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명언

2021年03月02日 06時25分00秒 | 日記

 研究所機関紙の校正のため印刷所に寄った。大きな建物に、広い駐車場が一杯だ。盛業中だ。ある出版関係者は文字文化が消えていくと悲観した。古典的な本を主に出す出版社の文章が分かりやすい文章に変わっていく。前を見ながら生きなければならない。死んだ魚は流れる。生きた魚は逆流する。名言。
 文大統領が3·1節記念演説で未来志向的な韓日両国は重要な隣人だと述べた。正しい言葉だ。文氏の言葉が間違っているわけでもないのに、信頼できないのはなぜだろうか。良い言葉を言うと金言や名言になるわけではない。政策と人格が裏付け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世の中を見習うな」という名言、どこにあるだろうか。

연구소 기관지 교정 때문에 인쇄소에 들렸다. 큰 건물에 넓은 주차장이 꽉 찼다. 성업중이다. 어느 출판관계자는 문자문화가 사라져 간다고 비관했다. 고전적인 책을 주로 내는 출판사의 글이 알기 쉬운 문장으로 바뀌어 간다. 앞을 보면서 살아야 한다.
 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양국은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고 했다. 오른 말이다. 문씨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닌데 믿기지 않고 신뢰되지 않는 것은 왜일까. 그가 시세를 전망하는 사람일까. 좋은 말만 골라서 한다고 금언이나 명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정책과 인격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본 받지 말라>는 말을 생각한다.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