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민심

2020年12月29日 05時39分58秒 | エッセイ

昨日は地元のFM放送4回目の最後の放送が流れたが、我が家では周波数を合わせるのが難しかった。放送で妻の声が聞こえた。ちょうど妻の姉もいたので、一緒に笑いながら聞いていた。私はきまり悪くてたまに耳を傾ける程度だった。50年ほど前の話だった。司会者が私たちの結婚について尋ね、私は夫婦げんかを一度もしないで生きているという話を切り出した。 韓国人の夫は、妻に絶対に謝罪しないが、せざるを得なかった時の話をした。

 私は「日本人と争ってはいけない」という文化を知っている。怒ったり言い争ったりすれば、ほとんど人間関係は回復できない。許しと寛容が通じない.。だから人間関係の距離を置いた方がいい。今流行っている「社会的距離」である。その言葉はコロナから始まって世界化されているが、そもそも「物理的距離」のことである。日本人はもともと社会的距離をおくことが身についている。 「No 三密」で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人気のアイディア用語を出そうとする東京知事の「三密」が流行語になっている。韓国語のステンレスno steinの食器がsteinという反対語で言われるのと同じである。このようなことが大衆社会といえる。しかし、「民心が天心である」とも言うが、大統領直選制の欠点は大きい。

어제는 지역 FM방송 네번째로 마지막 방송이 나갔다. 그런데 주파수를 맞추기 어려웠다. 방송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침 아내의 언니도 있어서 같이 웃으면서 들었다. 나는 쑥스러워서 가끔 귀를 기울이는 정도였다. 50년 쯤 전 이야기였다. 사회자가 우리들의 과거의 결혼에 대해 물어 왔다. 나는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산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인 남편은 부인에게 절대로 사과하지 않지만 할 수밖에 없었던 때를 들어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일본인과는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문화를 알고 있다. 화를 내거나 언쟁을 하면 거의 인간관계는 회복될 수 없다. 용서와 관용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지금 유행하는 <사회적 거리>라는 말이다. 그 말은 영어에서 사용한 것이 세계화되어 있지만 원래 <물리적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일본인은 본래 사회적 거리가 몸에 익혀있다. 이어야 맞는데 인기 아이디어 용어를 내려는 동경지사의 <삼밀>이 유행어로 되어 있다. 한국어의 스텐레스steinless식기가 stein이라는 반대어로 쓰이는 것과 같다. 대중 사회라는 것이 그렇다. 그런데 민심이 천심이라고도 하지만 대통령 직선제의 결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