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친구

2021年08月16日 06時55分47秒 | エッセイ
 今はコロナ危機で人々の集まりが難しく、会うことさえ気を使っている。 しかし、ネットで情を分かち合う道ははるか遠くても、深まる。しかし、 中には、良くない、騒音に近いものも多い。 対応しているうちにペチンを諦める。 それでも世の中では口論が好きな人が多く、 相手に文句をつけ、責めつけるネット情報も多い 。私にもたくさんあった。つい、過去を思い出す。 新しく赴任した頃には数名から非難で苦しんだことを思い出すが、彼らはいつの間にかみな消えた。
 私は友達関係を重視する。田舎からソウルに来て良い友達の助けで中高校時代を過ごしたからだと言える。 その中にとても親しく文学が好きだった印君がいる。彼はジャーナリストで、現在も韓国の指導的存在だ。 私が困っていた時、彼の下宿に何か月か泊めてくれたことが忘れられない。 彼は最近フェイスブックを始めた。 うれしくて文を送って、今返事を読んだ.

うれしく、有り難く、昔の情が湧き出るように、ホームページを見ただけでも旺盛な活躍がうらやましい。 私はFacebook初心者なのでたくさん教えてほしい。 毎日会おうね。


지금은 코로나 위기로 사람들의 모임이 어렵고 만나는 것조차 마음에 쓰인다. 그러나 넷트로 정을 나누는 길은 훨씬 멀리 그리고 깊어진다. 그 중에는 다양한 소리를 듣기 위해 될 수 있으면 유지하지만 좋지 않는 것도 많다. 대응하다가 페친을 포기한다. 그래도 세상에서는 말싸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을 트집자고 비난하여 내려치는 넷 정보가 많다. 나도 많이 당해 왔다. 새로 부임한 곳에서 수명으로부터 비난 험구로 괴로움을 당한 적이 있지만 그들은 모두 사라졌다.
나는 친구관계를 중시한다. 시골에서 서울로 와서 좋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 아주 친하고 문학을 좋아했던 인군이 있다. 그는 언론인으로 현재도 한국의 지도적 존재이다. 내가 어려울 때 그의 하숙에서 몇 개월 묵게 해 준 것을 잊을 수 없다. 그가 이제 훼이스북을 시작했다. 반가워 글을 보냈더니 지금 답신을 읽었다.

반갑고 고맙고 옛정이 샘솟는 듯, 홈피만 봐도 왕성한 활약 부럽네. 나는 페북 초보라 많이 가르쳐주기 바래. 날마다 얼굴 보자고.



8.15

2021年08月15日 05時55分32秒 | エッセイ
8.15 한국의 해방기념, 일본의 패전 기념, 아주 복잡한 기분의 날이다. 국가기념일을 보면 그나라의 국체를 알 수 있다. 한국은 국경일의 반 이상이 일본에 대한 것이다. 어제는 한국의 위안부기념일이었다. 어제 저녁 공영 TV뉴스에서는 일본을 뛰어 넘었다고 하였다. 여하튼 일본을 전제로 한 정책이 분명하다. 일본도 그런 경향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한국처럼 싸우면서 살아가는 나라는 아니라는 것 같다.
교육이 문제이다. 학생들의 기말 레포트를 읽었다. 한 항목이 <강의를 듣고 달라진 것>이라는 나의 질문에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답을 썼다. 그런데 내용이 좋지 않은 학생일 수록 부정적이다. 긍정적인 태도로에 변화를 돕는 것이 교육이다. 국민 교육은 어찌될까.

8.15

2021年08月15日 05時55分32秒 | エッセイ
8·15韓国の解放記念、日本の終戦記念、大変複雑な気分の日だ。国家記念日を見ればその国の国体を知ることができる。韓国は祝日の半分以上が日本に対するものだ。昨日は韓国の慰安婦記念日だった。昨夜の公営テレビのニュースでは「日本を飛び越えた」としていた。いずれにせよ、日本を前提とした政策が明らかだ。日本もそのような傾向がなくはないが、それほど韓国のように戦いながら生きていく国ではないようだ。
 教育が問題だ。学生たちの期末レポートを読んだ。 一つの項目が<講義を聞いて変わったこと>という私の質問に学生たちが肯定的に答えを書いた。しかし、内容が良くない学生ほど否定的だ。教育は積極的な姿勢に変える助けとなる。国民教育はどうなるのだろうか。

 8.15 한국의 해방기념, 일본의 패전 기념, 아주 복잡한 기분의 날이다. 국가기념일을 보면 그나라의 국체를 알 수 있다. 한국은 국경일의 반 이상이 일본에 대한 것이다. 어제는 한국의 위안부기념일이었다. 어제 저녁 공영 TV뉴스에서는 일본을 뛰어 넘었다고 하였다. 여하튼 일본을 전제로 한 정책이 분명하다. 일본도 그런 경향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한국처럼 싸우면서 살아가는 나라는 아니라는 것 같다.
교육이 문제이다. 학생들의 기말 레포트를 읽었다. 한 항목이 <강의를 듣고 달라진 것>이라는 나의 질문에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답을 썼다. 그런데 내용이 좋지 않은 학생일 수록 부정적이다. 긍정적인 태도로에 변화를 돕는 것이 교육이다. 국민 교육은 어찌될까.

2021年08月14日 06時08分57秒 | 日記
元市会議員の田辺リサイクルに立ち寄った。年中無休で仕事、真面目勤勉な人々の現場だ。夫君は私の読書会のメンバーなので,後期からは土曜の午後に出来たら始めようと話し合った。 彼はここから北部の都市トクサに図書室をつくり、村人とも親交を続ける。初めて耳にした時は、多くの知人がそのようなことをしてうやむやになったのを多く目にしたので、あまり賛同せず、彼はさびしかったかもしれないが、彼の話に感動と安心感を持った。その地元の美味しい牛乳をご馳走になり、帰宅時調理の仕方を教えていただき牛肉をプレゼントとしていただいた。帰り道は土砂降りだった。帰宅して美味しいステーキの昼食、ニンニクと塩で肉の美味しさが引き出され、二人きりのランチなのに大いににぎわった。寒さを感じるほどの雨と風。こんなに強く、そして続くことも珍しい。


전 시의원 다나베 리사이클에 들렸다. 연중무휴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들의 현장이다. 부군은 나의 독서회의 멤버이기에 후기부터는 토요일 오후에 시작하려고 의논하였다. 그는 이 곳 북부 도시 독구사에 도서실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도 친교를 계속한다. 처음 듣고는 많은 지인들이 그런 일을 하고는 흐지부지하는 것을 많이 보았기에 별로 찬동하지 않아 그는 섭섭했던 모양인데 이제 활기를 띠는 모양이니 미안하면서 격려했다. 자리를 뜰 때 그 곳 명산 생 우유와 소고기를 선물로 받았다. 돌아오는 길은 억수의 빗줄기이었다. 귀가하여 모처럼 불고기로 점심을 포식하였다. 추위를 느낄 정도 비가 죽죽 내린다.

손씻기

2021年08月13日 05時46分00秒 | エッセイ
ソウルで京畿大学校の日本語教員である倉石さんの文が目に入った。コロナ時代に韓国文化の大きな変化が生じ始めたという観察だ。日本人としては不思議なほど、韓国にはトイレで手洗いする習慣がほとんどなかった。不思議に思われた。ところが突然そのような習慣が奨励されているというのだ。
 手洗いは教養的習慣に過ぎず、衛生文化と言えるだろうか。水道水が飲める日本の方が衛生的だが、韓国では日本の水は汚染水だという。コロナは衛生文化との相関関係がなさそうだ。中国と韓国がむしろ日本よりコロナを比較的効果的にコントロールしている。私の韓国貧困生活史を考えると、日本の衛生文化がうらやましい。 韓国だけでなく、中国など広く「便所」という名称を「化粧室」と呼び、便座を改造しても手洗い習慣は日本のようにはなっていない。私は日本で水洗便所、そしてウォッシュレットトイレを設置しながらどんなに幸せで感謝したことか。

서울에서 경기대학교 일본어 교원으로 있는 구라이시씨의 글이 눈에 들어 왔다. 코로나시대에 한국 문화의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관찰이다. 일본인으로서는 이상하리 만큼 한국에는 화장실에서 손 씻는 문화가 거의 없었다. 이상하게 여겨졌으나 그런데 갑자기 그런 습관이 장려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손씻기는 그냥 교양적 습관일뿐 위생문화라고 할 수 있겠는가. 수도물을 마실 수 있는 일본이 훨씬 위생적인데 한국이 일본물이 오염수라고 한다. 코로나에서 위생문화와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다. 중국과 한국이 오히려 일본보다 코로나를 비교적 효과적으로 콘트롤하고 있다. 나의 한국 빈곤생활사에서 보면 일본의 위생문화가 부럽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등 널리 <변소>란 명칭을 <화장실>이라고 고쳐 부르고, 변기를 개조하여도 손 씻는 습관은 일본처럼 되어 있지 않다. 나는 일본에서 수세식 변소, 그리고 워시 토이레를 설치하면서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하였던가.

오본

2021年08月12日 06時26分51秒 | 日記
 日本は今日から大祝祭日の一つであるお盆だ。 大学も5日間閉鎖期間だ。コロナのほうが極盛だ。はでな花火も帰省騒ぎもない。昨日は研究室で、ある人から韓国情勢について聞かれた。それにはちょっと無関心でいようとしても、私には「韓国」というレッテルが貼られている。数日前、尹、金ギヒョン、金ドンギル、李ジュンソクなどのスピーチをネットで3時間ほど聞いた。 昨日、反日に飽きた私は、「文さんのような人でない人ならいい」と話した。

일본은 오늘부터 대 명절의 하나인 오본이다. 대학도 5일간 폐쇄 기간이다. 코로나가 더 극성이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귀성소동도 없다. 어제는 연구실에서 손님과 거리를 두고 환담을 하였다. 한국 정세에 대해 물어 왔다. 좀 무관심하게 살려해도 나에게는 한국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다. 며칠전 윤석열 김기현 김동길 이준석 등의 말을 넷트로 세 시간 정도 경청했다. 어제 반일에 질린 나는 문씨와 같은 사람만이 아닌 사람이라면 좋다라는 말을 했다.

페친구

2021年08月11日 06時37分05秒 | 日記
下関に長く住み、郷土人になったかのようにいろんな集まりの友人を持つようになった。ネット友はここの人たちを優先して迎えるので、その人数が全体の半分になるほど非常に多い。 しかし、彼らは私に対してはあまり関心がないようだ。 久しぶりに書店に行った。拙著が数冊本棚に残っていた。 出版社から校正のメールに気が付いた。1時間後までに答えを求めるという。その時間まで3分もない。急いで帰宅して研究室から持ってきた資料を見て返信をしたのは指定された1時間後だった。

 시모노세키에 오래 살면서 향토인이 된 것 처럼 여러 모임 친구들을 가지게 되었다. 페친구는 우선적으로 이 곳 사람들을 우선하여 맞아 수가 전체의 반은 될 정도로 아주 많다. 그런데 그들은 나에 대해서는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오래간만에 서점에 들리니 오래동안 내 책이 그냥 꽂혀인 채 오래 되었다. 출판사에서 교정에 대한 메일이 들어 왔다. 1시간 후 답을 바란다는 것이다.,서둘러 귀가하여 연구실에서 가져온 자료를 보고 답신을 한 것은 또 1시간 뒤였다.

메달

2021年08月10日 05時57分15秒 | エッセイ
今回、オリンピックを見ながら、多くのことを考えた。 東京都主催の五輪だが、選手資格など国家対国家で争うスポーツであるため、国家と民族の問題に憂いがあった。 豊洲魚市場移転をめぐって衛生を問題視し、毎日メディアを掌握して遊んできた東京都知事小池氏の芝居が懸念された。だが彼女の存在はとても小さかった。別に問題はなかった。国旗などの問題が起こるかもしれないと思っていたが、韓国以外は順調だった。万国旗の登場は美しいデザイン作品のようだった。ナショナリズムや国粋主義はあまり問題ではなかった。青紅白、特に赤など様々な色、縦横線で構図された国旗が多かった。日の丸は円を中心にした構図だが、このような構図は日本と韓国だけだ。 パラオの国旗は見えなかった。日本の国歌は特異だ。多くの国々ではリズムの強い応援歌に似たものが多いが、日本の国歌は民謡風というか悲壮な感じがする。
 ゲームを細かく進行するのも日本の日常的なことだった。他の国内試合とは異なる規模ではあるが、それでも日本文化生活のレベルで進められた。文句をつけて言う人もいる。名古屋市長が選手の挨拶を受けながら嬉しい気持ちでメダルを噛んだことが非難の話題になっている。喜悲を共にする愛嬌と見てもいいが、メディアは大騒ぎだった。

 이번에 올림픽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도시 주최 올림픽이지만 선수 자격 등 국가대 국가로 다투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국가와 민족의 문제에 관심이 컸다. 도요스 어시장 이전을 두고 위생을 문제 삼아 매일 미디어를 장악하고 놀다시피한 동경지사 고이케씨의 연극이 염려되었다. 그런대 그녀의 존재는 아주 작았다. 혹시 그녀가 올림픽을 사회극적으로 포퓰리즘에 쏠리지는 않을까 염려했다. 별 문제가 없었다. 국가 국기 등 문제가 생길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외에는 순조로왔다.
만국기가 등장하는 것이 아름다운 디자인 작품이었다. 내셜날리즘 국수주의는 별로 문제가 없었다. 청홍백 특히 붉은 색 등 여러 새깔, 종횡 선으로 구도로 된 국기가 많았다. 일장기는 원을 중심에 둔 구도인데 이런 구도는 한국 뿐이다. 팔라오 국기는 보이지 않았다.
일본 국가는 특이하다. 많은 나라들의 국가는 리듬이 강한 응원가에 비슷한 것이 많지만 일본 국가는 민요풍이랄까 비장한 느낌이 든다.
게임을 세세하게 진행하는 것도 일본의 일상적인 것이었다. 다른 국내 경기와 다른 규모이지만 그래도 일본 문화 생활 차원에서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트집잡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고야 시장이 선수의 인사를 받으면서 기쁜 마음으로 메달을 깨물어 본 것이 비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애교라고 보아도 되는데 미디어들은 야단이었다.

閉幕式

2021年08月09日 05時52分35秒 | エッセイ
下関では台風9号の警報の中、五輪閉幕式が静かで美しい夜であった。連続ドラマ『オ·グァンジャ』では髪の毛を掴み、ビンタの連続だった。そんな場面の現実は嫌だ。台風も喧嘩も競技も過ぎ去った。それでも疫病はなかなか消えない人間社会だ。私たちの社会にはいつも不穏がある。根気強く戦っ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長年アカと闘った韓国の今は日本と不穏関係にある。それも一興だ。昼は猛暑がひどくても夕風は涼しい。体が老いる。いくつかの鉢が繁茂している。幼なかった人も熟していく。 物心がついていなかった時代を思い出す。

폐막식

2021年08月09日 05時33分14秒 | 日記
올림픽 폐막식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멋진 밤, 그런데 이곳 시모노세키는 태풍9호가 무서운 가운데 연속극 <오광자>에서는 머리채 잡기 따귀의 연속이었다. 그런 장면이 보이는 현실이 싫다. 태풍도 싸움도 경기도 한 숨 지나갔다. 그래도 역병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 것이 인생 사회이다. 우리들 사회에는 언제나 부정한 것이 있다. 꾸준히 싸워가야 한다. 오랜 세월 빨갱이와 싸웠더니 지금은 일본과 다툰다. 그것도 한 재미 같다. 낮에는 폭염이 심해도 저녁 바람은 선선하다. 몸이 늙는다. 여러분들도 그렇다. 몇 개의 화분들이 무성하다. 철없던 사람도 익어간다. 철없던 시절이 회상될 때가 많다. 눍는다는 것이 그런 것 같다.

유학일기

2021年08月08日 05時23分06秒 | 日記
昨日、私の投稿に貴重な書き込みがあった。 その中に次のような文、特に田中先生の日記を翻刻する方、中嶋康博さんの文である。 感謝して、ワクワクする。日本語が全然分からなくて留学に来た私の無理な過去を後悔させる。無銭留学による失敗の連続だった時代だ。多くの人々の誤解を受けた時だった。しかし英文書をテキストにして学友たちと読書会をして、先生たちに一生懸命学んだ。田中先生が私に優しくしてくれた。どんな恥ずかしい記事か心配だ。東京大学の文化人類学グループの支援で準備した学位論文は受け付けられたが、差し戻された。 結局、成城大学での留学は大きな失敗だった。事務室で局長の公な朝鮮人差別的言動にも甘んじて受け入れるだけだった。13年後、筑波大学で博士号を取った。当時、私はどんなにおかしな留学生だったのだろうか。 成城大学では変な留学生であっただろうと思う。あの時代の田中先生の日記を読むのが怖い。そのような過去を今どうしようか。
 어제 나의 투고에 귀중한 댓글들이 올라왔다. 그 중에 다음과 같은 글, 특히 다나카선생의 일기를 번각하는 분 中嶋康博씨의 글이다. 감사하고 설레인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고 유학을 온 나의 무리한 과거를 후회하게 만든다. 무전 유학으로 인한 실수 실패의 연속이었던 시절이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받은 때였다. 영문서를 텍스트로 해서 학우들과 독서회를 하고, 선생들에게 열심히 배웠다. 다나카선생이 나를 잘 대해 주었다. 어떤 부끄러운 기사인지 염려된다. 결국 동경대학 문화인류학 그룹의 도움으로 준비한 박위논문은 접수했다가 반려되었다. 결국 세이죠대학에서의 유학은 큰 실패이었다. 사무국장의 조선인 차별적 언동에도 그냥 감수할 뿐이었다. 13년후 츠쿠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나는 어떤 이상한 유학생이었을까. 세이죠 대학에서는 별난 유학생이라는 것, 그 시절 다나카선생의 일기를 읽기가 두렵다. 그런 과거를 지금 어찌하겠는가.

初めまして (中嶋康博)2021-08-07 10:27:38
ネット上で個人ホームページを運営し、昔の詩人たちの紹介・顕彰活動を行っております中嶋康博と申します。
このたび先師、故・田中克己先生の戦後日記を翻刻中、度々崔吉城先生の名前が挙がっており、検索しましたところブログを拝見いたし吃驚した次第です。
崔吉城先生の名前は1973年(昭和48年)にも5回、出て参ります。
半世紀前の学生時代のことなど懐かしく思い出して頂けるかと、御一報申し上げたくコメントさしあげました次第です。
昨日facebookひも付きのmessage機能でメールを差し上げましたが、不達でしたでしょうか。
突然のコメントにて失礼いたしました。

田中克己日記

2021年08月06日 21時46分51秒 | 研究業績
校正紙を送ってから妻の運転で「花の海」に走った。夕陽に向かうひまわりを見に行ったが、ひまわりが太陽に背を向けたように東を向いている。未成熟期の性向と読んだことがある。猛暑で歩くのは控え目にして、休憩室に入ると大勢の人が座って平常的だ。非常時という時をひまわりのように背にしている。 私たちもアイスクリームを食べた。 帰り道、ニトリという家具店に寄ってみたが目につくものはなかった。新しいものを買うときは不要物の処理をどうするかと思う。
 こんな私の日記もいつ捨てることになるか分からない。しかし、残るのもある。1972年の日本留学時の私に関する記録が、ある教授の日記の中に3回も入っているという投稿を見て探すと、12月18日当時の田中教授が残した日記に「韓国人留学生が来て日本語ができないので英語で通じた」という。 しかし、(※省略)という表示がされているこの文が気になる。虎は死んで皮を残し、人は死んで名を残すと聞くが、、、。

 교정지를 보내고 나서 아내의 운전으로 <꽃바다>로 달렸다. 석양을 향한 해바라기를 보려 갔는데 해바라기가 등을 돌린 듯 동쪽을 향하고 있다. 미성숙기의 성향을 읽은 적이 있다. 폭염에 걷기가 조심스러워 휴게실에 들어가니 여러 사람들이 앉아서 평상적이다. 비상시란 때를 등돌리고 있다. 우리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니토리라는 전국적인 가구점에 들려 돌아보았으나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다. 새 것을 살 때는 불요시의 처리가 어떨까를 생각한다.
이런 일기도 언제 버리게 될 지 모른다. 그런데 남는 것도 있다. 1972年 일본 유학시의 나에 대한 기록이 어느 교수의 일기 가운데 세 번이나 들어있다는 투고를 보고 찾으니, 12月18日 당시 다나카 교수가 남긴 일기에 <한국 유학생이 왔으면서 일본어가 안 되어 영어로 통했다>고 한다. 그런데 생략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省略)이 글이 궁금해진다. <登校。韓国の留学生来しも日本語できず英語で話す(※省略)>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어떤 이름인가. 그냥 살다 죽은 사람일 뿐이다.

2021年08月06日 05時29分53秒 | 研究業績
ワクチンを接種してややほっとした気分だが、コロナが再び大幅に感染拡大している。ワクチンの免疫も免疫だが、人々の心が先に免疫になったようだ。テレビやコンピューターの部屋での生活も、それなりに生活文化として定着しているようだ。 ハート出版社長がそのような状況を反映した直筆風刺漫画を送ってきた。豊かな果物の味を楽しむ。 農業をする人たちは相変わらず果物や野菜、穀物を収穫している。
 五輪画面では、中国が金や銀メダルの輸入が豊富だ。ネットでは韓中がメダルをめぐって争って悪口が出る。バレーボール選手の金軟景が競技中に吐き出した「XX」、中国選手の「我操」の悪口が出た。私の恩師は文化人類学的に韓国には悪口と猥褻が多いと言っておられた。特に性に関するものが多く、悪口もある。英語には神の呪い、性的な言葉「Fxx」などがある。悪口で始まった口論が、噛みつき合戦になるのである。

백신을 접종해서 다소 안도하는 듯 하더니 코로나가 다시 극성이다. 백신의 면역도 면역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먼저 면역된 듯하다. 텔레비죤과 컴퓨터의 방안 생활도 그런대로 생활문화로 정착되는 듯하다. 하트 출판 사장이 그런 상황을 반영하는 친필 풍자 만화를 보내왔다. 과일을 맛본다. 농사짓는 사람들은 과일과 곡식을 거두고 있구나.
올림픽 화면에서는 중국의 금 은 메달 수입이 풍성하다. 넷트에서는 한중이 메달을 두고 다투다가 욕이 나온다. 배구 선수 김연경이 경기중 내 뱉은 「XX」, 중국 선수의 「我操」「操」욕설이 나왔다. 나의 은사는 문화인류학적으로 한국에는 욕설과 외설이 많다고 하였다. 특히 성에 관한 것이 많고 손짓 욕도 있다. 영어에는 신의 저주, 성적인 말「Fxxx」등이 있다. 욕으로 시작된 말싸움이 물어 뜯는 싸움으로 번지는 것이다.
 
 

小倉

2021年08月05日 05時42分02秒 | エッセイ
8月になると、日本のメディアは、原爆などの戦争被害で紙面を埋める。しかし、今回は五輪で戦争の話が後回しにされた。 昨日の夕方には野球の韓日戦、それも日本が勝った。 私はスポーツ·ナショナリズムを警戒しながら視聴する。60年代に韓国にテレビが登場してから、韓日間のレスリング観戦は国民的興奮だったことを思い出す。選手たちはどう見ても韓国が優勢なのに、反則した日本選手に敗れる場面で国民が日本に怒る場面が印象的だった。今思えばスポーツ·ナショナリズムの典型的な例だ。
 専門家として社会について評論することも重要である。韓国思想史専門家の小倉紀蔵氏の新刊書が届いた。現在の韓日間の問題を扱った新書である。鋭い言葉が続いている。とても関心のある内容が目に入る。韓国は「運動団体」のような国家だと述べている。どういうことであろうか。韓国に日本の治安維持法のような国家保安法という悪法がある。日本のように社会の安定性に最大の価値を置く国家とは根本的に異なる。憲法や法の「重み」が日本とまったく異なる。「これから正常な国家になるために運動している中途半端な状態の国家」なのである。正常できちんとした国民国家、主権国家だというわけではない。正常できちんとした国民国家、主権国家として認識すること自体が間違っている。韓国は、つねに革新を求めて運動する団体である。特に文在寅政権の中枢には、そのようなメンタリティが非常に強い。このことを日本人は理解しなくてはならない。日本はこのような現実を直視しなくてはならない。

 팔월이 되면 일본의 메디어들은 원포 등 전쟁 피해로 지면을 채운다. 그런데 이번에는 올림픽으로 전쟁 이야기가 뒷전으로 밀렸다. 어제 저녁에는 야구의 한일전 그것도 일본이 이겼다. 나는 스포츠 내셜날리즘을 경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60년대 한국에 텔레비죤이 들어오면서 한일간의 레슬링 관전이 국민적 흥분 그것이었다. 무엇으로보나 한국이 우세한데 반칙으로 일본 선수에게 패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스포츠 내셜날리즘의 전형적인 예이다.
전문가로서 사회에 대해 평론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 사상사 전문가 오구라씨의 새책이 나왔다. 지금의 한일간의 문제를 다룬 글이다. 중국의 중심의 중화 사상을 배경으로 패권주의를 내세우는 정책, 한국의 한을 풀려는 마음 등을 진솔하게 대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아주 관심있는 내용이 눈에 들어 온다. 韓国이란 「運動団体」이다.
 한반도에는 서로 배타적인 두 국가가 있다. 한국에는 일본의 치안유지법이 있는 나라, 국가보안법이라는 악법이 있다.일본처럼 사회 안정성이 큰 가치를 갖는 국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북한도 중국도 대만도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즉 정상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정쩡한 상태의 국가다. 제대로 된 국민국가, 주권국가는 아니다. 한국은 항상 혁신을 요구하며 운동하는 단체와 같다.특히 문재인 정권의 핵심부에는 그런 멘탈리티가 매우 강하다. '대한민국이야말로 훌륭한 나라이며, 부도덕하고 반성하지 않는 일본이야말로 국가로서 결손이 있다'고 한다. 일본은 그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생각하게 하는 말이 이어진다. 일독을 바란다.



캡션

2021年08月04日 05時35分20秒 | 旅行
毎日校正紙とテレビ画面を行き来している。最終段階の矯正紙に赤くチェックされた写真の場所と時を問うてきた。私のルーズな記録だから探すのに時間がかかる。03年、パリで会った韓国学教授ギレモスさんのことを日記で見つけた。それっきり記録がない。その時に、ストックホルムの友人、崔画家宅を訪ねた内容も傍らに書かれている。彼は私に手描きの絵をくれた現地画家だ。すでに、この世を去った。 1996年、広島教会で私が説教した写真の日付が出てこない。
 どうやって自分の過去を再現できるだろうか。皆さんは自分の過去をどう考えているのだろうか。両班出身や金の子牛塊をもうけたという華やかな話だろうか。私の貧困史とは対照的だ。新しい本の校訂を前にして私の生涯を考える。多くの人物が登場する。小説でなければ実話としては書きにくい。苦難の史か、それとも成功談になるだろうか。

매일 교정지와 텔레비 화면을 오가고 있다. 마지막 단계의 교정지에 체크된 사진의 장소와 때를 물어 왔다. 나의 루스한 기록이니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 2003년 파리에서 만난 한국학 교수 길레모씨에 대한 것을 일기에서 찾았다. 새삼스럽다. 그후 소식이 없다. 그 길로 스토크홀름의 친구를 찾은 내용도 옆에 써 있다. 그는 나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준 현지 화가 소설가이다. 세상을 떴다. 1996년 히로시마교회에서 내가 설교한 사진의 날짜가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자신의 과거를 재현할 수 있을까. 여러분들은 자기의 과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양반 출신이라거나 금송아지 두었다는 화려한 이야기일까. 나의 빈곤사와는 대조적이다. 새 책의 교정지를 앞에 놓고 나의 생애를 생각한다.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소설이 아니고서는 실화로서는 쓰기 어렵다. 고난사인가, 성공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