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독자로부터

2021年04月26日 05時20分10秒 | 日記
출판사를 통해서 재미동포로부터 메일 국제전화를 반시간 정도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나와 거의 동년배 미국 합킨스 대학에서 은퇴하고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발행한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을 읽고 감동되어 전화를 준 것이다. 민족주의를 벗어난 중립주의라는 점에서 한국에 주문하여 읽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서 그가 일본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나와 같은 대학에서 학과가 달랐어도 많는 교양과목을 공통되는 학력 경력 등이 공유되는 점에서 우리들은 흥분된 통화이어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의 연구로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봉사 연구를 한 얘기는 책으로 내어야 할 것 같다. 그는 하모니카로 건강 생활을 하는 모임을 가지고 일본에도 공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최교수님,

사슴벌레에서 주소를 받았습니다.

최근 일본 근대역사에 관심을 갖고 이 책 저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최선생님의 책을 읽고 친일/반일 개념 출발의 원인과 이유를 좀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부분을 공감/공유합니다.

일본 기타규슈/하야다 출생으로 7살 때 귀국, 오늘에 이르기까지 친일/반일/중립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살았습니다.
흑백/이원론적 사고의 틀에서 보는 관점과 시각에 늘 혼돈이 있습니다. 시원한 정답은 개인 몫, 국가관과 일치/불일치는 다른 것.

경북 안동 근처가 고향이고 서울대 사대와 대학원, 기억나는 은사님들은 피천득, 김기석, 윤태림, 임석재, 최기철, 그리고 국어과
이XY 교수들. 미국에서 학위, 직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은퇴, 지금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거주.

2018년말 크리스마스 때 2주동안 온 가족이 동경, 교토, 규수/하야다를 방문했습니다.

교수님의 책에서 궁금한 몇가지와 저의 "고민"을 나눌 수 있으면 합니다. 통화가 가능할까요? 가능하시면 번호를 알려 주십시요.
저는 일본말과 글을 전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그 때 일본의 독자의 글이 들어왔다.

崔吉城 先生:
「東アジア文化研究」、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おもしろく読みましたが、「シベリ
ア調査旅行」の一節は、驚きでした。スターリン統治下のソ連、朝鮮へのウズベキスタ
ン移住で、「強制移住による悲劇はなかった」という文章に接して、驚きました。日本
や韓国のメディアが間違えた報道をしているという移民の話、その人は、すでにロシア
人になったのでしょうか。考えこんでしまいました。
いろいろと勉強になるエッセイで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山路勝彦
바로 이어서 나의 새로운 책을 출판 담당자와 만남을 전해주는 동료의 통신도 들어 왔다. 독자들과의 연결이 위에 출판사의 소식까지 듣는 행운의 하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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