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죽음

2021年04月25日 05時12分31秒 | 日記
下関で知り合った貴重な友人である彼は、私より3、4歳年上だ。1年余り便りがなく、気がかりだったが、今の時代だと思っていたところに、昨夜彼から電話があった。「死後、生き返ったかのように感慨無量な言葉を語り、会って話をしたい」という。
 妻は知人の親族のお墓参りに行ってきた。彼女が残した空家の話も悲しく感じられる。死という言葉があちこちから押し寄せてくる。毎日のように死体処理場面の映像・画面を見る。ミャンマーでは軍人が国民の多くの人々を殺す。このようなことはいつ無くなるのか。失望させられる世の中である。
 시모노세키에 와서 사귄 귀한 분 친구인 그는 나보다 서너살 위이다. 1년여 무소식이어도 지금 시대라고 여기고 있던 중 어제 밤에 전화가 왔다. 죽었다 살아났다는 듯 감개무량한 말을 하더니 우리 만나서 마지막 우정의 이야기를 나누자는 것이다. 홀로 사는 고독한 인생을 말하는 듯하다.
아내가 이웃집 할머니 납골식에 다녀 왔다. 그녀가 남신 빈 집 이야기도 슬프게 다가온다. 죽음의 말들이 여기저기서 밀려 온다. 매일같이 시체 처리 장면의 영상 화면을 본다. 미얀마에서는 군인이 국민을 향해 많은 사람을 죽인다. 이런 세상이 언제 망하는가. 실망스러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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