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이문열씨의 인터뷰

2018年11月04日 06時51分13秒 | エッセイ

 월간조선의 이문열씨의 인터뷰, 영웅전을 읽는 느낌이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묘사한 소설가, 신문기자에서 일약 대작가로 변신, 사회에 발언하는 모습이 그렇다. 나와 겹치는 세월이 많다. 나도 매일신문에 자주 기고한 시기가 있다. 당시 그 신문의 작가 우호성 기자와 취재 현지조사도 자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작가와는 면식이 없다. 그도 이광수 김동인을 읽었다고 하니 나와 동감의 부분도 많을 것이다. 살아 온 어두운 세월 불행한 전쟁 그리고 독재 정치 등을 공유하고 있다. 나는 소설을 쓰려고 해도 비참한 현실을 승화하거나 보태거나 빼기 어려워  그냥 그대로 두고 있다. 어떻게 그런 시절을 독자에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중이다.    

 月刊朝鮮の李文烈氏のインタビュー、英雄伝を読む感じである。韓国社会の現実を描いた小説家、新聞記者から一躍大作家に変身、社会に発言する姿がそう感じさせる。私と重なる歳月が多い。私は「毎日新聞」によく寄稿した時期があった。当時、その新聞の作家オホソン記者と取材や現地調査も一緒にしたことがある。しかし李作家とは面識がない。彼も李光洙・金東仁を読んだという。私と同感する部分も多いだろう。生きてきた暗い年月、不幸な戦争そして独裁政治などを共有している。私は小説を書こうとしても悲惨な現実を昇華したり、加えたり省略したりでできず、そのまま残している。どのように時代を読者に伝えることができるか、悩んで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