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구약 읽기

2021年08月20日 05時32分14秒 | エッセイ
102歳の金亨錫さんの話を聞いた。定年後は学生が卒業して社会に出て働くようなものだ。定年して消えるのではなく、創造の人生が始める。彼は生と仕事について語るが、死を語らない。記憶力は減っても思考力は増す。優しくて美しい心の生活になることを願う。
 聖書を最初から読み直す。新しい感じがする。旧約では争いの話が多く、今もその地域では戦いが絶えない。イスラエルがエジプトから出た話が長い。エジプトでの奴隷生活から脱し,新しい乳と蜂蜜が流れる楽園では,排他的な唯一神の民族主義を長く語る。韓国がキリスト教国家になったことについて、今回新しく出版予定の拙著で触れているが、そのようなことを考えさせられる。多くの人は植民地から脱した民族主義を強調している。新約でイエスの人類愛という普遍主義が強調される。しかし、周辺国と不和なのはなぜだろうか。偏狭な民族主義から脱し、美しい心の国になることを望む。

102세의 김형석님의 말을 들었다. 정년 후를 학생이 졸업해서 사회에 나가 일하는 것과 같다. 정년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의 삶이 시작된다. 그는 삶과 일을 말하지 죽음을 말하지 않는다. 기억력은 줄어도 사고력은 더해진다.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
성경을 처음부터 다시 읽는다. 새로운 감이 온다. 구약에서는 싸움의 이야기이다. 지금도 그 지역에는 싸움이 그치지 않는다. 이스라엘이 에집트에서 나온 이야기가 길다. 에집트 노예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에서는 배타적인 유일신 민족주의를 길게 길게 말한다. 한국이 기독교국가가 된 것에 대해 이 번에 내가 새책을 냈는데 그런 것을 생각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은 식민지에서 벗어난 민족주를 강조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다. 신약에서 예수의 인류애라는 보편주의가 강조된다. 편협한 민족주의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마음의 나라를 만들기 바란다. 그런데 주변국가들과 불화를 하는 것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