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독재

2021年09月09日 06時32分35秒 | 日記
コンピュータ異常により投稿が遅れている。長い間使用し、老朽化したようである。復元をしたところ、2台が共に旧バージョンで困惑。中国の教科書で指導者の偶像化が深刻だというニュースはショックである。中国の留学生に民主主義、人権を講義するのが困難になったようで気にかかる。今、中国の独裁主義経済も、話題になっている。独裁者は独裁が人民を治めやすいだろう。歴史のほとんどが王制だったことを考えるとよく我慢してきた。そんな人民が多くいる以上、独裁は存続するだろう。

컴퓨터 이상으로 인하여 투고가 늦고 있다. 오래 동안 사용하여서 노쇠한 모양이다.복원을 하였더니 2대가 모두 옛날 버젼으로 되어서 곤혹스럽다. 중국 교과서에서 지도자 우상화가 한참이라는 뉴스 참으로 막막한 기분이다. 중국 유학생들에게 민주주의 인권을 강의하기가 참 어렵게 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지금은 그런 것은 뒷전이고 중국의 독재주의 경제가 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독재자는 독재가 인민을 다스리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의 대부분도 왕제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잘 참아 줄 것이다. 그런 인민이 많은 이상 독재는 존속할 것이다.

평화

2021年09月08日 06時31分03秒 | 日記
毎朝日記を書く習慣が本欄に書くようになった。したがって本欄は私の日記を兼ねる。しかし日記に書くべき内容もなくて「そのまま食べて寝た」という言葉を繰り返したい時もある。他人の日記を分析する時、この気持ちが解る。 拙著『慰安婦の真実』で扱ったものだが、日記の筆者は「起きて食べて寝た」ということを20日間繰り返した。私は日記を書く経験者としてこれが何を意味するかを察知して分析した。彼が戦場から離れて毎日食べて寝たという日記は貴重な「平和」を意味する。事件、事故などがなく平穏に「ただ食べて寝る日々」が続くように・・・。
 매일 아침 일기를 쓰던 습관이 본란을 쓰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란은 나의 일기를 겸한다. 그런데 아무런 일기 감이 없어서 <그냥 먹고 잤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싶을 때도 있다. 남의 일기를 분석할 때 이 심정이 이해된다. 졸저<위안부의 진실>에서 다룬 것이지만 일기의 필자는 <일어나서 먹고 잤다>는 것을 20여일간 되풀이 했다. 나는 일기 경험자로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아차리고 분석하였다. 그가 전쟁터에서 벗어 나서 매일 먹고 잤다는 일기는 귀중한 의미를 가진다. 사건이 없이 평화스러운 세상 <그냥 먹고 자는 날들>이 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세상에 그런 평화를 가져오기 바란다.

대학이 백신접종센터

2021年09月03日 05時38分53秒 | 日記
距離を置くために足が遠かったが昨日学長と副学長に会う。大喜びで迎えてくれた。学長は会議中なのに門外まで出て歓迎してくれた。コロナ対策委員長の鵜澤副学長は週末、大学でのワクチン接種センターの設置にあたり、完了した現場を案内してくれた。 入り口から出口まで互いに接触しないように、また一つ一つ順序良く配慮されており、緊急時対応にも安心感が得られる。私の主治医の池田先生も担当する。若い教職員が積極的で、非常に安定して活発な姿も安心につながる。
 間もなく新学期を迎える。遠隔・対面の講義が始まる。特に留学生の多い「アジア共同体論」は留学生を考慮して遠隔でやることになる。
 留学生の面倒をよく見る韓国入試処長のチェ·ジョンソン氏のお母様の訃報が入ってきた。 鵜澤副学長のメールだ。謹んでご冥福を祈る。
kyorio oku tameni ashiga tōnoiteitaga kinō gakuchōno거리두기 때문에 발걸음이 뜸했으나 어제 학장 부학장을 만나니 반색하여 맞아주었다. 학장은 회의중인데도 문밖까지 나와서 환영해 주었다. 코로나대책위원장인 우자와 부학장은 주말 시모노세키 백신접종 센터를 꾸민 현장을 안내해 주었다. 입구에서 출구까지 메이로처럼 꾸불꾸불하게 섬세하게 준비 만점이다. 나의 주치의 이케다선생이 담당한다.
곧 신학기를 맞는다. 원격 대면의 강의가 시작된다. 특히 유학생이 많은 <아시아공동체론>은 유학생을 고려하여 원격으로 하게 된다.
유학생을 보내주고 보살펴 주는 한국 입시처장 최종성씨의 모친상 부고가 들어 왔다. 우자와 부학장의 메일이다. 삼가 명복을 빈다.

崔吉城先生
後ほどお目にかかりますが、訃報が届きましたのでお知らせします。
[訃告]
故 공 재 시(88세)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립니다
■부고(확인)■
https://xn--hq1by74a.kr/bbs/aedo.php?wr_id=8967_cma-4257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주시길 바라오며 모바일 부고장으로 부고를 알려드립니다.
鵜澤

삼계탕

2021年08月31日 05時31分25秒 | 日記
定期健診の控え室で、妻は私の読者と会話をした。私は待機者向けのテレビ画面に向かって座っていた。妻は数回にわたって彼女と話しながらも、個人的な情報は何一つない。韓国式なら3代にさかのぼるほど個人情報が多かったはずだ。それで親しく感じるようになる。
 帰りにスーパーに寄ってインスタントサムゲタンを買ってきて夕食。韓国で食べた味は感じられなかった。高齢だからだろう。私の味覚が鈍感になったようだ。妻が<これは違うと思う>という連続ドラマに出てくる台詞で話し、笑いながら食べた。
 韓国でよく整えられた新著『朝鮮戦争と売春婦』の表紙製作に入るという話を聞いた。校正された自分の文章を読むのに面白く心酔した。(笑)

정기검진 대기실에서 아내는 나의 독자와 오래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흘러가는 대기 자들 용 텔레비 화면을 향해 앉아 있었다. 아내는 수 차 그녀와 대화를 길게 나누었으면서도 개인적인 정보는 하나도 없다. 어디 사는 누구라는 것도 모른다. 한국식이라면 3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개인 정보가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친하게 느끼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려 인스턴트 삼계탕을 사 가지고 와서 저녁을 먹었다. 한국에서 먹었던 맛을 느끼지 못했다. 고령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입맛이 둔감해진 것 같아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봐> 라는 연속극 말이 나온다.
한국에서 잘 다듬어진 새 책 <한국전쟁과 매춘부> 표지 제작에 들어간다는 글을 받았다. 자신의 글 읽기에 심취했다.

정년

2021年08月30日 06時09分32秒 | 日記
昨日、親しい定年した牧師に会った。お元気そうで安心した。 多くの後輩や弟子たちも定年を迎える。見えないが悩みはないだろうか。老いから世の中を知り、自分に帰ってくる順応だ。教会の牧師は、善良な人と悪者が共に暮らす世の中を例えた聖句を取り上げた。どう生きるか。朴仙容氏が書いた在日同胞3代をコラムを読んで電話をした。研究会を再開しようという提案。勉強というよりは生気を取り戻そうという意味のようだ。時期を見計らって再開しよう。

어제 친한 은퇴 목사를 만났다. 많은 후배 제자들도 정년을 한다. 약해지는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고민은 없을까. 늙음에서 세상을 알고 자기에게로 돌아 오는 순응이다. 교회 목사는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을 비유한 성구를 다루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박선용씨가 재일 둉포 3대를 칼럼에 썼다. 전화를 했다. 연구회를 다시 시작하자는 제안이다. 공부라기보다는 생기를 찾자는 말 같다. 시기를 보아 다시 열자.

파라린픽

2021年08月25日 05時30分34秒 | 日記
社会生活の停滞状態が続いている。 それでも見所を提供するのは映像、人との関係をつなぐのはネットだ。 特に私のような高齢世代はほとんど安否が途絶えているようだ。彼らの姿は見えないが身もだえが見えるように思われる。若いときは美容と健康のために尽力した人も、高齢になるとよく見えない陰で命を保つための闘いをするようになる。 パラリンピックは世の中に重要な人生のメッセージを与える。 私が住んでいた故郷の隣人の精神薄弱の不幸な女児の死を思いだす。 世の中は経済的な面だけで発展を意味するものではない。 幸せを広げていくことである。

사회 생활이 정지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볼거리를 주는 것은 영상,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것은 넷트이다. 특히 나의 고령 세대들은 거의 안부도 두절된 듯하다.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몸부림이 보이는 것처럼 짐작된다. 젊어서는 미용과 건강을 위해서 진력하던 사람도 고령이 되면 잘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생명을 위한 투쟁을 하게 된다. 파라린픽은 세상에 중요한 삶의 메시지를 준다. 내가 살던 고향 이웃의 정신 박약의 불행한 여아의 죽음 생각한다. 세상은 경제적으로만 그냥 발전만 하는 것은 아니다. 행복을 펼쳐가면서 살게 된다.

결실

2021年08月22日 05時44分47秒 | 日記
 妻の6人の兄弟姉は各地に離れて暮らしている。長兄は実家の秋田、そして次兄が北海道、千葉、大阪などである。お互いに老いていくが元気である。昨日住所を間違えられて書いた北海道からの郵送物が届いた。 90近い兄弟たちの友誼を感じる。キュウリ、トウモロコシ、ジャガイモ、玉ねぎ、インゲン、パプリカ、茄子のなどの野菜が数種類。 実りの季節だ。

아내의 여섯 형제들은 여기저기 뿔뿔이 떨어져 산다. 장형은 본가 아키다 그리고 차형이 홋카이도 그리고 동경, 오사카 등지이다. 서로 늙어 갈 뿐이다. 착한 사람들이다. 어제 주소를 잘 못 기재한 홋카이도에서 부친 우편이 헤매서 도착했다. 90이 가까운 형제들의 우의를 느낀다.오이 옥수수 감자 등 수 종이 싱싱하게 펼쳐졌다. 결실의 계절이다.

교정끝

2021年08月18日 06時06分40秒 | 日記
校正作業などから解放された気分だ。当初、出版社から原稿を郵送して校正を進めるというお話があったが、メールでしましょうということで急速に進んだ。たぶん私が高齢者なので、コンピューターでの対応はむずかしいと思われたようだ。隣に並んで座って作業をするかのようにメールが行き来、校正紙に直接修正画面で作業して送った。行き交い100余件を最後に完了のメールをもらった。

こちらこそ、いつも素早いご対応で本当に助かりました。これで責了となります。

妻の勧めで散歩に出た。曇り空を見ながらいつものコースを散歩した。海辺に出た。ひときわ軽い歩みだった。草木がいきいきとしていた。 風景をカメラに収めた。
교정 등에 매달림에서 해방된 기분이다. 처음 출판사에서 원고를 우편으로 보내서 교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문의가 있었으나 메일로 하자고 하여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아마 내가 고령자라고 컴퓨터에는 서투리라고 생각해떤 모양이다. 옆에 나란히 앉아 작업을 하는 듯 메일이 오고 가고 교정지에 직접 수정화면에서 작업하여 보냈다. 오고 가고 100건 마지막으로 완료의 메일을 받았다.
こちらこそ、いつも素早いご対応で本当に助かりました。これで責了となります。
아내의 권유로 산보를 했다. 흐린 구름을 보면서 늘상 산보하던 바닷가로 나갔다. 한결 가벼운 걸음이었다. 풀과 나무들이 싱싱해졌다. 풍경을 수 컽 찍었다.



2021年08月14日 06時08分57秒 | 日記
元市会議員の田辺リサイクルに立ち寄った。年中無休で仕事、真面目勤勉な人々の現場だ。夫君は私の読書会のメンバーなので,後期からは土曜の午後に出来たら始めようと話し合った。 彼はここから北部の都市トクサに図書室をつくり、村人とも親交を続ける。初めて耳にした時は、多くの知人がそのようなことをしてうやむやになったのを多く目にしたので、あまり賛同せず、彼はさびしかったかもしれないが、彼の話に感動と安心感を持った。その地元の美味しい牛乳をご馳走になり、帰宅時調理の仕方を教えていただき牛肉をプレゼントとしていただいた。帰り道は土砂降りだった。帰宅して美味しいステーキの昼食、ニンニクと塩で肉の美味しさが引き出され、二人きりのランチなのに大いににぎわった。寒さを感じるほどの雨と風。こんなに強く、そして続くことも珍しい。


전 시의원 다나베 리사이클에 들렸다. 연중무휴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들의 현장이다. 부군은 나의 독서회의 멤버이기에 후기부터는 토요일 오후에 시작하려고 의논하였다. 그는 이 곳 북부 도시 독구사에 도서실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도 친교를 계속한다. 처음 듣고는 많은 지인들이 그런 일을 하고는 흐지부지하는 것을 많이 보았기에 별로 찬동하지 않아 그는 섭섭했던 모양인데 이제 활기를 띠는 모양이니 미안하면서 격려했다. 자리를 뜰 때 그 곳 명산 생 우유와 소고기를 선물로 받았다. 돌아오는 길은 억수의 빗줄기이었다. 귀가하여 모처럼 불고기로 점심을 포식하였다. 추위를 느낄 정도 비가 죽죽 내린다.

오본

2021年08月12日 06時26分51秒 | 日記
 日本は今日から大祝祭日の一つであるお盆だ。 大学も5日間閉鎖期間だ。コロナのほうが極盛だ。はでな花火も帰省騒ぎもない。昨日は研究室で、ある人から韓国情勢について聞かれた。それにはちょっと無関心でいようとしても、私には「韓国」というレッテルが貼られている。数日前、尹、金ギヒョン、金ドンギル、李ジュンソクなどのスピーチをネットで3時間ほど聞いた。 昨日、反日に飽きた私は、「文さんのような人でない人ならいい」と話した。

일본은 오늘부터 대 명절의 하나인 오본이다. 대학도 5일간 폐쇄 기간이다. 코로나가 더 극성이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귀성소동도 없다. 어제는 연구실에서 손님과 거리를 두고 환담을 하였다. 한국 정세에 대해 물어 왔다. 좀 무관심하게 살려해도 나에게는 한국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다. 며칠전 윤석열 김기현 김동길 이준석 등의 말을 넷트로 세 시간 정도 경청했다. 어제 반일에 질린 나는 문씨와 같은 사람만이 아닌 사람이라면 좋다라는 말을 했다.

페친구

2021年08月11日 06時37分05秒 | 日記
下関に長く住み、郷土人になったかのようにいろんな集まりの友人を持つようになった。ネット友はここの人たちを優先して迎えるので、その人数が全体の半分になるほど非常に多い。 しかし、彼らは私に対してはあまり関心がないようだ。 久しぶりに書店に行った。拙著が数冊本棚に残っていた。 出版社から校正のメールに気が付いた。1時間後までに答えを求めるという。その時間まで3分もない。急いで帰宅して研究室から持ってきた資料を見て返信をしたのは指定された1時間後だった。

 시모노세키에 오래 살면서 향토인이 된 것 처럼 여러 모임 친구들을 가지게 되었다. 페친구는 우선적으로 이 곳 사람들을 우선하여 맞아 수가 전체의 반은 될 정도로 아주 많다. 그런데 그들은 나에 대해서는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오래간만에 서점에 들리니 오래동안 내 책이 그냥 꽂혀인 채 오래 되었다. 출판사에서 교정에 대한 메일이 들어 왔다. 1시간 후 답을 바란다는 것이다.,서둘러 귀가하여 연구실에서 가져온 자료를 보고 답신을 한 것은 또 1시간 뒤였다.

폐막식

2021年08月09日 05時33分14秒 | 日記
올림픽 폐막식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멋진 밤, 그런데 이곳 시모노세키는 태풍9호가 무서운 가운데 연속극 <오광자>에서는 머리채 잡기 따귀의 연속이었다. 그런 장면이 보이는 현실이 싫다. 태풍도 싸움도 경기도 한 숨 지나갔다. 그래도 역병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 것이 인생 사회이다. 우리들 사회에는 언제나 부정한 것이 있다. 꾸준히 싸워가야 한다. 오랜 세월 빨갱이와 싸웠더니 지금은 일본과 다툰다. 그것도 한 재미 같다. 낮에는 폭염이 심해도 저녁 바람은 선선하다. 몸이 늙는다. 여러분들도 그렇다. 몇 개의 화분들이 무성하다. 철없던 사람도 익어간다. 철없던 시절이 회상될 때가 많다. 눍는다는 것이 그런 것 같다.

유학일기

2021年08月08日 05時23分06秒 | 日記
昨日、私の投稿に貴重な書き込みがあった。 その中に次のような文、特に田中先生の日記を翻刻する方、中嶋康博さんの文である。 感謝して、ワクワクする。日本語が全然分からなくて留学に来た私の無理な過去を後悔させる。無銭留学による失敗の連続だった時代だ。多くの人々の誤解を受けた時だった。しかし英文書をテキストにして学友たちと読書会をして、先生たちに一生懸命学んだ。田中先生が私に優しくしてくれた。どんな恥ずかしい記事か心配だ。東京大学の文化人類学グループの支援で準備した学位論文は受け付けられたが、差し戻された。 結局、成城大学での留学は大きな失敗だった。事務室で局長の公な朝鮮人差別的言動にも甘んじて受け入れるだけだった。13年後、筑波大学で博士号を取った。当時、私はどんなにおかしな留学生だったのだろうか。 成城大学では変な留学生であっただろうと思う。あの時代の田中先生の日記を読むのが怖い。そのような過去を今どうしようか。
 어제 나의 투고에 귀중한 댓글들이 올라왔다. 그 중에 다음과 같은 글, 특히 다나카선생의 일기를 번각하는 분 中嶋康博씨의 글이다. 감사하고 설레인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고 유학을 온 나의 무리한 과거를 후회하게 만든다. 무전 유학으로 인한 실수 실패의 연속이었던 시절이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받은 때였다. 영문서를 텍스트로 해서 학우들과 독서회를 하고, 선생들에게 열심히 배웠다. 다나카선생이 나를 잘 대해 주었다. 어떤 부끄러운 기사인지 염려된다. 결국 동경대학 문화인류학 그룹의 도움으로 준비한 박위논문은 접수했다가 반려되었다. 결국 세이죠대학에서의 유학은 큰 실패이었다. 사무국장의 조선인 차별적 언동에도 그냥 감수할 뿐이었다. 13년후 츠쿠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나는 어떤 이상한 유학생이었을까. 세이죠 대학에서는 별난 유학생이라는 것, 그 시절 다나카선생의 일기를 읽기가 두렵다. 그런 과거를 지금 어찌하겠는가.

初めまして (中嶋康博)2021-08-07 10:27:38
ネット上で個人ホームページを運営し、昔の詩人たちの紹介・顕彰活動を行っております中嶋康博と申します。
このたび先師、故・田中克己先生の戦後日記を翻刻中、度々崔吉城先生の名前が挙がっており、検索しましたところブログを拝見いたし吃驚した次第です。
崔吉城先生の名前は1973年(昭和48年)にも5回、出て参ります。
半世紀前の学生時代のことなど懐かしく思い出して頂けるかと、御一報申し上げたくコメントさしあげました次第です。
昨日facebookひも付きのmessage機能でメールを差し上げましたが、不達でしたでしょうか。
突然のコメントにて失礼いたしました。

풋고추

2021年08月02日 05時48分28秒 | 日記
ある高齢婦人から青唐辛子をもらい情が蘇ってくるようだ。わたしも実は去年ベランダにトウガラシを植えた。2年目に小さなとうがらしが実って辛い味を味わった。今年は唐辛子が豊作なのだろうか。かなり大きく辛さの中に香りと甘さがある。 心が豊かだ。歳月は険しくても樹木は新鮮で成長し、植木鉢を一回り大きいのに移し植えた。 いつの間にか棗が何粒か熟してきた。 狭いすきまにすずめが群がってくる。
매년 교회의 할머니로부터 풋고추를 받는다. 무슨 고향생각이 되살아 오는 것 같다. 실은 나도 작년에 베란다에 고추를 심었는데 2년 째 고추가 열려서 매운 맛을 보고 있다. 무슨 고추 풍년인가 마음이 풍성하다. 세월은 험해도 나무 풀들이 싱싱하다.

불꽃놀이

2021年07月31日 06時02分11秒 | 日記
自宅で主に仕事をしているのに特別給料をもらって申し訳ないし、感謝している。 自分が仕事をしたことに対することなので、感謝する必要がないとか、少ないと不満を抱く人も多い。 天皇から恩給をもらうという奴隷根性だと非難する人もいる。 私はそうではない。 配慮に感謝している。 人々はよく、「わずかなお金でも手に握らせれば千万の恩恵」と感謝するが、基金や制度を通じて恩恵を施せば、感謝を感じない。 見えないものに感謝できないと、奴隷根性になる。 夕方、闇を裂く暴音とともに花火が上がった。近くの神社の夏の行事だ。 歓呼の声もない用心深い夜空に厳しい歳月を映す。

집에서 주로 일하는데도 특별 급료를 받으니 미안하고 감사하다. 자기가 일한 것에 대한 것이므로 감사할 필요가 없다거나 적다고 불만하는 사람들도 많다. 천황으로부터 은급을 받는다는 노예근성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그렇지 않다. 주고 받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작은 돈이라도 손에 쥐어 주면 천만 은혜라고 감사하지만 기금이나 제도를 통해서 은혜를 베풀면 감사를 느끼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 감사할 줄 모르면 노예근성이다. 저녁에 어둠을 찢는 폭움과 함께 불꽃이 올랐다. 바로 이웃의 신사의 여름 행사이다. 환호성도 없는 조심스러운 밤 하늘에 어려운 세월을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