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われらは小説の主人公

2020年08月24日 06時19分27秒 | エッセイ

コロナのせいで家にいる時間が長い。私にとってコロナはひどい脅威だ. 肺の機能が弱いのはもちろん、心臓手術後服用する薬も多い。一方、家で読書と文章を書きながら暮らす自由業のような仕事をする私には、それなりに良い機会だ。読者とのネット対話の時間が長くなっていい。
 何を書き、どう作るかを考える。植民地時代から4世代にわたる在日コリアン一家の苦悩を描いた『パチンコ』という小説が、全米100万部のベストセラーとなった。この本の映画化にほんの少しお手伝いすることになった。


우리들은 소설 주인공

2020年08月24日 05時46分17秒 | エッセ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 나에게는 코로나가 엄청난 위협이다. 폐의 기능이 약한 것은 물론 심장 수술후이기 때문에 복용하는 약도 많다. 한편 집에서 독서와 글을 쓰면서 사는 자유업 같은 일을 하는 나에게는 그런대로 좋은 기회이다. 독자들과의 넷트 대화의 시간이 길어져서 좋다.  무엇을 쓰고 어떻게 만들까를 생각한다. 식민지 시대의 조선인이 일본 오오사카로 이주하여 고생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파칭코>란 소설로 전 미국의 100만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이 영화화된다. 그 제작 작업에 작은 참여를 한다. 우리들은 모두 그런 소설의 주인공 같은 삶을 하고 있다.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