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所要のために」

2010年06月17日 04時58分24秒 | エッセイ
 いろいろな集まりに欠席者が「所要のために」という理由をあげる。その報告を聞くたびに大変失礼な言葉と思うことがある。なぜならば集まった人は何もすることがない暇な人ばかりということになりかねないからである。私事ではあるが、お祝いに来てくれる人は決して暇ですることがないから来てくれるのではない。それこそ万障を除去して時間と費用を掛けて参加してくれることを知っているから恐縮であり、感謝である。より多くの方は縁と恩を大事にしてくれる。その一人一人の心を読み取り感謝している。しかし、予約をしている都合上、行事を目前にして、所用のためにという理由でのキャンセルの仕方などは気になる。また、片思いかもしれないがきっと来てくれると思っている人の不参加も残念である。私自身がそのような集まりに参加できなかったことを思い出して反省している。
 この度の行事を前に人生そのものへの反省と感謝を深く考える契機になっていることも心から感謝である。
어떤 모임에서 자타가 흔히 하는 말로 바빠서 참가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든다. 그런데 그 말을 생각하여 보면 아주 실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모인 사람들은 한가하고 할일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말인가. 나는 나의 행사에 왕림해 주는 사람 한 사람 씩에 고마움을 가진다. 시간과 돈을 들여 참가하여 주기 때문이다. 인연과 은혜를 서로 생각하는 시간이 된다. 그러나 꼭 참가하여야 할 사람이 참가하지 않는 것이나 더구나 무책임하게 취소하여 진행에 지장을 주는 사람을 생각하면 매우 유감스럽다. 짝사랑의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의외로 잊혀진 듯한 사람들의 만남, 늘 정다운 사람들의 만남 때문에 서운함을 지우고도 남는다. 내가 남의 일에 서운함을 준 적도 많을 것이다. 반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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