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나의 구술

2020年08月18日 05時37分54秒 | エッセイ

大学は昨日も休業中、戸が閉まっていた。外部から来る公務員との約束のために非常ドアから入った。ほぼ半年はかかる私の体験談が続いた。韓国の民主化過程で経験したことを振り返りながら現在の政治状況を口述した。日本留学で学んだことの中で、個人の正直さを社会化するために教育をしたことを思い出しながら、あまりにも融通が利かなかったことを反省する言葉となった。
 ある警察署長の息子は私の講義の成績が不可だった。 彼は国民学校時代から大学まで勉強をしなくても、一度も問題になったことなく無事に進学してきた学生だった。大学本部は私にそのような趣旨で単位認定を勧めた。 私は断った。大きな対価を払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ったが、意外にも学生の母親から現金が入った贈り物が届いた。妻はビックリしてそのまま返した。同席した妻も当時を回想した。返したらいけなかったの?と変な反応だ。学生の母親が「初めて見る立派な先生だ」とあいさつに来たのだ。その学生は結局私の成績が欠如して卒業できなかった。後に学校がデモ主動学生と一緒に卒業させたと聞いた。
 今思うと心が痛い。当時は強い期待と意志をもって行ったこのような過度な教育訓育で多くの人を困惑させたことを後悔している。

대학은 어제도 휴무중, 문들이 잠겨 있었다. 외부에서 오는 공무원과의 약속을 위해서 비상문으로 들어 갔다. 거의 반년이나 걸리는 나의 체험담이 이어졌다.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겪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현재의 정치 상황을 구술하였다. 일본 유학에서 배운 것 가운데 개인의 정직성을 사회화하기 위해서 교육을 한 것을 회상하면서 지나치게 융통성이 없었던 것을 반성하는 말이 되었다. 
 경찰서장의 아들이 나의 강의에 성적 불가이었다. 그는 국민학교 시절부터 대학까지 공부를 한적이 없어도 한번도 문제가 된 일이 없이 무사하게 온 학생이었다. 대학 본부는 나에게 그런 취지로 학점 인정을 권유하였다. 나는 거절하였다. 무서운 대가를 치뤄야 하는데 의외로 학생 모친으로부터 선물과 현금이 날라왔다. 아내는 그대로 돌려보냈다. 동석한 아내도 당시를 회상했다. 돌려보낸 위험한 일?에 이상한 반응이다. <처음으로 보는 훌륭한 선생>이라고 인사를 온 것이다. 그 학생은 결국 나의 학점 결여로 졸업하지 못했다. 후에 학교가  데모 주동학생의 규제에 일관해서 졸업이 되었다고 들었다.
 자랑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다. 그런 지나친 교육 훈육으로 많은 실례를 했던 것을 정말로 후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