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コリアンパワー

2020年08月26日 06時06分49秒 | 日記

 昨日はとても忙しい日だった。朝から米サンフランシスコの在米同胞で高校の同級生と長い時間、映像で対話を交わした。私の映画監修に協力を求めた。良かった。彼からオッケイが得られた。彼はクリスチャンとして韓国政府の反日政策と宣伝を憂慮していた。
「パチンコ」の著者の講演を映像で2時間見た。この映画の監督との対談、そして約10人の質問があった。すべて英語で行われたが、英語字幕があって幸いだった。韓国出身の在米米国人1世たちが中心だった。韓国の試験地獄で予備校やソウル大学、財閥企業に入って国際化されつつある出世の道を説明した。著者の李ミンジン氏もそんな人の一人である。
 ただ、彼女は米国に移民してイェイる大学とジョージタウン大学大学に入り、歴史文化を研究して弁護士になった。そして100万部のベストセラー作家になったのである。しかし、平凡な話ではない。科挙制度からの話、歴史から生まれた韓国人の出世主義、能力主義、競争学閥など「教育」以上の何ものでもないという。質問者もほとんどが在米韓国人だ。こんなコリアンパワーの作者の作品も読ま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キンドルの英文書と日本語訳書を手に取った。興奮と面白さでとても忙しい日になった。そこへ和文執筆も時間を作って行わざるを得ない。フェースブックには多くの人が問い合わせてくる。返信もする。暴風は依然として続いている。

어제는 아주 바쁜 날이었다. 아침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재미동포 고등학교 동급생과 긴 영상 대화를 나누었다. 나의 영화 감수에 협력을 청하였다. 그는 크리스쳔으로서 한국 정부의 반일정책과 선전을 우려하였다. 다행이다.  도와 주겠다고 하였다.
 <파친코>영화의 저자의 강연을 영상으로 2시간 보았다. 본 영화의 감독이 여성이 대담 그리고 10여명의 질문이 있었다. 모두 영어로 진행되었으나 영어 자막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한국 출신 재미 미국인 1세들이 중심이었다. 한국의 시험지옥에서 입시학원 서울대학 재벌 기업에 들어가서 국제화되어 가는 출세의 길을 설명했다. 저자 이민진씨도 그런 사람의 한 사람이다.
  다만 그녀는 미국으로 이민가서 예일대학과 죠지타운에 들어가 역사 문화를 연구하여 변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100만부의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얘기이다. 그러나 평범한 얘기가 아니다. 과거제도란 역사에서 나온 한국인의 출세주의, 능력주의, 경쟁 학벌 등 <교육> 이상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질문자들도 거의 재미 한국인들이다. 이런 코리언  파워의 작자의 작품을 읽지 않으면 안 되었다.
 킨들의 영문서 그리고 일본어 역서를 손에 잡았다. 흥분과 재미로 아주 아주 바쁜 날이 되었다. 거기에 일문 집필도 틈틈히 하지 않을 수 없다. 훼이스북에는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해 온다. 답신도 한다. 폭풍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