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그냥 심심

2020年12月28日 06時30分56秒 | エッセイ

このごろになって文を書くのに時間がかかる。多く読んでいるが真似て書かない。自分の経験を土台に考えるようにする。読者と共に考えてみようとする。だからといって、水準を下げたり機嫌を取ろうとしているのではない。これまで自分中心であったが転換しようとする。ただ書くのではない。
 誰もが「小説を何冊書いても足りない」という劇的な人生である。悲劇と喜劇がある。これは何を意味するのか。私は大きく変わって来た。何が私を変えたのか。知識によるものだけではない。私にとって書くということ、それは多くの登場人物を思い浮かべながら、自分を振り返ることでもある。

요즈음에 와서 글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남의 글을 베끼지 않기 때문이다.  남의 글이나 생각을 보지만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게 된다. 자기 자신보다 독자에 맞추어 보려는 것이다.  그렇다고 수준을 낮추거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중심으로 쓴 것에서 크게 전환하려는 태도이다. 그냥 써버리는 것이 아니라 남기고 싶은 것이다. 누구나 소설 몇권을 써도 모자란다는 극적인 사람들이다. 그 안에 인생의 비극과 희극이 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는 부정적인 태도에서 크게 변했다.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 무엇이 나를 변화시킨 것인가. 지식만에 의한 것만이 아니다. 많은 등장인물들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