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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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年03月06日 06時00分17秒 | 研究業績

 世界各国の文章は縦書きや横書きなど異なる。ネット上で横書き、それも左から右に書くのが一般的である。日本でも基本的にパソコンやスマートフォンなどすべて左右横書きにしている。ところが、本は縦書きに編集することに偏執する。ローマ字や英字の数字などが縦書きに合わせて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
 韓国はこのような不便をなくし、ほとんど横書きにして久しい。日本はそのような横書式は子どもたちの童話の本や教科書に過ぎず、丁寧で伝統的な本は縦書きであるべきだと言う。いつかは世界的な趨勢、すなわち機械的基本である横書きに変わるだろうが、読者の反響が問題である。韓国ではいまだに中国文化圏の旧暦のお正月を祝っている。これも文化の違いと言わざるを得ない。

세계 여러나라들의 문장은 종서 횡서 등 다르다. 넷트상에서 횡서, 그것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도 기본적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모두 좌우횡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책은 종서로  편집한다. 로마자 영자 숫자 등이 종서에 맞게 바꿔야 한다. 한국은 이런 불편을 없애고 거의 횡서로 한지 오래다. 일본은 그런 횡서 식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책이나 교과서에 불과하고 정중하고 전통적인 책은 종서이어야 한다고 한다. 언젠가는 세계적인 추세 즉 기계적 기본인 횡서로 변하겠지만 독자들의 반향이 문제이다.  한국은 아직도 중국 문화권에서 음력 설을 쇠고있다. 문화의 차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