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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英雄はなかった

2020年11月20日 06時14分17秒 | 日記

図書館に立ち寄ると拍手で迎えられた。掲載された毎日新聞記事を読んだということの挨拶だった。嬉しい。
 文化人類学の講義では「差別」を取り上げた。差別されると言っている人が差別をしていることを問題として提起した。
 映画『招かれざる客』を見せた。娘が黒人男性と結婚すると連れてきたことに親は反対、それでも母親は娘の側に立つが、父親は絶対反対する。彼は社会的地位のある人で差別に対する平等を主張する知識人だが、自分の娘のことになると簡単に納得はしない。
 複雑な心情を演技する一流俳優の表情を見せながら、演技は創作だと説明した。学生たちは差別されるという人が差別する理由を知りたいとコメント。それを知るために資料を探し追及したりするのが勉強であり、研究の出発だということを知らせる講義だった。
  新婚当初、愛する夫が海軍として戦死したことをめぐって、政府と嫁生活の難しい問題を抱えてカナダに向かった話が出版された。どこへ行っても問題は簡単に忘れたり、離れたりはしない。悩みを解決しようとしているキム·ハンナさんの本『英雄はいない』を読んだ。すごい女性、愛する妻、優しい嫁、国を愛する英雄の夫人の話だ。悲しみと勇気を与える本である。

 도서관에 들리니 박수를 친다. 매일신문 기사를 보았다는 것, 의견은 묻지 않았다. 그냥 인사이다. 감사할 뿐이다.
 문화인류학 강의에서 <차별>을 다루었다. 차별을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차별을 한다는 것을 문제로 제기했다.
 영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보였다. 딸이 흑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것에 부모는 반대, 그래도 어머니는 딸편에 서고, 아버지는 반대한다. 그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으로 차별에 대한 평등을 주장하는 지식인이지만 자신의 딸 문제에는 쉽게 납득하지 않는다.
 복잡한 심정을 연기하는 일류 배우의 표정을 보이면서 연기는 창작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차별받는다는 사람이 차별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고 적었다. 그것을 알고자 자료를 찾아 읽는 것이 공부이고 연구의 출발이라는 것을 알리는 강의이었다.
  신혼초 사랑하는 남편이 해군으로서 전사한 것을 둘러싸고 정부와 시집들의 어려운 문제를 하고 카나다로 떠난 이야기가 출판되었다. 어디로 가도 문제는 쉽게 잊거나 떠나지 않는다. 고민을 풀려고 하는 김한나씨의 책<영웅은 없었다>를 읽었다. 대단한 여인, 사랑하는 아내, 착한 며느리, 애국하는 영웅의 처의 이야기이다. 슬픔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愛の不時着」

2020年11月19日 06時47分30秒 | 日記

 海岸沿いの公園の花が咲いた。 夏に咲くレイゴの花が美しく咲いている。冬に咲く花は椿だけではない。 沖縄に多い木だが、ここ下関の冬にも関門海峡を美しくしている。花は春を象徴する。「アラブの春」は民主主義を指す。 寒いシベリアに春が来るだろうか。ソ連の崩壊民主化の春が始まった。ところが、そこに独裁者が春を横取りしている。プーチンである。
 大国の中国と北朝鮮は冬は非常に寒い。東アジアに春は来るのか。私は昨日掲載された毎日新聞で「東アジアの春」を期待する気持ちを表現。そんな点で、金大中を高く評価した。教会の長老から電話で問い合わせがあった。お互いに耳が遠く、具体的な話はお会いした時にすることにした。
  韓国ドラマ「愛の不時着」が日本で大人気。事故により、北朝鮮に不時着, 其所に春をもたらすか期待する 。そして、中国に渡るか 期待してみる。北朝鮮将校との愛の物語にとどまらず「愛の春」をひろげる政治はできないだろうか。その文化商品、 「冬のソナタ」が春を歌ったように、北朝鮮と中国に民主主義を注ぐ力になることを望む。

해안가의 나무들 꽃이 피었다. 여름에 피는 레이고 꽃, 겨울에 피는 꽃은 동백만이 아니다. 오끼나와에 많은 나무인데 이곳 시모노세키 겨울인데 관문해협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꽃은 봄을 상징한다. 민주주의를 가르킨다. <아랍의 봄>은 민주주의를 가리킨다. 추운 시베리아에 봄이 올까. 소련의 붕괴 민주화의 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거기에 독재자가 봄을 가로채고 있다. 푸틴이다.
 대국의 중국과 북조선은 아주 추운 겨울이다. 동아시아에 봄은 오는가. <동아시아의 봄>을 기대한다. 나는 어제 게재된 매일신문에서 <동아시아의 봄>을 기대하는 말을 했다. 그런 점에서 김대중을 높이 평가했다. 교회의 구장노가 일부러 전화로 문의해 왔다. 무슨 뜻인가는 말하지 않는다. 아마 반대 의견인 것 같다.
 


매일신문

2020年11月17日 05時57分33秒 | 日記
ある人が日韓関係の架け橋だと褒めてくれたのに、私は苦笑いを浮かべながらその「橋から落ちそうだ」と応じるのが普通である。二国にわたって暮らすことが幅広く良いことばかりではない。危険なこともそうだ。 私の韓日関係の苦情を知った毎日新聞の編集委員が2度も取材して書いた文が今日の朝刊に出た。 嬉しく感謝する。
어떤 사람이 한일관계의 가교라고 칭찬하여 주었는데 나는 쓴 웃음을 띠면서 그 <다리에서 떨어질> 것 같다고 응하는 것이 보통이다. 두 나라에 걸쳐서 사는 것이 폭넓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위험한 일도 그렇다. 나의 한일관계의 고충을 알아 챈 매일신문 편집위원이 두 차례나 취재하여 쓴 글이 오늘 조간에 나왔다. 기쁘고 감사하다.

인연

2020年11月13日 06時02分56秒 | 日記

昨日は「アジア共同体論」の遠隔と「文化人類学」の対面講義を一緒に行った。医学博士の池田賢次先生の「アジアの医療」についての講義だった。今のコロナについての言及もあった。多くの問題提起の講義だった。世界的な平均寿命、健康寿命の統計などを取り入れながら、香港、日本、韓国などの伝統的な家族構造との関連性も指摘された。 
 韓国総領事館から韓国留学生たちにマスクをプレゼントする集いがあった。私はこのマスクは、情と愛がこもった贈り物としていただくとお礼のあいさつを述べた。 続いて読書会にも申副領事と孔教育院長、民団事務局長の徐氏らが研究室を訪れ、読書会のメンバーと挨拶を交わし、小時間ではあったが交流ができて有益な時間だった。 教育院長の息子も同行しており、彼は私の景福高校の後輩だと嘆声がもれる場面もあった。 34回生の私、そして87回生の彼と深い縁が出来た楽しい時間だった。*現場の写真は田辺さん撮影

 어제는 아시아공동체론의 원격과 문화인류학의 대면 강의를 합반으로 이루어졌다. 의학박사 이케다선생의 아시아의 의료에 대한 강의이었다. 지금의 코로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는 강의였다. 세계적인 평균수명, 건강수명의 통계 등을 들어 가면서 홍콩 일본 한국 등의 전통적인 가족구조와의 관련성도 지적된 셈이다. 
 한국 총영사관이 한국유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선물하는 모임이 있었다. 나는 작은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과 사랑이 담긴 선물이라고 받는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서 독서회에도 신기윤 부영사와 공교육원장, 민단 사무국장 서씨 등이 연구실로 찾아와 독서회의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제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원장의 아들이 나의 출신 경복고등학교의 후배라고 탄성이 터지는 장면이 벌어졌다. 34회의 나, 그리고 87회의 그와 아주 깊은 인연이 있는 듯 즐거운 시간이었다. 현장 사진은 다나베씨 촬영  


인터뷰

2020年11月12日 05時43分37秒 | 日記

 昨日は学長の紹介でFMラジオで4回放送のために村田アナと4時間にわたる「私の学問と人生」について述懐した。これまでこのように自分の過去を長く整理したのは初めて。12月に4週にわたって放送される予定の前段階。偶然の出来事の連続である自分の人生を振り返ってみた長い時間だった。続いて夕方には北九州市立大学が進める「映画を見て語る」というプロジェクトで講演と討論のための準備会議に参加した。 韓国の「冥界婚」をネット上で放映し、対話を交わす番組である。北村皆雄監督ら数人と話し合うオンライン会議であった。コロナ危機中に繰り広げられるネット文化の楽しみにつながる。
 어제는 학장의 소개로 FM라디오에서 4회 방송을 위해 무라다 아나운서와 4시간에 걸친 <나의 학문과 인생>에 대해 술회했다. 지금까지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길게 정리한 것은 처음이다. 12월 4주에 걸쳐 방송된다. 우연으로 생긴 일들의 연속인 자신의 삶을 돌아 본 긴 시간이었다. 이어서 저녁에는 북규슈대학이 진행하는 <영화를 보고 말한다>라는 푸로에 강연과 토의에 준비 시간에 참가했다.  <한국의 사후결혼>을 넷트상 방영하고 대화하는 푸로이다.  기다무라 감독 등 수명과 대화를 나누는 온라인 회의를 했다. 코로나 위기 중에 벌어지는 넷트문화의 즐거움이다.   


가교

2020年11月09日 05時55分46秒 | 日記

久しぶりに出席した教会に私が植えた蘇鉄が歓迎するようだ*写真。 牧師など信者たちが拍手で迎えてくれる。重病を患った日本人牧師が喜び、「闘病生活を通じて謙遜になった」と述べ、和解を求めるようだ。ギクシャクしていた関係を直したような気分だ。美術館に寄ったら休館だった。
 大学はオンライン遠隔授業などで講義方法などが大きく変わったが、説教は全く変わらず、旧式のままである。変わらないのが伝統のようだ。在日韓国人社会を感じる。「架橋」という短編小説を思い浮かべた。 植民地時代、朝鮮で生まれた日本人の父親はソ連軍に銃殺された。彼が在日朝鮮人の青年と対話を交わす。在日の彼は 日本人が数多くの朝鮮人を殺したことを心に留めている。二人は表向きの会話は平穏だが、暗い過去の恨みを抱いたまま生きていく。暗い人生である。韓日関係を見る気持ちである。

 오랜만에 출석한 교회에 내가 심은 소철이 반기는 것 같다*사진. 그리고 목사 등 교인들이 박수로 맞아 준다. 중병을 치른 일본인 목사가 반기면서 <투병 생활을 통해 겸손해졌다>고 말하면서 화해를 청하는 듯하다. 서먹했던 관계를 고쳤다는 기분이다. 미술관에 들리니 휴관이다.
 대학은 온라인 원격 수업 등으로 강의 방법 등이 크게 변했는데 설교는 전혀 변하지 않고 그저 구식이다. 변하지 않는 것이 전통인가 보다.  재일한국인 사회를 느낀다. <가교>라는 단편소설을 떠올린다. 식민지 시대 조선에서 태어난 일본인, 아버지가 소련군에 총살되었다. 재일조선인 청년과 대화를 나눈다. 일본인이 수많은 조선인을 죽인 것을 마음에 두고 있다. 두 사람이 표면적인 대화는  평온하지만 어두운 과거 원한을 품은 채 살아간다. 어두운 삶이다. 한일관계를 보는 마음이다.   


市長の卓話

2020年11月07日 06時09分15秒 | 日記

 米大統領選挙の開票で見るトランプ大統領の惨憺たる表情の画面から日本の国会の画面に戻したら、首相を「犯人扱い」するごとく、一方的に尋問する共産党某議員の傲慢な態度に気分が悪くなった。米国や日本の民主主義の嫌な問題が多く映る映像を見ながら、中国が気になる。 尭舜の時代、朝鮮王朝の王時代の太平聖代を回想する気持ちである。
 下関ロータリーの例会にお誘いを受け、前田晋太郎市長の卓話をお聞きすることが出きた。始める前に前田市長親子と楽しい対話を交わして卓話を聞いた。 コロナに対応する生活の現実、実生活の断面エピソードを挙げて話し、苦学時代の奨学金や払い戻しなどに関する話など、面白くて意味のある話題があふれる。下関市では年間3500人余りが死亡し、1500人余りが出生する人口政策、若い女性が抜け出ていく現実を分析するなど基本的な問題に言及し、さらに観光地の下関に観光ホテルが建つという希望のが見える言葉もあった。市長の明るいスピーチは素晴らしかった。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에서 보는 트럼프대통령의 참담한 표정의 화면에서 일본 국회 화면으로 돌리니 수상을 범인 취급으로 일방적으로 심문하는 공산당 모의원의 오만한 태도에 기분이 상했다. 미국 일본의 민주주의의 문제가 많이 노출되는 영상을 보면서 중국이 신경 쓰인다. 요순 시절, 조선 왕조의 임금의 태평성대를 회상하는 기분이다.  
  시모노세키 로터리 모임에서 시장이 탁화를 한다고 초청되어 참가했다. 시작전에 마에다 시장 부자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에 대응하는 생활의 현실, 부자간의 약간 차이가 나는 실생활의 단면 일화를 들어서 말하고, 고학시절의 장학금과 환불 등에 관한 얘기 등 재미있고 의미있는 말들이 쏟아진다. 년간 3500여명이 사망하고 1500여명이 출생하는 인구 정책, 젊은 여성이 빠져 나가는 현실을 분석하는 등 기본적인 문제에 언급하고, 관광호텔이 들어 선다는 희망을 주는 말이다.  밝고 명랑한 시장의 스피치가 아주 좋았다. 


미국 선거

2020年11月05日 06時38分47秒 | 日記

 昨日は米大統領選挙の投票結果に対する視聴、日本の国会審議の視聴で1日の半分を過ごしてしまった。各国は自国の影響を考えながら見るだろう。世論調査では、ほぼ圧倒的にバイデン氏が勝つと言ったが、米国出身のジャーナリストの木村氏だけが違う。私は彼の言葉を信じる方である。本当にトランプが勝ちそうだ。名前のようにトランプ遊びのようだ。米国の民主主義が世界に模範を示してくれるだろうか。中国は自国の独裁が如何に良いと考えているだろう。韓国はトランプ遊びのように北朝鮮を出入りしたいだろう。オーストラリア·シドニーの大韓文化学校(韓相大校長)の講義案内文が届いた。12月1日韓国時間午前9時に拙著「親日と反日の文化人類学」というタイトルで私が1時間遠隔講義を行う。参加を望む。

어제는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결과에 대한 시청, 일본 국회 심의의 시청으로 하루의 절반을 보낸 셈이다. 나라들은 자국의 영향을 생각하면서 볼 것이다. 여론 조사는 거의 압도적으로 바이덴씨가 이길 것이라고 했는데 미국 출생 져널리스트 기무라씨만 다르다. 나는 그의 말을 믿는 편이다. 정말 트럼프가 이길 것 같다. 이름처럼 트럼프놀이 같다. 미국의 민주주의가 세계에 모범을 보여 줄 것인가. 중국은 자신들의 독재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은 트럼프 놀이처럼 북한을 드나들고 싶을 것이다. 오스트랄리아 시드니 대한문화학교(교장 한상대) 강의 안내문이 왔다. 12월 1일 한국 시간 오전 9시에 졸저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이란 제목으로 내가 1시간 원격강의를 한다. 참가를 바란다.  


전시장에서

2020年10月25日 05時45分51秒 | 日記

蟄居生活は別に変わったことはないが、季節感覚が鈍い。海だけを見下ろしながら暮らすより、山を見た方が変化が訪れる。紅葉が過ぎるにつれて寒さが迫ってくる。海に潜って写真を撮って見せる藤定早苗さんの写真展に時間を作って喜んで行かせてもらった。展示場で私の読者にも会った。
 楽しい午後、帰ってきたら私が寄稿した東洋経済日報が来ている。「愛の遠隔討論」 米国と韓国、日本をつなぐ三国ネット討論会の熱い姿、結局、友愛で締めくくる内容だ。もどかしい韓日関係もこのように激論の末、和解されることを期待する。

 칩거생활이 별 이상할 것이 없지만 계절 감각이 무디다. 바다만을 내려다 보면서 사는 것보다 산을 보는 것이 변화가 다가온다. 단풍이 지나면서 추위가 다가오고 있다. 바다 속으로 잠수하여 사진을 찍어 보여주는 후지사다씨 전시회에 들리니  반겨 준다. 전시장에서 나의 독자도 만났다.  
 즐거운 오후, 돌아오니 내가 기고한 동양경제일보가 와 있다. <사랑의 원격토론>. 미국과 한국, 일본을 잇는 삼국 넷트 토론회의 열띤 모습, 결국 우애로 매듭짓는 내용이다. 답답한 한일관계도 이처럼 격론 끝에 화해될 것을 기대한다.         


헤이트 스피치

2020年10月18日 06時04分11秒 | 日記

毎日パソコンのネット上に日記を兼をねて書き込みを載せている。楽しいこともあるが、反論、悪口、詐欺などがあって驚く人もいるだろう。しかし、真剣に対応する必要がある。ハングルで書くと、悪口の書き込みが多い。私より数年ご年輩の酒井薫美さんも私と同じように、よくネットに投稿する方だ。民話研究者である彼のエッセイ集を頂いた(写真)。「文化財行政批判的な文章もある」と自戒する言葉もあり、同感する。
 私は先日、同窓生の友情を語り合う遠隔会議で自書を紹介した。私に対する批判よりも、日本を卑下する韓国メディアの放送を聞いているような気がした。この程度なら日本では十分ヘイトスピーチにあたる。いやそれをはるかに超えた。それでも私はそんな言葉が今の韓日関係を反映する良い資料だと傾聴したが、アメリカの主催者側が公開を中止するという。実に日韓関係が悪い。国交正常化以前、日本との国交がなかった時が、むしろ良かったと思えるほどである。
 매일 PC 넷트 위에 일기 겸 글을 올리고 있다. 즐겁기도 하지만 반론 욕설 사기 등이 있어서 놀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한글로 쓰면 욕설 댓글이 많다. 나보다 수년 연상인 사카이씨는 고령인데도 나와 비슷하게 자주 넷트에 투고하는 분이다. 민담 연구자인 그가 엣세이집 책을 보내 왔다.  <문화재 행정 비판적인 글도 있다>고 자계하는 문구도 있다. 동감한다. 
  동창의 우정을 나누는 원격 회의에서 내가 자서를 소개하였다. 나에 대한 비판보다 일본을 폄하하는 한국 미디어의 방송을 듣는 기분이었다. 이 정도이면 일본에서는 충분히 헤이트 스피치가 될 정도를 훨씬 넘었다. 그래도 나는 그런 말이 지금의 한일 관계를 반영하는 좋은 자료라고 경청하였는데 미국의 주최자측에서 공개를 중지하게 되었다. 참으로 한일관계가 나쁘다. 국교정상화 이전의 일본과 국교가 없던 때가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될 정도 이다.   


「日本は世の中で最も悪い国だ」

2020年10月17日 05時56分31秒 | 日記

午前中2時間の遠隔ネット会議では、私が韓国で出した新著『親日と反日の文化人類学』を中心に、高校同窓のチャネルでサンフランシスコ在住のRichardYim氏の仲介で行われた。その拙著を簡単に買えるアマゾンを利用しようとしたが、インターネット超強国という韓国にはアマゾンがまだ入っていないという。
 私の出身の中・高校は日本植民地時代に設立された日本人学校だが少数の韓国人たちも入り有名人がたくさん出た学校だ。今回の会議はそういう人たちの集まりである。米国中心の集まり、
  1967年に米国に移民して米国市民になった李甲斉氏は「コリアンパワー」、外国に住む韓国人は「愛国者」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う。一人で長い話をする級友に私はただ呆然としていた。他の人に批判されても彼は「日本は世の中で最も悪い国だ」。 日本では韓国人を差別している。そんな中で日本の大学教授になったのは奇跡だ。私をほめる反面、日本を罵る内容だった。韓国メディアが伝えるそのままだった。私に対する褒め言葉、それはまさに日本を悪く言うようなものだった。その映像が送られてきた。
 その直後偶然、韓国ソウル大学の国語科の後輩と嬉しい電話もあった。「第四共和国」という名ドラマの脚本家金光輝氏は私に<キルソン兄>と大学時代の話をしてくれた。懐かしく、嬉しい時間だった。 

오전 2시간 넷트 회의에서 내가 한국에서 낸 신저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동문 챠넬에서 샌프란시스코 재주 Richard Yim씨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그 책을 미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아마존 이용, 그런데 인터넷 초강국이라는 한국에는 아마존이 아직 안 들어왔다고 한다. 
 나의 출신 중고등학교는 일본 식민지 시대의 제2고보로 설립되어 일본인 학교인데 소수의 한국인들이 들어가 유명 인사가 많이 나온 학교이다. 이번 회의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으로 된 것이다. 80세 이상의 미국 중심의 모임, 달리 우연히 한국 서울대학교 국어과 후배와 반가운 통화도 있었다. 김광희씨, 그는  <제4공화국>이라는 명화의 극본 작가이다. 나에게 <길성형>이라고 대학 시절 이야기를 하여 주었다. 흐뭇한 시간이었다. 
  1967년 미국으로 이민하여 미국 시민이 된 이갑제씨는 코리언 파워, 외국에 사는 한국인은 애국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장광설에 나는 그저 멍멍해 있었다.  다른 사람에 의해 비판되었다. 그러나 그는 일본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나라이다. 일본에서는 한국인을 차별하기 때문이다. 그런 속에서 일본의 대학교수가 되었다는 것은 기적이다. 나를 칭찬하는 반면 일본을 욕하는 내용이었다. 한국 미디어가 전하는 그 대로이었다. 나에 대한 칭찬 그것은 바로 일본을 욕하는 식이었다. 그 영상이 전해 왔다. 


「日本は世の中で最も悪い国だ」

2020年10月17日 05時56分31秒 | 日記

午前中2時間の遠隔ネット会議では、私が韓国で出した新著『親日と反日の文化人類学』を中心に、高校同窓のチャネルでサンフランシスコ在住のRichardYim氏の仲介で行われた。その拙著を簡単に買えるアマゾンを利用しようとしたが、インターネット超強国という韓国にはアマゾンがまだ入っていないという。
 私の出身の中・高校は日本植民地時代に設立された日本人学校だが少数の韓国人たちも入り有名人がたくさん出た学校だ。今回の会議はそういう人たちの集まりである。米国中心の集まり、
  1967年に米国に移民して米国市民になった李氏は「コリアンパワー」、外国に住む韓国人は「愛国者」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う。一人で長い話をする級友に私はただ呆然としていた。他の人に批判されても彼は「日本は世の中で最も悪い国だ」。 日本では韓国人を差別している。そんな中で日本の大学教授になったのは奇跡だ。私をほめる反面、日本を罵る内容だった。韓国メディアが伝えるそのままだった。私に対する褒め言葉、それはまさに日本を悪く言うようなものだった。その映像が送られてきた。
 その直後偶然、韓国ソウル大学の国語科の後輩と嬉しい電話もあった。「第四共和国」という名ドラマの脚本家金光輝氏は私に<キルソン兄>と大学時代の話をしてくれた。懐かしく、嬉しい時間だった。 

오전 2시간 넷트 회의에서 내가 한국에서 낸 신저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동문 챠넬에서 샌프란시스코 재주 Richard Yim씨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그 책을 미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아마존 이용, 그런데 인터넷 초강국이라는 한국에는 아마존이 아직 안 들어왔다고 한다. 
 나의 출신 중고등학교는 일본 식민지 시대의 제2고보로 설립되어 일본인 학교인데 소수의 한국인들이 들어가 유명 인사가 많이 나온 학교이다. 이번 회의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으로 된 것이다. 80세 이상의 미국 중심의 모임, 달리 우연히 한국 서울대학교 국어과 후배와 반가운 통화도 있었다. 김광희씨, 그는  <제4공화국>이라는 명화의 극본 작가이다. 나에게 <길성형>이라고 대학 시절 이야기를 하여 주었다. 흐뭇한 시간이었다. 
  1967년 미국으로 이민하여 미국 시민이 된 이씨는 코리언 파워, 외국에 사는 한국인은 애국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장광설에 나는 그저 멍멍해 있었다.  다른 사람에 의해 비판되었다. 그러나 그는 일본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나라이다. 일본에서는 한국인을 차별하기 때문이다. 그런 속에서 일본의 대학교수가 되었다는 것은 기적이다. 나를 칭찬하는 반면 일본을 욕하는 내용이었다. 한국 미디어가 전하는 그 대로이었다. 나에 대한 칭찬 그것은 바로 일본을 욕하는 식이었다. 그 영상이 전해 왔다. 


야간 뮤지컬

2020年10月11日 06時17分37秒 | 日記
 昨夜、久しぶりに近所の行事に参加した。 すべての行事が中止された中、先週から開かれたミュージカル「源平ナイトイン赤間神宮」を見た。マスクの群衆約100人余の中、距離を置いて座った。暗い観衆の中、マスク姿の我が夫婦に気づいて文化塾の代表、大越さんが挨拶をして下さり、うれしかった。
  800年余りの下関の歴史を語る野外階段を舞台にしてのミュージカルだ。戦争の犠牲になった平家の悲劇、もう一つは明治維新への原動力になった奇兵隊のストーリーである。 よく知っていても毎年鑑賞する。映像ではなく身体で動き、歌とダンスで構成されるミュージカルの動的パワーのためだ。きらびやかな衣装などが、闇の中でライトアップされた。
日本に生まれて日本に住みながら永遠なる異邦人である在日朝鮮人たちもこんな行事に参加することを願う。生え抜きになることを願う。私はよそ者扱いの強いこの地に住んで15年、今は私にとって完全に『第2の故郷』である。
 
 
어제밤 오랜만에 마을 행사에 참가하였다. 모든 행사들이 중지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리는 뮤지컬 <시모노세키 라이트>를 보았다. 마스크의 군중들 백여명 가운데 앉았다. 어두운 관중 그  속에서도 알아보고 인사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 공부하는 모임의 대표 오오고시씨가 반가운 기색을 하여 주어 반가웠다. 

 800여년의 시모노세키 역사를 말하는 계단 무대 뮤지컬이다. 전쟁에 희생된  헤이케의 비극, 다른 하나는 천황을 타도하여 명치유신을 일으키게 한 역적 혁명으로 일본을 근대화시킨 스토리이다. 잘 알고 있어도 매년 감상한다. 영상이 아닌 몸으로 움직이고 노래와 춤으로 이루어지는 뮤지컬의 동적 파워 때문이다. 거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찬란한 의상 등이 어둠 속에서 조명으로 신비하게 이어졌다.
 일본에 태어나 일본에 살면서 영원한 이방인 재일조선인들도 이런 마을의 행사에 참가하기를 바란다. 정말 토박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텃세가 강한 이 마을에 살면서 15년, 이제는 완전히 제2의 고향이다.


訪問者

2020年10月03日 06時47分32秒 | 日記

若い牧師が研究所にやって来た。素敵な紳士で、話の内容も紳士的である。かっこいい言葉で自己紹介をする。李光赫イ·グァンヒョク牧師である。日本に来てから30年余り、日本人女性と結婚し、大学の近くに教会「関門バイブル·チャーチ」を立ち上げたとのこと。下関に来てから5年も経ったのに初めて私の存在を知ったと言う。
 新鮮な出会いだった。彼は日本で青山大学を出て、日本で日本人宣教のために来日した。一般的には韓国人牧師は在日韓国人宣教のために来日する。民族主義を強調するのが普通だが、本当に不思議な言葉に聞こえる。当然の言葉が不思議に聞こえるのはなぜだろうか。多くの留学生の力にもなったもらいたい。私たちは新しい出会いに自己紹介を長くした。妻は私のここ紹介をあまりにもよく知っているので時々言葉を補う程度で、話は二人で新しい出会いに感謝しつつ、熱っぽく語り合った。


목사

2020年10月03日 06時29分50秒 | 日記

 젊은 목사가 연구소로 찾아왔다. 멋진 신사이다. 말도 내용도 신사이다. 멋있는 말로 자기소개를 한다. 이광혁 목사이다. 일본에 온지 30여년 일본인 여성과 결혼해서 우리 옆 동네 대학 근처에 교회 간몬바이블쳐치를 세우고 살고 있다. 시모노세키에 온 지 5년이나 되었는데 처음으로 나의 존재를 알았다고 한다. 우리들은 너무 늦게 만난 신선한 만남이었다. 그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오고 일본에서 일본인을 선교하러 왔다. 보통 한국인 목사들이 모두 재일 동포를 선교한다.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것이 보통인데 참으로 신기한 말로 들린다. 당연한 말이 신기하게 들리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유학생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들은 새로운 만남에 자기소개를 길게 했다. 아내는 나의 소개를 너무 많이 알고 있으니 지루한 모양인데도 둘이서는 새로운 만남이기 때문에 열띤 대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