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각오

2020年12月26日 05時29分46秒 | エッセイ
地球上の危機が過ぎ去っていない。感染者が多くなり、緊張状態にある。多くの人の死が報じられている。私と同じ年頃の人々が死んでいく。ただでも死が近い高齢者にとって、より脅威が大きい。訃報を聞きながら、それは他人の死ではなく、私の自身の死を思うようになる。世界的な苦難から、それは私自身の危機だと思い、気を付けながらの日々である。
 私は自分の長い過去を振り返る。世間が私をどう見ているのか。大方見当がつく。しかし、多様な生き方のうち、私個人の人生は別にある。私が彼らの人生と死をとやかく言わないように、世間も私に対してそうあって欲しい。ただそんな人生もあるんだな程度でいい。私には教育と研究がある。感謝する。それは偉大な作業でも小さな作業でもない。ただ私の人生そのものであるだけである。
 イエスのような悲劇の主人公が神になっていることが、大いに慰めになる。
 

나의 나이 또레 사람들이 죽어간다. 부음을 들으면서 나는 자신의 긴 과거를 돌아본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 대개 짐작이 간다. 그러나 다양한 삶 가운데 나 개인의 삶이 따로 있다. 내가 그들의 삶과 죽음을 판단하지 않는 것처럼 세상도 나를 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냥 그런 삶도 있을 뿐이다. 나에게는 교육과 연구가 있다. 감사한다. 그것은 위대한 작업도 작은 작업도 아니다. 그저 나의 삶 자체일 뿐이다. 
 지구상 위기가 지나가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남의 죽음만이 아니다. 나의 죽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죽음이 가까운 노인들에게 더 위협이 크다. 세계적인 환난에서 그것을 나의 위기로 여기게 된다. 예수와 같은 비극의 주인공이 신이 되어 있다는 것이 크게 위로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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