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拙著が大韓民国学術院優秀図書に

2010年06月03日 05時12分01秒 | エッセイ
 6月は朝鮮戦争記念日や顕忠日などがあり憂鬱な月であるが、私の誕生日も入っている。誕生日を祝ってくれる行事が予定されている中、昨日韓国の出版社の民俗苑から拙著『映像が語る植民地朝鮮』が大韓民国学術院優秀図書に選定されたという連絡があった。嬉しい。この本の中身はほぼ日本の科研による成果であり、日韓の協力によるものともいえる。私の本旨も知らない世間からは「新親日派」とも言われた。この拙著では私は映像を副次的に扱うのではなく、主対象として新しく学問的に追求してきた。それを学術院が客観的に評価してくれたことは本当にうれしいし有難いことである。
 この本が韓国で出版された直後、山口NHKテレビで紹介され、日本語でも編著を出すために準備している。風響社の近刊として宣伝を出している。日韓で古希記念論文と著作集1が出る予定である。

안녕하세요, 민속원입니다.
이번 2010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생님의 저서 "영상이 말하는 식민지 조선"이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우수도서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민속원이 되겠습니다.
이제 여름이라 햇볕이 한층 더 따갑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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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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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李永松)
2010-06-03 11:25:11
시대와 정세의 변동 속에서 요동하는 세간의 평가에 흔들림 없이 학문적 소신으로 객관적 서술과 올바른 의미 부여를 해오신 교수님의 업적이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 특별한 달인 6월에 더욱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듯합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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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崔吉城)
2010-06-04 08:37:30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조사지인 장흥에서의 평가에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나오는 저작집 1집<한국인의 조상숭배와 효>에서는 장흥의 자료를 많이 이용하여 효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한 것입니다. 애정과 감사를 바탕에 깐 것입니다. 기쁘게 증정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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