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月8日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 裕河교수의 글을 읽고 깊게 생각한 것들이 있다. 박씨는 일본에서 유학하여 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고발까지 당한지 오래 되었다. 그 가운데 <이 연구실에서의 생활도 이제 1년 밖에 안 남은지라 올려봅니다.>라는 글을 읽었다. 7년전 이맘때, 나눔의집 소장이 두번이나 할머니들 모시고 와 “박유하를 파면하라!”고 외쳤지만 감사하게도 그동안 교수도 학생도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친일과 반일 사이에 시련 속에서 살아 온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의 일들이 떠올라 많은 댓글 가운데 <진실은 거짓을 절대 이길수 없다는걸 교수님 보면서 다시한번 가슴으로 느끼네요. 세종대를 다시 보게 되기도 했습니다>라는 것에 나도 댓글을 달았다.
崔吉城:참으로 좋은 대학 다운 대학/학생입니다. 감사하고 싶습니다. 연세대학을 떠올립니다.
朴 裕河: 네. 전반적으로 그랬어요. 시간이 지나니 그런 이들이 많아졌고요. 감사합니다. 물론 안 그런 이들도 있었겠지만 내놓고 하는 음해나 시위같은 건 없었으니까요.
나의 계명대학 10년을 되돌립니다. 많은 동료들이 <무능교수 어용학자>라고 연구실 앞에서 데모를 하고 연구실 문에 × 빗살을 친 것을 보았다. 반일 운동이 심해도 나에게는 그런 일은 없었다. 반정부 운동 문제 때문에 수모를 받았으나 친일이란 것으로는 문제를 당하지는 않았다. 보호해 주는 동료교수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 총장에게 감사한다. 한 개의 고등학교 그리고 여섯 개의 대학을 거쳐서 지금도 대학들에 감사한다. 연세대와 세종대를 비교하게 된다. 무슨 중세와 현대를 비교하는 듯 큰 대목들을 생각하게 된다. 나의 마지막 글이 될지 <대학의 문화인류학>이라고 써야 할 것 같다.
친일과 반일 사이에 시련 속에서 살아 온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의 일들이 떠올라 많은 댓글 가운데 <진실은 거짓을 절대 이길수 없다는걸 교수님 보면서 다시한번 가슴으로 느끼네요. 세종대를 다시 보게 되기도 했습니다>라는 것에 나도 댓글을 달았다.
崔吉城:참으로 좋은 대학 다운 대학/학생입니다. 감사하고 싶습니다. 연세대학을 떠올립니다.
朴 裕河: 네. 전반적으로 그랬어요. 시간이 지나니 그런 이들이 많아졌고요. 감사합니다. 물론 안 그런 이들도 있었겠지만 내놓고 하는 음해나 시위같은 건 없었으니까요.
나의 계명대학 10년을 되돌립니다. 많은 동료들이 <무능교수 어용학자>라고 연구실 앞에서 데모를 하고 연구실 문에 × 빗살을 친 것을 보았다. 반일 운동이 심해도 나에게는 그런 일은 없었다. 반정부 운동 문제 때문에 수모를 받았으나 친일이란 것으로는 문제를 당하지는 않았다. 보호해 주는 동료교수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 총장에게 감사한다. 한 개의 고등학교 그리고 여섯 개의 대학을 거쳐서 지금도 대학들에 감사한다. 연세대와 세종대를 비교하게 된다. 무슨 중세와 현대를 비교하는 듯 큰 대목들을 생각하게 된다. 나의 마지막 글이 될지 <대학의 문화인류학>이라고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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