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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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씨의 북한방문

2017年05月22日 05時43分57秒 | 旅行

 페친 박세진씨의 북한여행기에 관심이 간다. 나는 지금부터 15년전쯤 세번이나 방문한 바 있고, 감상 등을 학술지에도 발표한 바 있다.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일본에서 동행한 교포 안내자는 카메라 녹음기 등을 배 안에 두고 내리고 북한에서는 절대로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카메라 녹음기 등을 소지하였다. 10여일간 나를 안내한 청년이 단 둘이 차안에서 나에게 마지막으로 묻는 말이었다. <조국은 낙원인가> 어안이 벙벙한 나의 표정을 그는 어떻게 읽었을까.
 그간 무엇이 얼마나 변했을까. 박씨의 방문기는 그간의 변화를 알기 위한 좋은 글이다. 많은 부분이 나의 감상과 겹치고 있다. 그와 나는 민족적으로 같은 한국인, 남북한이 모두 조국이다.  
 

 박씨의 글을 보자.

- 사진을 찍는 자유는 얼마나 있나가 나의 첫번 째 관심이다.  
- 여행사의 대표가 사진은 마음대로 찍어도 좋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기 때문에 여행 중에 사진에 대한 제재가 있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상당히 실망했다.  
- 북한은 자유만 없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과 우월감이 섞여 있는 나라라는 것이 여행을 하고 나서 느끼는 것이다.

 이를 읽으면 김정일 시대보다 지금의 김정은 시대에 더 자유가 없어진 느낌이다. 나는 군인들까지 사진을 찍어도 아무런 제한을 받은 적이 없었다. 중국이나 한국보다 촬영에는 더 자유로웠다. 일본이나 한국의 나의 주변 사람들이 미디어의 말 대로 나에게 주의를 주고는 하였다. 나는 같은 시기에 서울에서 판문점, 평양에서 판문점을 방문하였고, 한국측이 지나치게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것을 알았다. 북한 사람들은 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외부에서 보는 것과 내부에서 보는 것이 다르다. 남북한의 일반 사람들은 정치가들처럼 적대시하지 않는다. 나는 나쁜 정치가들에 의해 남북한이 갈라서고 전쟁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6.25는 국민들이 원한 전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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