈음에 와서 글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남의 글을 베끼지 않기 때문이다.  남의 글이나 생각을 보지만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게 된다. 자기 자신보다 독자에 맞추어 보려는 것이다.  그렇다고 수준을 낮추거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중심으로 쓴 것에서 크게 전환하려는 태도이다. 그냥 써버리는 것이 아니라 남기고 싶은 것이다. 누구나 소설 몇권을 써도 모자란다는 극적인 사람들이다. 그 안에 인생의 비극과 희극이 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는 부정적인 태도에서 크게 변했다.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 무엇이 나를 변화시킨 것인가. 지식만에 의한 것만이 아니다. 많은 등장인물들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고백

2020年12月27日 06時25分16秒 | エッセイ
文慧星(文明子)著『明子花』を手にし、読み始めて目が離せない。同じ年代の女性の人生に魅了されたのだ。私は1940年旧暦6月17日、彼女は1941年7月17日生まれ、登場する人々や地名などほとんど実名だ。私が知っている人たちの名前も多い。
 裕福な家庭に生まれ、多くの逆境を経験したというだけで関心を引くわけではない。きわめてまれな告白Confession文学といえる。世に名を告げることは、評判を集めることになる。しかしその中には嫌いな人、裏切り者も出てくる。書きにくい告白談だ。年を重ねると体は弱くなるが、精神的に成熟して勇気を持つようになる。
 小説は裕福な家に生まれたことで始まり、不幸に幕を下ろすものである。この女性は、小説ではなく、人生そのものが劇的だ。すらすらと読みやすい本で、生活そのものが淡々と展開されているのがいい。
 私と同じ時代を生きているが、私は原始時代、彼女は華麗な貴族のように対照的だ。彼女は40歳にもならない母を亡くし,よい夫にめぐり会える。失敗と成功とが交差する。高齢者として再婚する。栄光と恥のレベルをはるかに超えて、愛と信仰で生きてきた。素晴らしい人生である。
 
 문혜성(문명자)저 <명자꽃>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하여 눈을 떼기 어렵게 열독하였다. 같은 나이 또레의 여성의 삶에 매료된 것이다. 나는 1940년 음력6월 17일, 그녀는 1941년 7월17일생, 등장하는 사람들이나 지명 등 거의 실명이다. 내가 아는 사람들의 이름도 많다.
 부유한 집안애서 태어나 많은역경을 겪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아니다. 아주 보기 드문 고백Confession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이름을 알린다는 것은 소문과 평판을 받게 된다. 그 중에는 싫어하는 사람, 배반하는 사람들도 나온다. 그래서 쓰기 어려운 고백담이다. 나이를 먹으면 몸은 약해지지만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용기를 가지게 된다. 
 대개 소설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것으로 시작하면 불행으로 막을 내리는 것이다. 이 여성은 소설이 아니라 인생 자체가 극적이다.술술  읽기 편한책으로 그냥 생활 자체가 덤덤하게 전개되는 것이 좋다.
 나와 같은 때를 살고 있으나, 나는 원시시대, 그녀는 화려한 귀족처럼 대조된다. 그녀는 40도 안 된 어머니를 잃고, 좋은 남편을 만나서 사별한다. 실패와 성공이 교차한다. 고령자로서 재혼한다. 영광과 창피의 차원을 훨씬 넘어서 사랑과 신앙으로 살아간다. 좋은 삶이다.  

각오

2020年12月26日 05時29分46秒 | エッセイ
地球上の危機が過ぎ去っていない。感染者が多くなり、緊張状態にある。多くの人の死が報じられている。私と同じ年頃の人々が死んでいく。ただでも死が近い高齢者にとって、より脅威が大きい。訃報を聞きながら、それは他人の死ではなく、私の自身の死を思うようになる。世界的な苦難から、それは私自身の危機だと思い、気を付けながらの日々である。
 私は自分の長い過去を振り返る。世間が私をどう見ているのか。大方見当がつく。しかし、多様な生き方のうち、私個人の人生は別にある。私が彼らの人生と死をとやかく言わないように、世間も私に対してそうあって欲しい。ただそんな人生もあるんだな程度でいい。私には教育と研究がある。感謝する。それは偉大な作業でも小さな作業でもない。ただ私の人生そのものであるだけである。
 イエスのような悲劇の主人公が神になっていることが、大いに慰めになる。
 

나의 나이 또레 사람들이 죽어간다. 부음을 들으면서 나는 자신의 긴 과거를 돌아본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 대개 짐작이 간다. 그러나 다양한 삶 가운데 나 개인의 삶이 따로 있다. 내가 그들의 삶과 죽음을 판단하지 않는 것처럼 세상도 나를 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냥 그런 삶도 있을 뿐이다. 나에게는 교육과 연구가 있다. 감사한다. 그것은 위대한 작업도 작은 작업도 아니다. 그저 나의 삶 자체일 뿐이다. 
 지구상 위기가 지나가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남의 죽음만이 아니다. 나의 죽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죽음이 가까운 노인들에게 더 위협이 크다. 세계적인 환난에서 그것을 나의 위기로 여기게 된다. 예수와 같은 비극의 주인공이 신이 되어 있다는 것이 크게 위로가 될 뿐이다.     


가면

2020年12月25日 06時50分00秒 | 日記

私もマスクをしているが慣れない。ところが、他人はマスク姿が自然に見える。マスクを楽しんでいるのではないか。衛生的な白いマスクが今ではいろいろあるがほぼ黒や灰色が多い。マスクも覆面のような人もいる。今年の講義が終わったのに学生の顔が解らない。出席を取りながら顔を見せてもらった。若く輝きのある笑顔が見えた。日常がそんな日に早く復帰してほしい。 
  韓国から送った本が来ないので、日韓の両方で郵便局に確認するなど、気をもみながら待った本が昨日の夕方届いた。文恵星氏の『明子花』だ。私とほぼ同年輩、京畿道とソウルで暮らした女性の文だ。香ばしい文章がまろやかに流れる。ソウルの言葉が標準とはいえ、新しく感じられる。私たちの世代の京畿・ソウル地方の言葉だが、前の『林巨正』の小説のように香ばしい。私の人生は苦労だったのに比べたら、彼女は高貴で優雅な人生だ。私の苦労話もハングルで出版される。同時代の人でも対照的だ彼女のおもしろい話、亡くなられた夫に送る愛を叫ぶ言葉が絶えまなく続く。私は母語を多く忘れたがそれを取り返そうとしながら、その香ばしい話にのめり込んでいる。

나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익숙하지 않다. 그런데 남들은 그저 자연스럽게 보인다. 마스크를 즐기는 것 아닌가. 위생적인 흰 마스크가 지금은 거의 검은 색으로, 어떤이는 거의 전면을 가려 검정 복면으로 보인다. 가면극 배우 같은 것도 있다. 마스크, 가면,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사는 위험한 시대이다. 한 학기를 강의해도 얼굴을 알기 어렵다. 호명하면서 얼굴을 보이게 하니 예쁜 모습이 나타난다. 그런날로 복귀하였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부친 책이 오지 않아서 한일 양쪽에서 우체국에 확인하는 등 조바심한 책이 드드어 어제 저녁 도착했다. 문혜성씨의 <명자꽃>이다. 나와 거의 동년배, 거의 경기도와 서울에서 살았던 여성의 글이다. 구수한 글이 순하게 흐른다. 서울말이 표준만이라 하지만 새롭게 다가온다. 우리 세대의 경기 서울말이지만 예전 <임걱정> 소설처럼 구수하다. 나의 인생이 고생으로 이어졌다면 그녀는 훨씬 높고 고아한 삶이다.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도 대조적이다. 그녀의 구수한 이야기에 부군을 보내고 사랑을 외치는 말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나는 많은 우리말을 잊었다고  되살리는 중이다. 지금 그 구수한 이야기에 빠져 들고 있다.   


금년 마지막 수업

2020年12月24日 05時34分06秒 | 講義
ベランダで遊んでいたスズメが突然いなくなった。恐ろしい鷹がベランダの柵にとまっているからだった。スズメたちの危機だ。鷹を追い払うと、しばらくしてスズメがまたやってきた。コロナ感染拡大に、みんな怖がっている。本当に危機を実感する。
 韓日両国の政治指導者の支持率が低い。日本の自民党の人気はほとんど変わらず、安定している。しかし、韓国は直接選挙なので、世論はすぐに選挙に反映される。今まで世論を上げる重要な手段は反日感情だったが、それに関しては今は国民世論は比較的安定していて、それを政治的カードとして使うことは難しい。
 クリスマス礼拝をしてから何日も経ち、今日はクリスマス前夜のイブ、明日はクリスマスである。在日キリスト教団が決めたクリスマスは過ぎ去った。一般社会では今日がイブ、明日がクリスマスだ。皮肉にもキリスト教徒にとっても明日は平日にすぎない。むろん、すべてのキリスト教会がそうではない。
 今日は今年最後の授業なのに、昨日の夕刻に遠隔授業を勧めるメールがあった。厳格に距離を置き、マスクはもちろんのこと、短時間、学生たちと顔だけでも会う時間を持ちたい。
 
참새들이 갑자기 사라졌다. 무서운 매가 베란다 틀 위에 앉아 있기 때문이다. 참새들의 위기이다. 매를 쫓으니 한참 뒤에 참새들이 다시 찾아왔다. 코로나가 와서 모두 무서워하고 있다. 정말 위기를 실감한다.
 한일 양국의 정치 지도자의 여론 조사가 나쁘다. 일본 자민당의 인기도는 거의 변하지 않고 안정적이다. 그런데 한국은 직접 선거이기 때문에 여론은 바로 선거에 반영된다. 지금까지 여론을 올리는 중요한 것의 하나는 반일감정었는데 지금은 국민여론도 비교적 안정되어 있어서 그것을 정치적 카드로 쓰기는 어렵다.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린지 며칠이나 지나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다. 기독교단이 정한 크리스마스는 지나갔다. 일반 사회가 오늘 이브,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다.  내일은 기독교인들에게 평일일 뿐이다. 물론 모든 기독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오늘 금년 마지막 수업인데 다시 원격수업을 권하는 메일이 왔다. 엄격한 거리두기를 하고 짧게 나마 학생들과 얼굴로 대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일본문화론

2020年12月23日 07時00分59秒 | エッセイ
 数日前、台湾植民地研究同好者たちの論文集『台湾における日本認識』(写真)の寄贈があった。台湾では、植民地研究が戦後も持続的に行われてきており、韓国とは異なる。私は執筆者たちと研究をともにしたこともあり、私の論文が引用された<日本認識>という論文にまず目を向けるというあまりよろしくない習性に気づいた。それも年齢のせいかも。
 オーストラリア在住のパク·セジンさんがJapanasNumberOneの著者エズラ·ヴォーゲル教授の死去について書いた文を読んだ。博士課程の指導教授であり、先生の科目の助手だったと言いながら師弟間の距離が密接ではなかったように書いている。彼は先生とは<それほど暖かい関係ではなかった>と言う。冷情というよりも冷情のこもった温情と感じた。私は師弟間の関係に関して非常に神経質になった。恩師に対する学問的連結をする文を今書いている。 
 私の親友である故鄭孝燮君がソウル大学社会学科を出て、新聞記者を経てタラクウォンという出版社を作り、自分の恩師である李萬甲先生の本、そして1979年にヴォーゲル教授のこの本の翻訳書を出した。続いて私の『親日と反日』を出してくれた。
 私は日本留学から帰国し、日本学を教えながら日本研究、すなわち植民地研究をして、韓国からは親日派と悪口を言われるようになった。日本広島大学からいろんな科目の中で<外国人が見た日本>という講義をしてきた。日本論、日本文化論などの講義は今でもしている。  
  戦後、日本人自らが不幸だった時代の日本論として、『菊と刀』、ヴォーゲル氏の終身雇用制といった否定的な社会制度にも肯定的に分析しているヴォーゲル教授の本などを紹介するのが私の日本文化論である。友達の青木保先生の本を教材にしている。
며칠전 대만 식민지 연구 동호자들의 논문집이 기증되어 왔다. 대만에서는 식민지 연구가 전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한국과는 다르다. 나는 집필자들과 연구 등을 같이 한 적이 있다. 나는 자기 이름이 인용된 <일본 인식>이라는 논문에 먼저 눈이 간다. 좋지 않은 습성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나이 탓인가.
 오스트랄리아 거주 박세진씨가 의 저가 에즈라 보겔 교수의 별세에 대해 쓴 글을 읽었다. 박사 과정의 제2의 지도 교수였고, 그의 과목의 조교였다고 하면서 사제간의 거리를 소개한다. 다른 사람 같으면 <은사>라고 떠들면서 네 세우고 있을 터인데 그는 선생과는 <그리 따뜻한 관계는 아니었다>고 한다. 선생에 대한 냉정이라는 것보다는 차가운 애정이 든 글이라고 읽었다. 나는 사제간의 관계에 대해 매우 민감해졌다. 은사에 대한 학문적 연결을 하는 글을 쓰고 있다. 
 나의 친한 친구 고 정효섭군이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서 신문기자를 거쳐 다락원이라는 출판사를 내고, 자기 은사인 이만갑 선생의 책, 그리고 1979년에 보겔 교수의 이 책의 번역서를 내었다. 이어서 나의 <친일과 반일>을 내 주었다.
 나는 일본에 유학하고 귀국하여 일본학을 가르치면서 일본 연구 즉 식민지 연구로 친일파라는 욕을 먹게 된 연유가 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여러 과목 중에 <외국인이 본 일본>이라는 강의를 제의해 왔다. 일본론 일본문화론 등을 강의를 하게 되어 지금까지 하고 있다.  
  전후 일본인 스스로가 불행했던 시절의 일본론으로 <국화와 칼>, 보겔씨의 종신고용제 같은 부정적인 사회제도에도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보겔 교수의 책 등을 소개하는 것이 나의 일본문화론이다. 친구 아오키다모츠씨의 책을 교재로 쓴다.  
 
 
 
 
 

和仁先生の講義

2020年12月22日 05時32分36秒 | 講義

昨日、出勤の車内で私のFM放送を聞いた。日本語の間違いが耳ざわりだった。食品研究者の和仁皓明先生の講義、事前討議と講義、貴重な時間だった。30分の講義予定だったが、彼は準備した置時計を見ながら世界的な食文化史の展開をされた。90歳の権威者の60分のお話と、司会者を交えて討論時間を持ち90分間の講義となり、今学期最長の講義時間となった。
 続いて先週、北九州市立大学から2人の大学院生と食品研究者朴仙容さん一行が訪問してこられた。私と同年代の田村喜之氏はインド南部でカーストを調査研究、もう一人の女性は中国から来た留学生張平平さん。チベットの家畜文化を研究し,博士論文を提出した状態であるという。彼らと熱っぽい討議をした。研究所に立ち寄って写真と専門研究書を紹介した。コロナのためにアクリル板2枚を設置し、長い時間、討議の熱心な研究者たちとの出会いだった。コロナが終息し、読書会の再開を期待しながら帰宅。

어제 식품연구자 왕인 선생의 강의는 아주 긴 시간이었다. 그는 긴 사전 준비와 강의를 포함해 긴긴 시간이었다. 내가 30분 강의를 부탁하였으나 그는 준비한 탁상 시계를 보면서 시작 1시간 이상의 강의였다. 90세의 권위자의 말씀이라 사회자도 시간 통제가 없이 내가 질문 식으로 제어하여 약간의 토의를 시도하여 겨우 90분 수업으로 끝낼 수 있었다. 세계적 식문화사의 전개이었다. 매운 맛과 일본 식품이 장수 식품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서 지난 주에 북구주시립대학에서 내가 원격 강의를 청강한 두명의 대학원생 과 식품연구자 박선영씨가 방문해 왔다. 나와 동년배인  씨는 인도 남부에서 카스트를 조사 연구, 다른 한 여성은 중국에서 온 유학생 장평평씨이다. 티베트 야크 문화를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제출한 상태이다. 그들과 열띤 토의를 하였다. 연구소에 들려 사진과 전문 연구서를 소개했다. 앞으로 독서회에 참가하기를 원한다. 코로나 때문에 아크릴판  2개를 설치하고 긴 시간, 토의의 열성적인 연구자들과의 만남이었다. 


礼拝

2020年12月21日 06時16分25秒 | 日記

昨日クリスマス礼拝に参加した。このような時局を反映するかのような静かな雰囲気だった。クリスマスはローマを中心に西では12月25日、東の正教会では1月6日、日本では多くの教会が昨日20日に行った。日本の多くの教会は日曜日つまり昨日に行われたのである。
 久しぶりに会う人も距離を置いて、ただ視線だけで安否とクリスマスを祝う気持ちの確認だった。こんな危機でも自分だけは大丈夫だと、悲惨な事故などが多いが、自分は例外的な人だと信じている。世の中が汚くて危険でも「私だけは例外」だと思うのはなぜだろう。
 処女妊娠についての説教、<常識の究極の意味>という言葉で長い説教だった。誰が聞き取り理解できるのだろうか。<神から授かる>という意味である。処女妊娠説についての多くの研究を思い出した。  
 今日10時20分come on FM76.4での放送、12時50分から食文化研究の大家である和仁先生担当の遠隔講義の主宰。韓国食品の経営者朴仙容氏と研究者が来訪する。

어제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가했다. 이런 시국을 반영하는 듯 조용한 분위기이었다. 크리스마스는 로마를 중심으로 서구에서는 12월 25일, 동으로 정교회에서는 1월 6일, 일본에서는 많은 교회들은 어제 20일에 행했다. 일본의 많은 교회들은 주일 즉 일요일로 정한 것이다.
 오랜 만에 만나는 사람도 거리두기 탓인지 그냥 표정뿐이었다. 이런 위기에서도 자신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비참한 사고 등이 많으나 자신은 예외적인 사람이라고 믿는다. 세상이 더럽고 위험해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처녀 임신에 대한 설교, 아주 어려운 말들이 나왔다. <상식의 궁극적인 의미>라는 말들로 긴 설교이다. 나는 처녀 잉태설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떠올렸다. 누가 알아 들을 수 있을까. <신이 점지했다>라는 말이 훨씬 실감이 난다.  
  오늘은 일정이 바쁘다. 10시 20경부터 나의 come on FM76.4 나의 방송이 나간다. 오늘은 12시 50분부터 식문화 연구의 대가인 와니선생의 원격 강의가 나의 연구실에서 행해진다. 이어서 한국 식품 경영자와 연구자가 방문해 온다. 철저한 위생적 거리를 두면서 만난다.   

 


예배

2020年12月21日 06時16分25秒 | 日記

 어제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가했다. 이런 시국을 반영하는 듯 조용한 분위기이었다. 크리스마스는 로마를 중심으로 서구에서는 12월 25일, 동으로 정교회에서는 1월 6일, 일본에서는 많은 교회들은 어제 20일에 행했다. 일본의 많은 교회들은 주일 즉 일요일로 정한 것이다.
 오랜 만에 만나는 사람도 거리두기 탓인지 그냥 표정뿐이었다. 이런 위기에서도 자신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비참한 사고 등이 많으나 자신은 예외적인 사람이라고 믿는다. 세상이 더럽고 위험해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처녀 임신에 대한 설교, 아주 어려운 말들이 나왔다. <상식의 궁극적인 의미>라는 말들로 긴 설교이다. 나는 처녀 잉태설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떠올렸다. 누가 알아 들을 수 있을까. <신이 점지했다>라는 말이 훨씬 실감이 난다.  
  오늘은 일정이 바쁘다. 10시 20경부터 나의 come on FM76.4 나의 방송이 나간다. 오늘은 12시 50분부터 식문화 연구의 대가인 와니선생의 원격 강의가 나의 연구실에서 행해진다. 이어서 한국 식품 경영자와 연구자가 방문해 온다. 철저한 위생적 거리를 두면서 만난다.   

 


크리스마스

2020年12月20日 06時12分30秒 | エッセイ
東洋経済日報 2020.12.18 寄稿文
 극우 개신교는 언제까지 성조기만 흔들건가「韓日のキリスト教」
 
 20089月イギリスのリーズ大学のアフリカのフランス植民地研究の権威者であるハウスJ. House先生に会った。長時間のインタビューの後、彼は大学の本屋や図書館などを案内してくれた。大きい教会様式の建物を指しながら以前は大学の教会であったが売却されて、今ではナイトクラブになっているという。何と言うことでであろうか。宗教の世俗化はあると言っても、神聖なる教会が世俗的な、それも皮肉にも酒とダンスのビジネスに使用されている。こんな説明をする彼をコメディアンのように感じた。しかし、これはキリスト教の先進国でもあるイギリスでの現実である。
日本ではどうであろう。私は広島で街に美しく聳えている建物に教会だと思い、入ってみたが、対応してくれた事務員から結婚式の予約客とされた。立派な教会に見えたが、それはキリスト教会ではなく、教会を真似た結婚式場である。クリスチャンは1%以下の極少数である。日本のキリスト教は非常にマイノリティ、クリスチャン数が稀な国でありながらクリスマスの頃の商店街やデパートなどはクリスマスツリーやイルミネーションは外国人たちに日本はクリスチャンの国のような印象を受けるはずである。そのクリスマスの雰囲気はキリスト教の宗教とはあまり関係がなく、祭りの一種にすぎない。
韓国に旅行した多くの日本人は赤い十字架のついた多くの建物を見て韓国では救急病院が多いのかという。実は夜に見える赤い十字架の建物は教会である。実に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より教会が多い。戦後盛況期には教会の日曜日の鐘音、早天通聲祈祷に住民が悩まされながら成長してきた最近史がある。韓国は世界でも例のないキリスト教化された国である。世界最大規模の教会が韓国にある。国民の3割近くがクリスチャン、戦後世界で最もキリスト教化が盛況な国である。最近の宗教統計によればキリスト教信者のプロテスタントが19.7%、カトリック7.9%である。
このような勢いは国内で溢れ、日本に及ぶ。韓国から多くの宣教師たちが日本で活躍している。韓国での国内の宣教の経験から自信をもって韓国式で日本や世界へ多くの宣教師たちが海外で奔っている。これが海外宣教の問題点として露出している。日本では宗教の自由、宗教ビザが比較的に簡単にとれるので在日教会を中心に多くの宣教師たちが来ている。中には日本文化を理解せず、安易に日本社会での宣教に取り込む。これは歴史的に未曽有の事である。植民地時代には日本の「組合教会」などが韓国で政策宣教をした負の歴史もある。
私は母の巫俗信仰からキリスト教へ改宗入信したが再びキリスト教会の中でシャーマニズム的な現象に出会っている。韓国のキリスト教会にはシャーマニズムとキリスト教が共存、あるいは混在している。日本人には新宗教のように感じられるかも知れない。韓国はクリスチャン国と言われているが、私にはあくまでもシャーマニズムの国と思えるのはなぜだろうか。
2008년 9월 영국 리즈 대학의 아프리카 프랑스 식민지 연구 권위자인 하우스 J. House 선생을 만났다. 장시간 인터뷰 후 그는 대학 서점과 도서관 등을 안내해 주었다. 하나의 큰 교회 건물을 가리키며 옛날에는 대학 교회였으나 팔려 지금은 나이트클럽이 되었다고 했다. 무슨 비아냥거림인가. 종교의 세속화라고는 하지만 신성한 교회가 세속적인, 그것도 아이러니컬하게도 술과 댄스 장이 됐다고 한다. 코미디같은 말이다. 기독교의 선진국이기도 한 영국의 현실이다.
 일본은 어떠한가?  히로시마에서 우뚝 솟은 교회 같은 건물에 들어갔던 적이 있다. 사무원으로부터 결혼식의 예약손님으로 여겨졌다. 교회처럼 보이는 건물이 실은 교회가 아니라 결혼식장인 것이다. 교회를 본뜬 예식장이다. 크리스마스 등 네온 장식 등은 일본이 요란하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1% 이하 극소수의 나라이다. 그런 나라이면서도  상점가와 백화점 등이 크리스마스트리와 일루미네이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시기에 일본에 온 외국인들은 일본이 기독교 국가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기독교와는 거의 관계가 없는 축제일 뿐이다.
  한국에 여행 다녀 온 일본인들 중에는 적십자병원이 많냐고 한다. 커피 숍이나 편의점 수보다 교회가 많다는 한국이다. 이전 한 때는 교회의 일요일 아침 종소리, 조천통성기도에 주민들이 고통을 받으며 성장해 온 최근사가 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독교의 나라가 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교회가 한국에 있다. 30% 가까이가 기독교인으로, 전후 세계에서 가장 기독교화된 나라이다. 
 이런 기세가 넘쳐서 일본으로 선교사들이 들어오고 있다. 일본과 세계로 많은 한국인 선교사들이 해외로 선교하고 있다.  일본은 종교의 자유, 종교 비자를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선교사들이 오고 있다. 그 중에는 일본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선교를 한다. 식민지 시대에는 일본으로부터 조선에서 선교를 하였던 것과는 정 반대이다.
 나는 어머니의 무속신앙에서 기독교로 개종입신했는데, 다시 기독교 안에서 무속신앙적인 현상을 만나야만 했다. 기독교도에는 무속과 기독교가 공존하거나 혼재하는 것 같고, 일본인에게는 신흥종교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한국은 기독교 국가라고들 하지만 실체는 토속종교가 강하다. 고 강원룡 목사는, 한국 기독교사 처음에는 서양문화를 받아 들이다가 1970년대 이후 한국 토속신앙을 받아들여 성령운동으로 한국 교회가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사후결혼

2020年12月19日 07時02分56秒 | 講義

 寒さとコロナの感染病がはびこっている。大学は新年会と始務式も中止するという連絡が来た。クリスマスを控えて、人々の心が大きく萎縮している。   
 昨夜北九州市立大学の遠隔講義は長くなり「冥界婚」アフタートークを含めて2時間行った。私はまず主題で、独身主義の多い時代とは違って、時代錯誤的な未婚者は死んでも結婚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シャーマニズム儀礼を紹介した。 死んだ未婚者を結婚させる風俗は日本の本土と沖縄、韓国、中国、台湾、アフリカなど広く存在する。その意味を考えてみた。泣きの文化の特徴を指摘した。
  北村皆雄氏が泣くことに関する中国のチーワン族の号泣の例を紹介した。続いて八百啓介教授は激しい神降ろしと韓国文化の変化の早さと、キリスト教と仏教との関係などについてのコメントが出た。
 私は興奮を隠せずに言葉をつづけた。日本語の不足さえ感じた。韓国の老女たちのダンス文化、キリスト教の中のシャーマニズム現象などを指摘した。今執筆中の本の核心も語ってしまった。終了後、安堵感でどっと疲れが出た。関係者の方々に感謝。

추위와 코로나 전염병이 만연하고 있다. 대학은 신년회 시무식도 중지한다는 연락이 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람들 마음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어제 저녁 北九州市立大学의 원격 강의를 했다. 장장 2시간
「冥界婚」アフタートーク이었다. 나는 우선 주제 강의에서 독신주의가 많은 시대와 달리 시대착오적인 미혼자는 죽어서도 결혼하여야 한다는 무속 의례를 소개했다. 죽은 시체를 씻기는 무당들의 의식 가운데 미혼자를 결혼시키는 풍속, 일본 오키나와 한국 중국 대만 아프리카 등 널리 존재하는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울음의 문화의 특징을 지적했다.
  이어서 北村皆雄씨가 울음에 관한 중국의 치완족의 통곡의 예를 소개했다. 이어서 八百啓介교수는 격한 신내리기와 한국 문화의 변화의 빠름과 기독교의 부흥 불교와의 관계 등에 대한 코멘트 질문이 나왔다.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말을 이었다. 일본어의 부족을 느꼈다. 한국 여성들의 춤의 문화, 기독교 안의 샤머니즘 현상 등을 지적했다. 지금 집필 중의 책의 핵심을 말해버렸다. 지치고 말았다. 

 

 

 


일제 잔재

2020年12月18日 06時44分47秒 | 講義
気に入っている卓上時計の電池が切れてから数年。ホーム·センターで電池を購入し、傷ついたところをろうそくのロウで固定して使えるようにした。不思議に思える。アマゾンに出品していた本を解約しようと、長い間私が何度も試みたが失敗し、管理費だけ2年間支払った。 妻が長時間の電話で話したり,私がコンピューターを操作したりして解決した。アマゾンのスタッフの親切さに驚いた。 このような過程を通じてより多くのネットの力が分かるようになった。
韓国の民主党員たちが日帝時代の残滓を清算するという名分で法律用語の改正を主張する文が出た。 反対意見もある。 「民主党の"民主"は日本式用語」という指摘だ。 正しい。 日本海を東海に変えるべきだと主張されたこともあったが、今は静かだ。 国民学校を「小学校」に、35年の日帝時代を「36年間強制占拠」にするなど、実に小学校の水準である。本欄でも、「数回にわたって日帝時代に作られた道路や地図なども、すべて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と根本的な問題を指摘したことがある。成熟した教養によって韓日関係が改善されることを望む。
本日午後6-7:30、北九州市立大学の講義をズームで行い、韓国のドキュメンタリー映画『冥界婚』について語る。 関心のある方の御参加を願う。写真:関門大橋の修理現場、最先端に人が立っている
예쁜 탁상 시계가 전지가 나가서 정지된지 수년, 홈센터에서 전지를 구입하여 훼손된 곳을 촛물로 고정시켜 살렸다. 잘 간다. 신기하다.아마존에 출품했던 책을 해약하려 하기 위해 오래 동안 내가 여러번 시도했으나 번번히 실패, 관리비만 냈다. 아내가 장시간 전화 통화, 내가 컴퓨터 조작으로 완전히 내리게 되었다. 아마존 직원의 친절함에 놀랐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더 많은 넷트의 힘을 알게 되었다.
한국 민주당원들이 일제시대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명분으로 법률용어 개정을 주장하는 글이 나왔다. 반대 의견도 있다. "민주당의 '민주'가 일본식 용어"라는 지적이다. 옳다. 일본해를 동해로 바꾸자고 주장되었으나 좀 잠잠하다.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35년 일제시대를 <36년 일제강점기>로 하는 등 참으로 초등학교의 수준이다. 본란에서도 수차 일제 때 만든 도로나 지도 등도 전부 바꾸어야 할 것인가라고 근본적 문제검을 지적한 바 있다. 좀 성숙한 교양으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기 바란다 .
오늘 오후 6-7:30 나는 북구주대학에서 줌 강의로 한국 도큐멘터리 영화 <명계혼>에 대해 강의한다. 관심있는 분의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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