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사후결혼

2020年12月19日 07時02分56秒 | 講義

 寒さとコロナの感染病がはびこっている。大学は新年会と始務式も中止するという連絡が来た。クリスマスを控えて、人々の心が大きく萎縮している。   
 昨夜北九州市立大学の遠隔講義は長くなり「冥界婚」アフタートークを含めて2時間行った。私はまず主題で、独身主義の多い時代とは違って、時代錯誤的な未婚者は死んでも結婚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シャーマニズム儀礼を紹介した。 死んだ未婚者を結婚させる風俗は日本の本土と沖縄、韓国、中国、台湾、アフリカなど広く存在する。その意味を考えてみた。泣きの文化の特徴を指摘した。
  北村皆雄氏が泣くことに関する中国のチーワン族の号泣の例を紹介した。続いて八百啓介教授は激しい神降ろしと韓国文化の変化の早さと、キリスト教と仏教との関係などについてのコメントが出た。
 私は興奮を隠せずに言葉をつづけた。日本語の不足さえ感じた。韓国の老女たちのダンス文化、キリスト教の中のシャーマニズム現象などを指摘した。今執筆中の本の核心も語ってしまった。終了後、安堵感でどっと疲れが出た。関係者の方々に感謝。

추위와 코로나 전염병이 만연하고 있다. 대학은 신년회 시무식도 중지한다는 연락이 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람들 마음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어제 저녁 北九州市立大学의 원격 강의를 했다. 장장 2시간
「冥界婚」アフタートーク이었다. 나는 우선 주제 강의에서 독신주의가 많은 시대와 달리 시대착오적인 미혼자는 죽어서도 결혼하여야 한다는 무속 의례를 소개했다. 죽은 시체를 씻기는 무당들의 의식 가운데 미혼자를 결혼시키는 풍속, 일본 오키나와 한국 중국 대만 아프리카 등 널리 존재하는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울음의 문화의 특징을 지적했다.
  이어서 北村皆雄씨가 울음에 관한 중국의 치완족의 통곡의 예를 소개했다. 이어서 八百啓介교수는 격한 신내리기와 한국 문화의 변화의 빠름과 기독교의 부흥 불교와의 관계 등에 대한 코멘트 질문이 나왔다.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말을 이었다. 일본어의 부족을 느꼈다. 한국 여성들의 춤의 문화, 기독교 안의 샤머니즘 현상 등을 지적했다. 지금 집필 중의 책의 핵심을 말해버렸다. 지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