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공백

2021年09月05日 06時21分21秒 | エッセイ
本が出るまで情熱を持って突き進み、いざ出るとその熱が下がる。 私にとって本を書くというのは熱病のようだ。 そして空白になる。そしてまた、考える。向かいの老人ホームの人々の姿が目に留まる。彼らは何を考えて座っているのだろうか。死を考えるだろうか。死後を考えるだろうか。おそらく私も彼らと似ているだろう。
 ある女性の一代記を読んでいる。不幸な戦場の中でも希望と楽しさを求めながら生きてきた人生だ。 彼女はどうして辛い過去をそのように明るく語ることができるのだろうか。私はどうだろうか。 無能力だったという思いがとても大きい。そのような過去をかっこよく装うか、失敗談を吐露するか。次の本のテーマになるかも知れない。

 책이 나올 때까지 열을 올리다가 정작 나오면 열이 내린다. 책을 쓴다는 것이 무슨 열병 같다. 그리고 공백이 온다. 그리고 생각한다. 건너편 노인홈의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앉아 있을까. 죽음을 생각할까. 사후를 생각할까. 아마 나도 그들과 비슷할 것이다.
어떤 사람의 일대기를 읽고 있다. 불행한 전쟁터 속에서도 희망과 즐거움을 찾으면서 살았던 삶이다. 그녀는 어떻게 쓰라린 과거를 좋게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떨까. 무능력했다라는 생각이 아주 크다. 그런 과거를 멋있게 치장할까, 실패담을 토로할까. 다음 책의 주제가 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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