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한국어

2020年08月22日 05時49分19秒 | 日記

私の韓国語に異常があるという反応がSNSに投稿された。 <最新著の結論>部分に対してだった。漢字では『最新著の結論』すなわち新しい本の結論という言葉をそのままハングルで書いたのが誤解を生んだのである。ハングルだけでは分かち書き<最新の小生の結論>とニュアンスの差を感じて読まれやすいと言う。 
 今ニューヨークと東京、そして私の自宅をネットで結ぶ映画製作に関する意見交換会を調節している。国際的なメディア制作に参加するだけに気になる。 英語、日本語、韓国語のうち最も良い言語を選択せよという。英語は挨拶言葉くらいにして、韓国語と日本語の中で選択しようと思う。悩んでいる。韓日両国語、私の言語がどれも不完全だということを自覚しているからである。 今、韓国で出版予定の拙著には出版社から良い執筆陣の力が得られており、幸いである。私はいつも足りない時に良い協力者を得る幸運を得ている。感謝である。
 나의 한국어에 이상이 있다는 반응이 SNS에 올라왔다. <최신저의 결론>이라는 대목 때문이다. 나는 일본말로서도 좀 좋지 않다는 생각을 했으나 짧은 글에서 한자로서는 <最新著의 結論> 즉 새로 쓴 책의 나의 결론이라는 말을 그대로 한글로 적은 것이 오해를 낳은 것이다. 한글만으로는 <최신 저의 결론>의 잘못으로 읽히기 쉽기 때문이다. 
 지금 뉴욕과 동경 그리고 나의 자택을 연결하는 영황제가 의견교환회를 조절하고 있다. 국제적인 메디아 제작에 참여하는 만큼 신경이 쓰인다. 방금 전에 영어 일본어 한국어 중 가장 좋은 언어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영어는 인사말 정도로 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가운데 선택하고자 한다. 고민중이다. 한일양국어, 나의 언어가 어느 것이나 불완전하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지금 한국에서 나올 책에 출판사의 좋은 필진의 힘을 얻고 있다. 다행이다. 나는 언제나 부족한 때 좋은 협력자를 얻는 행운을 얻는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