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메달

2021年08月10日 05時57分15秒 | エッセイ
今回、オリンピックを見ながら、多くのことを考えた。 東京都主催の五輪だが、選手資格など国家対国家で争うスポーツであるため、国家と民族の問題に憂いがあった。 豊洲魚市場移転をめぐって衛生を問題視し、毎日メディアを掌握して遊んできた東京都知事小池氏の芝居が懸念された。だが彼女の存在はとても小さかった。別に問題はなかった。国旗などの問題が起こるかもしれないと思っていたが、韓国以外は順調だった。万国旗の登場は美しいデザイン作品のようだった。ナショナリズムや国粋主義はあまり問題ではなかった。青紅白、特に赤など様々な色、縦横線で構図された国旗が多かった。日の丸は円を中心にした構図だが、このような構図は日本と韓国だけだ。 パラオの国旗は見えなかった。日本の国歌は特異だ。多くの国々ではリズムの強い応援歌に似たものが多いが、日本の国歌は民謡風というか悲壮な感じがする。
 ゲームを細かく進行するのも日本の日常的なことだった。他の国内試合とは異なる規模ではあるが、それでも日本文化生活のレベルで進められた。文句をつけて言う人もいる。名古屋市長が選手の挨拶を受けながら嬉しい気持ちでメダルを噛んだことが非難の話題になっている。喜悲を共にする愛嬌と見てもいいが、メディアは大騒ぎだった。

 이번에 올림픽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도시 주최 올림픽이지만 선수 자격 등 국가대 국가로 다투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국가와 민족의 문제에 관심이 컸다. 도요스 어시장 이전을 두고 위생을 문제 삼아 매일 미디어를 장악하고 놀다시피한 동경지사 고이케씨의 연극이 염려되었다. 그런대 그녀의 존재는 아주 작았다. 혹시 그녀가 올림픽을 사회극적으로 포퓰리즘에 쏠리지는 않을까 염려했다. 별 문제가 없었다. 국가 국기 등 문제가 생길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외에는 순조로왔다.
만국기가 등장하는 것이 아름다운 디자인 작품이었다. 내셜날리즘 국수주의는 별로 문제가 없었다. 청홍백 특히 붉은 색 등 여러 새깔, 종횡 선으로 구도로 된 국기가 많았다. 일장기는 원을 중심에 둔 구도인데 이런 구도는 한국 뿐이다. 팔라오 국기는 보이지 않았다.
일본 국가는 특이하다. 많은 나라들의 국가는 리듬이 강한 응원가에 비슷한 것이 많지만 일본 국가는 민요풍이랄까 비장한 느낌이 든다.
게임을 세세하게 진행하는 것도 일본의 일상적인 것이었다. 다른 국내 경기와 다른 규모이지만 그래도 일본 문화 생활 차원에서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트집잡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고야 시장이 선수의 인사를 받으면서 기쁜 마음으로 메달을 깨물어 본 것이 비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애교라고 보아도 되는데 미디어들은 야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