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캡션

2021年08月04日 05時35分20秒 | 旅行
毎日校正紙とテレビ画面を行き来している。最終段階の矯正紙に赤くチェックされた写真の場所と時を問うてきた。私のルーズな記録だから探すのに時間がかかる。03年、パリで会った韓国学教授ギレモスさんのことを日記で見つけた。それっきり記録がない。その時に、ストックホルムの友人、崔画家宅を訪ねた内容も傍らに書かれている。彼は私に手描きの絵をくれた現地画家だ。すでに、この世を去った。 1996年、広島教会で私が説教した写真の日付が出てこない。
 どうやって自分の過去を再現できるだろうか。皆さんは自分の過去をどう考えているのだろうか。両班出身や金の子牛塊をもうけたという華やかな話だろうか。私の貧困史とは対照的だ。新しい本の校訂を前にして私の生涯を考える。多くの人物が登場する。小説でなければ実話としては書きにくい。苦難の史か、それとも成功談になるだろうか。

매일 교정지와 텔레비 화면을 오가고 있다. 마지막 단계의 교정지에 체크된 사진의 장소와 때를 물어 왔다. 나의 루스한 기록이니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 2003년 파리에서 만난 한국학 교수 길레모씨에 대한 것을 일기에서 찾았다. 새삼스럽다. 그후 소식이 없다. 그 길로 스토크홀름의 친구를 찾은 내용도 옆에 써 있다. 그는 나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준 현지 화가 소설가이다. 세상을 떴다. 1996년 히로시마교회에서 내가 설교한 사진의 날짜가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자신의 과거를 재현할 수 있을까. 여러분들은 자기의 과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양반 출신이라거나 금송아지 두었다는 화려한 이야기일까. 나의 빈곤사와는 대조적이다. 새 책의 교정지를 앞에 놓고 나의 생애를 생각한다.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소설이 아니고서는 실화로서는 쓰기 어렵다. 고난사인가, 성공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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