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동체의형성과 이문화커뮤니케이션
황유복
나는 민족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中国电视艺术家协会 자문위원으로 중일한 3국 텔레비전 제작자 포럼을 조직하는 일에 참여하였다. 일년에 한번씩 3국을 돌면서 개최되는데 금년 제16회 中日韩TV制作者 포럼은 북경에서 진행되었다. 매번 포럼 때마다 3국의 문화 이해의 차이를 토의하였다. 역사인식 문제로 한일간에 대립이 있었다. 또 한중간에 다큐멘트 영화 를 가지고 한중이 대립했다. 전쟁고아 영화를 둘러싸고 중일이 대립되었다. 민간인 교유에 국가관으로 대립하는 점에 나는 아시아공동체 형성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아시아공동체는 가능한가? 西势东渐으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체가 수난을 당하던 그 시대에 중국근대의 사상가, 정치가, 교육가인 梁启超가「아시아는 현재에 있지 않고 미래에 있다(亚洲者,不在现在,在未来也)」고하였다. 아직도 아시아는 현재에 있다. “아시아공동체”란우리의꿈이요,미래일뿐이다.
동아시아의 평화에도 낙관과 비관이 병존한다. 불안정한 상태이다.조선반도의 핵문제와 남북대립, 미국의 지배를견제하려는 중국, 아직도 강력한 일본, 유럽과 아시아의 다리를 걸치고 자동아시아로 진출하려는 러시아까지 등장하면서 동아시아는 예측불허의 불안한 상태이다.
글로벌화에 역행해서 지역화 현상이 일고있다. 유럽연합, 북미자유무역협정, 동남아국가연합(ASEAN) 등 그 중에 ASEAN은 동남아시아 공동체, LAS는 서아시아아랍공동체이다. 민족,국가 및 사회의 유지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는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및 그것들에 의해 만들어진 고유의 문화일 것이다. 동아시아공동체의형성에는역사인식문제, 영토문제 등 난관이 존재한다. 그래도 동아시아문화공동체를 구축하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미 문화블록을 형성한 역사가 있다. 3000년전부터 “한자문화권”,“유교문화권”,“쌀문화권”,“태음력문화권”,“불교문화권” 등으로 불려지는 문화블록이다.그것은 “중화제국”중심의 소위 “화이질서(华夷秩序)”로서문화의 흐름이 주로 중국대륙에서 조선반도로, 다시 일본으로 전해졌다. 물론 한국이나 일본에서 중국으로 유입되기도했으나 별로 연구되지 않고 있다. 明治維新 이후에는 일본의 자본주의 문화가 한국과 중국으로 흘러들어갔다. 그것은 “동아신질서”라는 구조로 일본의 아시아침략을 동반한“일방통행”이었다.
오늘날 동아시아는 서로 상대를 보기 시작했다. 경제적 상호의존의 심화에 따른 생활상 교류가 상당히 진전된 상황이다. 오늘의 동아시아문화 교류는고대의 “화이질서”속의 문화교류도, 근대의 “동아신질서” 속의 문화교류도 아니다. 평등한 국제관계 구조 속에서 문화교류가 진행된다. 즉 동아시아에 문화적 쌍방향성교류가 시작됬다는 의미이다.
지금 세계화의 바람이 전지구적으로 확산되면서 민족이나 국가의 경계를 넘어 자본과 상품 그리고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이버에 의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거나 문화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cultural border-crossing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류는 하나이지만 민족과 문화는 다양하다. 사람들은 같은 것들을 공유하면서도 국가나 지역마다 다양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도 생각과 행동이 다르지도 같지도 않은 다양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이문화간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면서 서로의 차이점을 꼼꼼히 되짚어가야 한다. 다양한 문화가 하나의 공동체를이루기 위해 서로 다른 이문화간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 절실히 필요하다. 개개의 문화가 독립적인 문화주체라는 관점에서 서로 다른 문화간의 일방적 문화의 전파나 수용이 아닌 상호교류로서의communication을통한 상호이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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