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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文在寅

2021年01月19日 06時58分59秒 | 日記

昨日は書きたいことがあまりにも多かった。アクリル版設置の下に三戸教授の遠隔講義の後、鵜澤先生のスペシャル講義を聞き、その後、ある公務員との対話があった。日本は戦争を通じて病院船を運営した軍国主義の国であるが、病院船を作って運営してきた貴重な歴史についての講義を聞きながら、戦争という不幸な中で人命を救おうとする大変な努力は評価せざるを得ない。今、それを平和的に利用することはできないだろうか。
 携帯電話に緊急ニュースが流れた。文在寅大統領の新年記者会見で、韓日関係改善に関するものだった。記者会見と言うが、サランバンの放談のようである。 夕方、KBSニュースでは、「韓日間で協議していく」と言及した。 "慰安婦判決の場合2015年度に両国政府間に慰安婦問題に対する合意があった。その合意が両国政府間の公式的な合意だったという事実を認める」。「過去の歴史は過去の歴史」であり、韓日間で未来志向的に発展し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この文大統領の言葉は以前とのあまりにも違って、あっけに取られた。今後注目していきたい。
 

어제는 쓰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았다. 아크릴판 설치하에 미토교수의 원격강의, 나의 어느 공무원과의 대화가 있었다. 일본은 전쟁을 통해서 병원선을 운영한 군국주의의 나라이지만 그것을 통해서 병원선을 만들어 운영하여 온 귀중한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전쟁이라는 불행한 가운데 인명을 구하려는 대단한 노력은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그것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는 없을까.
 핸드폰에 긴급뉴스가 떴다. 문재인대통령의 신견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것이다. 기자회견이라 하지만 사랑방 방담 같아서 이얘기 저얘기 방담인 듯하다. 저녁 KBS뉴스에서는 한일 간에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이 아주 스쳐 지나가듯 언급했다. 그런데 일본의 매체들은 야단들이다. "위안부 판결의 경우 2015년도에 양국 정부 간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그 합의가 양국정부 간의 공식적인 합의였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어서 위안부 판결문제가 더해져서 솔직히 조금 곤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과거사는 과거사이고, 한일 간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어안이 벙벙한 말들이다. 주목하고 싶다.


시험

2021年01月17日 06時52分39秒 | 日記

 香港の中国「一国二制度」という事実を初めて聞いたという学生が多い。世界的に大きく報道され、話題になったことも全く知らなかったという。スマートフォンなどを生活情報として自分好みで利用するが、知識教育にうまく活用できるかは疑問である。今回、大学ではオンライン授業を行うようになったことは新たな教育改革の機会にしたい。 
  昨日と今日、大学の共通テストが実施されている。高等学校までの基礎的な教育を評価するものであり、かつ、大学教育の目標を示す試験である。試験を受けた学生が自ら考える試験だったようであり、歓迎する。それでも相変わらず先生たち講壇で知識伝達式的授業をしている。時代が変わったことを肝に銘じなければならない。

홍콩의 중국 <일국이제도>에 대한 강의에 대해 학생들이 처음 듣는 말이라 했다. 세계적으로 크게 보도되고 화제가 된 것을 전혀 모른다. 스마트 폰 등을 생활 정보로 자기 취향적으로 이용하지만 지식 교육에 잘 활용되는지는 의문이다. 이번  大学 등이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된 것은 새로운 교육개혁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어제 오늘 대학入学共通テスト가 실시되고 있다. 高等学校까지의 基礎的인 교육을 평가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대학교육의 目的을 제시하는 시험이다. 시험을 치룬 학생이 생각하는 시험이라고 말했다. 환영한다. 그래도 일본에서는 여전히 선생들이 강단에서 지식 전달식 전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새겨들어야 한다.  


「幸せの木」

2021年01月16日 06時30分39秒 | 日記
남들은 건강을 위하여 걷기 뛰기 등 여러가지 운동을 한다. 나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그저 반세기 이상 줄곧 하는 간단한 매달리기 20번 발딛기를 하면서 생각한다. 건강이라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그저 생활 리듬으로 할 뿐이다. 
 화분에 스프레이와 물주기도 그저 아주 일상일 뿐이다. 아무런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도 그저 계속할 뿐이다. 그런데 그런 화분이 향을 진동시켜 준 것이다. 수년전부터 유행가처럼 <밤에 피는 꽃>이 피었다. 이름을 알아보니 <행복의 나무>라고 한다. 꽃과 향이 방안에 가뜩하다. 
 작은 화분에서 키다리 나무 줄기에 성그러운 잎 사이에서 입쌀 같은 덩어리가 입을 다물고 있다가 확 터지듯 열리면서 꽃술과 향을 뿜어낸다.  본란에 소식을 전하니 동감해 주는 분들이 있다. 행복을 함께 느끼고 싶다.  
 
 人は健康のために歩き、ランニングなど様々な運動をする。私はそんなことは全然しない。ただ半世紀以上ずっと続けている簡単なぶら下がり20回、足ふみをしながら考える。それは健康を意識せずに生活のリズムでやるだけである。 
 植木鉢にスプレーで水をやるのも日常茶飯事。変化がなくても、続けるだけである。ところが、そのような植木鉢が突然、香りを届けてくれた。 数年前から流行歌のように「夜に咲く花」が咲いていた。名前を調べたら「幸せの木」。花と香りが部屋の中にいっぱいである。
 小さな植木鉢から、のっぽの木の幹にやや長く少し幅広の葉の間からすーと伸びた米つぶのような塊が出ていたが、ぱっと、はじけるように開きながら花芯と香りが吹き出した。本欄に消息を伝えたら同感してくれる方がおられ、 幸せを一緒に感じたい。
 
宇野 修子:幸福の木ですね。このお花中々咲かないです。
甘い香りがなんとも言えないですね。
エド スズキ:咲きましたね、珍しいですね、幸せの木、ドラセナ、ヤハリ愛情デスよね。この植物、葉っぱは、健康、使い途があります、ハワイの人達は利口ですよ、自然を大切にしてますね、、、

편집자의 사망

2021年01月12日 07時36分23秒 | 日記

25여 년 전 소개받은 출판사에 보낸 책 원고 때문에 두 번이나 상의했다.그 후 꼬박 3년간 소식이 없다가 원고 담당자로부터 중병을 선고받았다. 나는 원고 출판을 기각하는 줄 알고 포기했다. 그 책이 하트출판에서 초고속으로 진행돼 수상작이 됐다. 이런 일은 한국에서도 있었다. 한국에서의 <조선 풍수> 원고도 10년을 기다렸다가 되돌려 받아 다른 유명 출판사인 민음사에서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됐다.
 어젯밤 우연히 인터넷에서 당시 편집자였던 마스다 아츠코씨가 64세로 세상을 떴다는 것을 알았다. 100만 돌파 등의 책을 많이 담당했던 미녀 숙녀의 죽음에는 깜짝 놀랐다. 가끔 아내와 수술 상담을 하고 있었는데 수술, 치료가 잘 진행되어 통원하고 있다고 들어서 건강히 일을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너무 안타깝다.명복을 빈다. 


出版

2021年01月12日 06時26分55秒 | 日記

 およそ25年ほど前紹介を受けた出版社へ送った本の原稿のために二回も相談した。その後丸3年間音信がなく、原稿担当者から重病を告げられた。私は原稿の出版却下と思い、放棄した。その本がハート出版で超高速で進行し受賞作となった。このようなことは韓国でもあった。韓国での『朝鮮の風水』の原稿も10年間待って、戻してもらい、他の有名出版社の民音社から出版されベストになった。
 昨夜偶然ネットで放棄した編集者の増田敦子氏が64才で亡くなられたことを知った。草思社文庫「100万突破」などの本を多く担当した美女の淑女の死には驚いた。病気と知った当初は家内と手術に関しての相談をしていたが、手術、治療が進み通院していると聞いており、お元気でお仕事をされているとばかり思っていたのに、あまりも残念である。ご冥福を祈る。本欄では彼女との初対面について次のように記している。

  2016年01月26日 16時

 私は心臓の手術後初めての東京、両国の街を歩き、国技館、力塚、犬猫塚、吉良邸などを散策した。何から何まで新鮮に感じた。また田舎の鶏が東京のど真ん中で戸惑うような気分でもあった。やはり滑稽な失敗があった。30分前からホテルのロビーでわが夫婦は約束した人を待っていた。そこには身長が高い美人の女性も待っていた。彼女が有名な出版社の編集者の増田敦子氏であり、約束した方だった。我々は同じ時間に同じ場所で待っていてもお互いに初めての出会いだったので認識できなかった。約束時間になって西岡力教授が来られ紹介があり、そこで初めてあいさつを交わしたのである。新著の打ち合わせは…

 


新刊紹介

2021年01月06日 06時33分02秒 | 日記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한지 수년이 되었다. 안내를 받으면서 자세히 설명도 해 준 구미일보 이송희 사장이 어제 신간소개를 하여 주었다. 책도 기증하지 않았는데 미안하고 감사할 뿐이다. 이번 책에서 그 때의 기행문을 실었다. 박정희의 일생, 어떤면을 어떻게 전시하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김일성 생가의 방문 감상과 비교도 하였다. 구미 독자들의 감상을 듣고 싶다.
어제 중국 대학과의 제휴 제청이 들어와서 상담 차 연구실에 들렸다. 연구소 10주년을 맞아 기관지를 낼 수 있게 된다. 반갑다.
朴正熙大統領の生家を訪問してから数年になる。案内を受けながら詳しく説明もしてくれた「亀尾日報」の李ソンヒ社長が昨日拙著の新刊紹介をしてくれた。拙著の寄贈はしていなかったのに、申し訳なく、感謝するだけである。今度の本にはその時の紀行文を載せた。朴正煕の一生、どのように展示するかに焦点を置いて書いた。金日成生家の訪問鑑賞と比較もした。欧米の読者たちの感想を読みたい。
 昨日、中国の大学との提携要請が入ってきて、相談のために研究室に寄った。研究所は10周年を迎えて機関紙を出す予定である。嬉しい。

새해인사 전화

2021年01月05日 05時47分13秒 | 日記

 初出勤のように研究室に立ち寄った。隣の研究室の学科長も出ておられたので、長い日本式の挨拶言葉はさけて微笑と簡単な挨拶交わした。まだ大学はがらがらだ。寂寞としていた。韓国の崔氏から電話がかかってきた。腎臓移植を受けた人が、むしろ私の健康を気遣う安否の電話兼新年の挨拶だった。新年を祝う言葉はただの形式的なあいさつではなかった。「教授様は留学生たちの夢だ」という言葉に私はおもわず泣きそうになった。周囲の心配と反対を押し切って、私は彼に留学生を送ってくれるよう頼んだことを思い出した。

첫출근처럼 연구실에 들렸다. 옆 연구실 학과장도 나와 있어서 긴 일본식 인사말은 거두절미하고 미소와 인사말을 했다. 아직 대학은 텅텅 비어 있다. 쓸쓸 적막할 지경이다.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어려운 병으로 신장 이식을 받은 사람이 오히려 나의 건강을 챙기는 안부전화 겸 신년인사이다. 나에게 주는 말은 단순한 형식적인 인사말이 아니었다. <교수님은 유학생들의 꿈>이라고 한 대목에서 나는 울컥했다. 주변의 염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나는 그에게 유학생을 보내주기를 부탁했던 것을 떠올렸다. 

 


새해의 일

2021年01月02日 06時10分07秒 | 日記

 久しぶりに辛ラーメンを食べた。辛すぎるので、「食べ物じゃない」と宣言してやめた。ジャジャ麺のラーメンは甘くなった。韓国料理文化の変化と私の味覚の変化に直面し、食べ物の選択が難しい。まろやかな食べ物に戻った。辛い文化から抜け出したようだ。   
  年賀状にはコロナという言葉が入っている。深刻な現実である。年賀状のほか、メール添付やSNSなどで新年の挨拶を公に送ってくる人も多い。伊藤順子氏が中心となっている韓国留学同志たちが作った雑誌8号が届いた。先頭に「コロナ時代の韓国で」という文が載っている。おどしのメディアニュースとは違い、それなりに人々の日常生活が描写されている。 
  私は今研究所の機関紙を編集している。一方、シャーマニズムとキリスト教について体験的な文章も書いているが、ちょうど良い投稿があった。忙しい新年が始まった気分だ。

오랜만에 자극적인 신 라면을 먹었다. 너무 매워서 <음식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중지했다. 짜장면 라면은 달게 변했다. 한국 음식문화의 변화와 나의 입맛의 변화가 맞닥드려 먹기 어렵다. 순한 음식으로 돌아 왔다. 빠르고 매운 문화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연하장들에는 거의 코로나가 드러나 있다. 심각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연하장 외에 메일 첨부이거나 SNS 등으로 새해인사를 공개적으로 보내오는 사람도 많다. 이또오준코씨가 중심이 되어 있는 한국 유학동지들이 만든 잡지 8호가 도착했다. 선두에 <코로나 시대의 한국에서>라는 글이 실려 있다. 엄포적인 미디어 뉴스와는 달리 그런대로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일상생활이 묘사되어 있다. 
 나는 지금 연구소 기관지를 편집하고 있다. 한편 샤머니즘과 기독교에 대해 체험적인 글도 쓰고 있는데 마침 좋은 투고가 들어 왔다. 바쁜 새해가 시작된 기분이다.

母方が代々ムダンで在日韓国人のムダンです。17年前に神受けをし京畿水原安宅儀の先生に付き数年前まで日韓を行ったり来たりでした。仏教はもちろんですがキリスト教の学校に育ち最近ユダヤ教やイスラム教にも興味を持ち、ムダンの世界を外側から研究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コロナの世ですが2021年にイベントなどありましたらぜひ韓国に伺いたいので連絡下さい。


가면

2020年12月25日 06時50分00秒 | 日記

私もマスクをしているが慣れない。ところが、他人はマスク姿が自然に見える。マスクを楽しんでいるのではないか。衛生的な白いマスクが今ではいろいろあるがほぼ黒や灰色が多い。マスクも覆面のような人もいる。今年の講義が終わったのに学生の顔が解らない。出席を取りながら顔を見せてもらった。若く輝きのある笑顔が見えた。日常がそんな日に早く復帰してほしい。 
  韓国から送った本が来ないので、日韓の両方で郵便局に確認するなど、気をもみながら待った本が昨日の夕方届いた。文恵星氏の『明子花』だ。私とほぼ同年輩、京畿道とソウルで暮らした女性の文だ。香ばしい文章がまろやかに流れる。ソウルの言葉が標準とはいえ、新しく感じられる。私たちの世代の京畿・ソウル地方の言葉だが、前の『林巨正』の小説のように香ばしい。私の人生は苦労だったのに比べたら、彼女は高貴で優雅な人生だ。私の苦労話もハングルで出版される。同時代の人でも対照的だ彼女のおもしろい話、亡くなられた夫に送る愛を叫ぶ言葉が絶えまなく続く。私は母語を多く忘れたがそれを取り返そうとしながら、その香ばしい話にのめり込んでいる。

나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익숙하지 않다. 그런데 남들은 그저 자연스럽게 보인다. 마스크를 즐기는 것 아닌가. 위생적인 흰 마스크가 지금은 거의 검은 색으로, 어떤이는 거의 전면을 가려 검정 복면으로 보인다. 가면극 배우 같은 것도 있다. 마스크, 가면,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사는 위험한 시대이다. 한 학기를 강의해도 얼굴을 알기 어렵다. 호명하면서 얼굴을 보이게 하니 예쁜 모습이 나타난다. 그런날로 복귀하였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부친 책이 오지 않아서 한일 양쪽에서 우체국에 확인하는 등 조바심한 책이 드드어 어제 저녁 도착했다. 문혜성씨의 <명자꽃>이다. 나와 거의 동년배, 거의 경기도와 서울에서 살았던 여성의 글이다. 구수한 글이 순하게 흐른다. 서울말이 표준만이라 하지만 새롭게 다가온다. 우리 세대의 경기 서울말이지만 예전 <임걱정> 소설처럼 구수하다. 나의 인생이 고생으로 이어졌다면 그녀는 훨씬 높고 고아한 삶이다.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도 대조적이다. 그녀의 구수한 이야기에 부군을 보내고 사랑을 외치는 말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나는 많은 우리말을 잊었다고  되살리는 중이다. 지금 그 구수한 이야기에 빠져 들고 있다.   


예배

2020年12月21日 06時16分25秒 | 日記

 어제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가했다. 이런 시국을 반영하는 듯 조용한 분위기이었다. 크리스마스는 로마를 중심으로 서구에서는 12월 25일, 동으로 정교회에서는 1월 6일, 일본에서는 많은 교회들은 어제 20일에 행했다. 일본의 많은 교회들은 주일 즉 일요일로 정한 것이다.
 오랜 만에 만나는 사람도 거리두기 탓인지 그냥 표정뿐이었다. 이런 위기에서도 자신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비참한 사고 등이 많으나 자신은 예외적인 사람이라고 믿는다. 세상이 더럽고 위험해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처녀 임신에 대한 설교, 아주 어려운 말들이 나왔다. <상식의 궁극적인 의미>라는 말들로 긴 설교이다. 나는 처녀 잉태설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떠올렸다. 누가 알아 들을 수 있을까. <신이 점지했다>라는 말이 훨씬 실감이 난다.  
  오늘은 일정이 바쁘다. 10시 20경부터 나의 come on FM76.4 나의 방송이 나간다. 오늘은 12시 50분부터 식문화 연구의 대가인 와니선생의 원격 강의가 나의 연구실에서 행해진다. 이어서 한국 식품 경영자와 연구자가 방문해 온다. 철저한 위생적 거리를 두면서 만난다.   

 


礼拝

2020年12月21日 06時16分25秒 | 日記

昨日クリスマス礼拝に参加した。このような時局を反映するかのような静かな雰囲気だった。クリスマスはローマを中心に西では12月25日、東の正教会では1月6日、日本では多くの教会が昨日20日に行った。日本の多くの教会は日曜日つまり昨日に行われたのである。
 久しぶりに会う人も距離を置いて、ただ視線だけで安否とクリスマスを祝う気持ちの確認だった。こんな危機でも自分だけは大丈夫だと、悲惨な事故などが多いが、自分は例外的な人だと信じている。世の中が汚くて危険でも「私だけは例外」だと思うのはなぜだろう。
 処女妊娠についての説教、<常識の究極の意味>という言葉で長い説教だった。誰が聞き取り理解できるのだろうか。<神から授かる>という意味である。処女妊娠説についての多くの研究を思い出した。  
 今日10時20分come on FM76.4での放送、12時50分から食文化研究の大家である和仁先生担当の遠隔講義の主宰。韓国食品の経営者朴仙容氏と研究者が来訪する。

어제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가했다. 이런 시국을 반영하는 듯 조용한 분위기이었다. 크리스마스는 로마를 중심으로 서구에서는 12월 25일, 동으로 정교회에서는 1월 6일, 일본에서는 많은 교회들은 어제 20일에 행했다. 일본의 많은 교회들은 주일 즉 일요일로 정한 것이다.
 오랜 만에 만나는 사람도 거리두기 탓인지 그냥 표정뿐이었다. 이런 위기에서도 자신만은 괜찮을 것이라고, 비참한 사고 등이 많으나 자신은 예외적인 사람이라고 믿는다. 세상이 더럽고 위험해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처녀 임신에 대한 설교, 아주 어려운 말들이 나왔다. <상식의 궁극적인 의미>라는 말들로 긴 설교이다. 나는 처녀 잉태설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떠올렸다. 누가 알아 들을 수 있을까. <신이 점지했다>라는 말이 훨씬 실감이 난다.  
  오늘은 일정이 바쁘다. 10시 20경부터 나의 come on FM76.4 나의 방송이 나간다. 오늘은 12시 50분부터 식문화 연구의 대가인 와니선생의 원격 강의가 나의 연구실에서 행해진다. 이어서 한국 식품 경영자와 연구자가 방문해 온다. 철저한 위생적 거리를 두면서 만난다.   

 


인연

2020年12月07日 05時36分34秒 | 日記
今日は下関カモンFM76.4,で10時20分か30分頃から、「私の人生」という内容でインタビュー放送が流れる。先日収録したもの。毎週月曜日に4回ほど放送予定と聞いている。第4回目では、ここ下関との出会いなど深い縁を妻と一緒に語る。
 久しぶりに礼拝に参加した。みんな喜んで迎えてくれた。私が植えた蘇鉄が大きく育った。長老が私をその前に立たせて何度もシャッターを切る。赤い実がなって不思議だと言いつつ、それを食べると癌になると言う。保護するための俗説だろうと特に関心を示さないと、彼はその言葉を繰り返し強調した。
 久しぶりに聞く民俗学者沈雨晟さんの名前が現れた。同氏は、2年前2018年に亡くなり、息子の沈夏容氏が安否のメッセージを送ってきた。沈氏は伝統的な人形劇を復元した方で1960年代半ばからの知り合い、とても親しい人だった。私は文化財指定などに少しでも力になるように彼の民俗劇公演などによく参加した思い出がある。彼はサムルノリを作り、彼が出版した雑誌『城隍堂』に拙論などを掲載したこともあった。また、彼の民主化劇運動に私が登壇して講演したことも覚えている。
 今日は「アジア共同体論」の講義がある。前回の村山正治先生の講義に対する学生のコメントを紹介する予定。ほとんど例外なく学生たちの反応がいい。実に理想的な講義だった。講師の先端的な研究で問題を提起していただき、討議する様式の講義だった。昨日夜、韓国KBSテレビで聞いたところによると、韓国がこのような類の教育に方向転換をするという。
 
오늘은 이곳 come onFM76.4 10시 30분 쯤 시모노세키 지역에서 들을 수 있는 <나의 인생>이라는 방송이 나간다. 4회에서는 이곳 시모노세키와 만남 등 깊은 인연을 아내와 함께 이야기 한다. 오래만에 예배에 참가하니 모두 반가이 맞아 준다. 내가 기념식수처럼 심은 소철이 크게 자랐다. 장로가 나를 그 앞에 세우고 여러번 셔터를 누른다. 신기한 열매가 열어서 신기하다고 하면서 그것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고 한다. 보호하기 위한 속설이겠지 하고 별 관심을 보이지 않자 그는 그 말을 되풀이 강조했다.
 오래만에 듣는 민속학자 심우성씨의 이름이 나타났다. 그는 2년전 2018년에 작고하고  아들 심하용씨가 안부의 글을 보내 왔다. 심씨는 꼭두각시를 복원하던 1960년대 중반부터 알게 되고 아주 친하게 지낸 사람이다. 나는 문화재지정 등에 작은 조력을 하고 그의 민속극 공연 등에 자주 참석한 적이 있다. 그가 일본에 다녀 가서 사물놀이를 만들고, 그가 낸 잡지 <서낭당>에 논문 등을 게재하고 관계를 지속했다. 또 그의 민주화 극공연 운동에 내가 등단하여 강연한 것을 기억한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오늘은 <아시아공동체론> 강의가 있다. 전시간 무라야마선생의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코멘트를 소개한다.  거의 예외적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참으로 이상적인 강의였다. 강사의 첨단적 연구에서 문제를 제기와 토의 식의 강의였다. 어제 밤 한국KBStv에서 들은 바로는 한국이 이런 류의 교육으로 방향전환한다는 것이다.   

喫茶店

2020年11月28日 06時40分50秒 | 日記

藤貞先生の案内で下関北側道路沿いにある喫茶店に立ち寄った。偶然出会った私の読者の前村さんが経営する小さなコーヒーショップ、さらに私の目を引いたのは、その建物が歴史ある小学校の小野分校だったということである。 親友の倉光博士が生まれ育った実家がそばにあるので見慣れたところ。前村さんがその建物を保存し,一角にコーヒー·ショップを構えたのだ 黒板や椅子など、当時を知らせる展示空間となっている。戦後私が通った田舎の学校やソウルでの国民学校の施設より授業道具がよく用意されている。 懐かしい昔を見ると、哀れな過去と情感がわく。帰りに置き時計の電池を買ってきて、ろうそくを溶かして固定化し再生させた。数年間、放置していた 壊れた時計を直した気分で嬉しい。子供の頃に時計をいじって、使えなくしたことを思い出し、70年前の思い出に胸が弾んだ。

후지사다 강사의 안내로 시모노세키 북쪽 도로변에 있는 커피숍에 들렸다. 우연히 만난 나의 독자 마에무라씨가 경영하는 작은 커피숍, 더욱 나의 눈길을 끈 것은 그 건물이 역사 깊은 소학교의 오노분교이란 것이다. 이전 친우 의사인 구라미츠박사가 태어 나 자란 본가가 곁에 있어서 눈에 익숙한 곳이다. 마에무라씨가 그 건물을 보존하여 일각에 커피숍을 차린 것이다. 칠판과 의자 등 당시를 알리는 전시 공간이 되어 있다. 전후 한국에서 내가 다닌 시골학교나 서울에서의 국민학교 시설보다 수업 도구가 잘 마련되어 있다. 초라한 옛날을 보면 불쌍한 과거와 정감가는 옛날을 생각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탁상시계의 전지를 사와서 초를 녹여 고정시켜 재생시켰다. 고장난 시계를 고친 듯 어린 시절의 시계를 만져 고장낸 것을 상기하면서 70여년전의 추억에 기분이 들떴다. 


분주한 날

2020年11月24日 21時45分13秒 | 日記

 オンライン授業を準備しようとすると、コンピュータが突然作業ができない。何かトラブル?、いろいろ工夫したが、不可、学校の研究室で同僚の平澤先生の助言によりラインソフトの変更したものが私の使用しているものとマッチしないということが分かった。オーストラリア「大韓学校」オンライン会議に参加した。オーストラリアに移民した韓国人すべてが「最も暮らしやすい国だ」と賞賛する。来週その国際オンライン講義で多分私は今「住んでいる日本が本当に住みよくて、好きだ」と言うつもり。大学のメールボックス付近の掲示板に地域新聞等で報道された記事が展示さるが、私の全国版の新聞に報道された大きな記事は見当たらないくて残念。人々はこのようなことを差別と思うだろう。文化人類学の講義で「差別されると考える人が、すなわち差別する人だ」と主張した私は、このようなことをどう理解すべきだろうか。悩んでしまう。
 1年ぶりに中国に一時帰国する博士後期課程の学生があいさつに来た。中国はコロナの問題を完全解決したという。ただ日本から出国する過程が煩雑だという。帰国後、私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ためにネットに繋げようしたができない。何回か試みるができなかった。ブラックリストに載っているかも。些細なトラブルが続く生活の現場である。楽しい。下関市長選への出馬を宣言した田辺氏の事務所から鯛のアラニを鍋一杯、その他パンや、スポンジケーキ、うめずけやら、もろもろいただき遅く帰った。いただいたもので美味しくほんとに美味しく、家内と楽しく夕食を済ませた。感謝。


 온라이 수업을 준비하려 하는데 콤퓨터에서 작업이 되지 않는다. 무슨 문제일까, 서둘러 방법을 찾으나 불가, 학교 연구실에서 동료 준교수의 도움으로 라인이 변경된 것을 알았다. 호주 대한학교 온라인 회의에 참가하였다. 호주에 이민한 한국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다음 주 내가 온라인 강의를 하게 된다. 아마 나는 지금 살고 있는 일본이 정말 좋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메일 복스가 있는 게시판에 신문 등에 보도된 기사가 전시되어 있으나 나의 전국 신문에 보도된 큰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섭섭하다. 사람들은 이런 것을 차별이라고 할 것이다. 

 문화인류학 강의에서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곧 차별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한 나는 이런 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고민중이다. 만 1년만에 중국으로 일시 귀국하는 박사후기과정 학생이 인사차 찾아왔다. 중국은 코로나의 문제를 완전해결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출국하는 과정이 번거롭다고 한다. 귀국후 나와의 커뮤니케이숀을 넷트로 설정하려 하여도 되지 않는다. 아마 불랙 리스트에 있을 것이라는 말이 헛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모노세키 시장 출마를 선언한 다나베씨 사무실에서 돔 아라니를 한 솥 받아 저녁 늦게 돌아 왔다. 즐거운 일 사소한 트러불이 이어지는 것 삶의 현장이다.  

 


2020年11月20日 15時40分41秒 | 日記

隣家の北向きの門の外に置かれていた植木鉢を引っ越しの時、プレゼントして下さった。花が咲く木とは思わなかった。コーヒーの木に似ており、隣家では数年、花が咲かなかった。まず名前がわからないので、いろいろと問い合わせたところ、友人の田辺氏が下関園芸センターの吉田玲子さんに問い合わせてくださり、クラリンドウ、花が咲くと知った。大いに期待しながら待って、半年ぶりに昨日開花した。
 白いつぼみができ、さらに中から小さなつぼみが出て、それがぱっと開き、花芯が楕円形に絡み付くように満開した。私たちも色々変化を見せて成長してきたように、思春期のつぼみがほころび、きれいになり、そして老いていく。鬼風あふれる花のように、人も生きていく。一つの植木鉢から広い野原を連想する。大農場の働き手のように、山と海を眺める。本当にうれしい。 プレゼントしてくれた石井さんはコーヒーの木と間違って買ったと言っていたが、貴重な花を私たちに下さったのである。 

이웃집이 이사하면서 선물로 남겨준 화초나무 꽃이 피는지 의문시되었다. 북향의 문 밖에 놓여 있었던 화분이다. 커피나무와 비슷한데 꽃이 피지 않는다는데 귀티가 난다. 처음보는 화초라 소중이 다루었다. 이름을 모르니 궁금하여 여기저기 문의한 끝에 시모노세키원예센터의 요시다 레이꼬씨가 답신하여 꽃이 핀다고 사진 첨부 알려 주었다. 기다린지 반년만에 어제 개화했다. 봉우리가 까지고 다시 작은 봉우리가 터지고 활짝 피면서 꽃술이 타원형으로 휘감는듯 만개했다. 우리들도 이렇게 자라면서 사춘기 봉우리를 거쳐 까지고 터지고 예쁘게 되었다가 늙어서 주름지어 간다. 술이 나오면서 귀풍이 넘치는 꽃처럼 인생도 살아간다. 하나의 화분에서 넓은 들판을 연상한다. 대농장의 일꾼처럼 삽자루를 턱에 바치고 산과 바다를 내다 본다. 참으로 기쁘다. 선물해 준 이시이씨는 커피 나무라고 잘 못 산것이라고 하였으나 귀중한 화초를 우리에게 준 것이다.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