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祝砲(?)

2019年08月25日 06時15分11秒 | エッセイ

 花火大会が多い夏の空に花火ではない爆竹、また爆弾も飛ぶ。北朝鮮がジソミア破棄の祝砲(?)、弾道ミサイルを発射をした。それについて日本側が一瞬早く報じたことに昨夜KBSは韓国側がより早く察知したが米国と情報調整中に日本が不完全な情報を先に報道したと説明した。日本を過度に意識している。韓国政府発表を国民は鵜呑み、日韓関係は悪化している。

 昨日恒例の下関馬関まつりの通信使発隊式は意外にも例年よりよく行われた。私は会場で多くの知人と会った。観光人類学者の山下晋司氏、ソウルから来た中村八重氏、通信使研究者の町田氏などと言葉を交わした。韓国で日本語学科を卒業し、日本で就職活動をする若者もいた。日韓の政府間の悪化について、ソウルから来た人に私は質問した。政府と民間の格差、在日民団関係者との会話でも一斉に<문(재)인가 문제다(文在仁が問題だ)> という。 


북한 탄도미사일, 축포?

2019年08月25日 05時36分40秒 | 日記

 불꽃놀이가 많은 여름 하늘에 불꽃이 아닌 폭죽인가 폭탄인가 지소미아 종료를 환영하는 축포와 같은 발사도 나왔다.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을 쏘았다. 일본이 재빨리 보도했다. KBS는 한국인 일찍 알았고 미국과 정보 확인절차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불완전한 정보를 먼저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을 지나치게 의식한 듯하다. 편파적인 설명이다. 군사 전문적인 정책의 정부 발표를 국민들이 그대로 믿고 한일관계가 나빠지고 있다.
 어제 매년 열리는 시모노세키 통신사 행렬 발대식에 참가했다. 의외로 많은 지인들과 만났다. 관광인류학자 야마시다신지씨, 서울에서 온 나카무라 야에씨, 통신사연구자 마치다씨 등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더위에도 통신사 행렬 발대식에 벙거지를 둘러 쓰고 단상에 으젖하게 않아 있는 사람들 중에는 낯익은 사람도 더러 있다. 한일관계 악화로 중지될 것으로 여겼던 것이지만 오히려 알차게 행해졌다. 정부간의 악화를 염려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관심이 결속력이 된 듯하다. 서울에서 온 사람들에게 한일관계에 대해 내가 질문했다. 한국에서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취업 활동을 하는 젊은이도 있었다.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입을 모아 정부처럼 민간은 악화되지 않은 별개라고 한다. 민단 관계 대표자들과 대화에서 나온 말은 <문재인이 문제이다>라는 의견, 일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