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旧友

2021年08月01日 05時48分33秒 | エッセイ
ソウルに住む唯一の友達、私よりずっと年配90歳が近い舞踊評論家イ·サンイルさんと通話した。彼は私に激しく非難の文を書き,またご著書やメールでも書いた。私はその一部をアマゾンなどに紹介した。ところが、電話ではとても懐かしく友情の話であった。1960年代、彼と釜山で一緒に巫女にインタビューした時の思い出を振り返りながら、今回の本に彼の名前を入れた。 送ると言った。文では激しく議論、大喧嘩のようであっても、実は違う。長い友情があったからこそ、懐かしい。
昨日の日本とニュージーランドのサッカーの試合では日本を応援していてとても緊張したが、続いて韓日のバレーボールの試合では意外に淡々と見ていた。どちらも応援している気持ちだった。

서울 사는 유일한 친구 나보다 훨씬 연배인 무용평론가 이상일씨와 통화를 하였다. 그는 나에게 험구가 많은 문장으로 또 책으로 메일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일부는 아마존 등에 소개하였다. 그런데 전화로는 아주 길게 정다운 대화를 나누었다. 1960년대 그와 부산에서 무당을 조사하던 때 추억을 되새기면서 이 번 책에 그의 이름을 넣었다. 문장으로는 크게 싸우고 의절할 것 같은 친구인데도 정겨운 말로 우정을 나누는 옛친구 그가 90이 가깝다. 어제 일본과 뉴질랜드의 축구 시합에서는 일본을 응원하는데 아주 긴장했으나 이어서 한일배구 시합에서는 의외로 덤덤하게 보고 있었다. 어느 쪽이나 응원하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