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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전기소설

2020年12月10日 05時45分19秒 | 研究業績
壬辰倭乱(文禄·慶長の役)後、漢文小説が出回った。ハングルが創製されても一般的に普及したのは日帝時代といえる。 韓国文学科在学時代に聞いた『韓国漢文愛情伝奇小説』が日本で出版された。それも韓国で現地調査を一緒にした日向一雅先生が編集したものだ。
 壬辰倭乱以降、朝鮮で中国ブームが起こり、中国人との愛情を描いた小説『周生伝』が入っている。漢文には敬語がうまく表現されていないが、現代語敬語で創作翻訳するのが一般的であるが本書ではそうではない。ところが、「木の枝の上の鳥を聞く」ことを「木の上の鳥の鳴き声を聞く」と言った。 実に難しい翻訳だ。鳥の声を鳥の鳴き声とすると表現が違う。翻訳の違いを理解しながら読むのも面白い。このような専門的な本が出版されたことに驚いている。
  小説のようなSNS文を紹介する。寄付金をくれるという書き込みがよく届く。皆さんも参考にしてほしい。死を控えている女性が私に巨額のお金を寄付してくれるというのだ。日本人女性がアメリカ人との結婚、夫が交通事故で亡くなり、自分もすぐに亡くなるので、その財産をトルコ銀行を通じて進行する。ロンドン病院の写真を添付した。写真をそれなりに検証したところ、日本の病院だ。それを問い合わせたところ、日本で入院したことがあるという。 ロンドンの病院の写真も同室であることがわかる。小説のような話なのに検証するのがおかしい。小説と現実、偽物と本物の区別がつかない世の中だ。
 임진왜란 이후 한문소설이 나와 돌았다. 한글이 창제되었어도 일반적으로 보급된 것은 일제시대라고 할 수 있다. 국문학과 재학시절의 듣던 <한국한문애정전기소설>이 일본에서 나왔다. 그것도 한국에서 현지조사를 함께 했던 히나타선생이 편집한 것이다.
 임지왜란 이후 조선에서 중국 붐이 일고, 중국인과의 애정을 그린 소설 <주생전>이 들어 있다. 한문에는 경어가 잘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현대어 경어로 창작번역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본서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런데 <나무가지 위의 새를 듣는다>는 것을 <나무 위의 새의 우는 소리를 듣는다>고 했다. 참으로 어려운 번역이다. 새 소리를 새의 우는 소리라면 표현이 한일이 다르다. 번역의 차이점을 이해하면서 읽는 것도 재미있다. 이런 전문적인 책이 출판 된 것에 놀라고 있다.
  소설과 같은 SNS 문을 소개한다. 기부금을 준다는 이런 글이 자주 올라온다. 여러분도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과 같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 나에게 거액의 돈을 기부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여성이 미국인과의 결혼,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고 자신도 곧 죽게 되니 그 재산을 기중하고 싶다. 터어키 은행을 통해서 진행돤다. 런던 병원의 사진을 첨부하였다. 사진을 나름대로 검증하니 일본 병원이다. 그것을 문의하니 일본에서 입원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런던의 병원 사진도 같은 병실인 것을 알 수 있다. 소설같은 이야기인데 검증하는 것이 우습다. 소설과 현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기 힘든 세상이다.
 
 最後の願い。名前は Hazuki Miyamoto、51歳。助けを求めます。長い間乳がんと喉がんに苦しんでいます。医師によると2ヶ月は生きられないかもしれない。慈善団体への私のすべての相続財産を寄付したい。夫は2013年に亡くなりました。相続財産をすべて売却し、合計630万ドルをコロナウイルス、自分自身を助けるために、40%を使用できます。秘密の保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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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蓮坊窯

2020年12月05日 05時18分19秒 | 研究業績

大学の村田理事さんは運転しながら道路常識からアスファルトの専門的知識を披瀝し,私は熱心に耳を傾けた。自動車の車輪との力学的構造からアスファルトが作られ、管理されるという。より専門的な競技のためのオートレース用アスファルトについても説明した。該博な知識に心酔し、いつのまにか高速を降りて鳥栖市内から山の方へ走っていた。鬱蒼とした山裾の村,松尾伊知郎さんの魚蓮坊窯と名付けた登り窯と展示場などを見回り,食堂で和風の高級な昼食をとった。日本には小さな村でもこのような高級な文化施設と文化講座などがよく行われ、国民の教養を高めている。高級な食膳の前で日本の生活文化に感激すると述べた。日本の美しい生活文化、美的水準を実感するという文化談を話した。

 대학의 이사인 무라타씨는 운전하면서 도로 상식에서부터 아스팔트의 전문적 지식을 피력하여 나는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자동차 바퀴와의 역학적 구조에서 아스팔트가 만들어지고 관리된다는 것이다. 그는 더 전문적인 경기를 위한 오토 레이스용 아스팔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해박한 지식에 심취되어 어느덧 고속에서 내려 도스에서 산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울창한 산 밑 마을 松尾伊知郎씨의 魚蓮坊窯이라 이름한 온돌식 가마와 전시장 등을 둘러보고 식당에 일본 풍의 고급스러운 점심을 하였다. 일본에는 이런 작은 마을에도 이런 고급스러운 문화시설과 문화강좌 등이 잘 행해지고 국민 교양을 높이고 있다. 고급스러운 밥상머리에서 일본의 생활문화에 감격한다는 말을 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본의 아름다운 생활문화의 미적 수준을 실감한다는 문화담을 피력했다. 

 


사도신경

2020年12月03日 05時49分12秒 | 研究業績
聖公会釜山教区主教を務めたウィリアム·チェが書いた文章が翻訳され、京都ウィリアムス神学館発行の紀要に掲載された。4世紀にニカイアで「イエスを神の子」と宣言された使徒信経の翻訳問題を検討した文である。カトリック教会、ギリシア正教会、およびほとんどの「プロテスタント」教会によって使用されている。彼は英語の他に日本語、中国語、韓国語に翻訳する時に生ずる問題点を指摘している。  
 私も長年の信仰生活で暗記しているが時々疑問に思うこともある。 神と父の関係とは何か。よく子どもを産んだとか作ったという表現をする人が多い。それは電灯をつけるためにスイッチを入れることを電気を作ったものと思っているように聞こえる。シャーマニズムでは「子は神が授けた」と言われている。<聖徒の交わり>は、教会の中では聖徒にすぎず、教会を離れると他人になる態度を見せる信徒が多い。
  ウィリアム·チェの文で印象的だったのは、信じる信仰の「信」は「人」と「言」の合字の意味を神学的に解釈したことである。信仰とは人に会って言うこと、すなわち信仰的に言えば信仰告白である。信じるということは真実を語ること、信じないから言わない。むやみに言い難い社会、つまり不信なる社会だということである。
성공회 부산교구 주교를 지낸 윌리엄 최가 쓴 글이 번역되어 경도 윌리엄신학관 에서 발행하는 기요에 실렸다. 4세기 니케아에서 <예수를 하나님 아버지>이라고 선언 인정된 사도신경의 번역 문제를 검토한 글이다. 가톨릭’ 교회, 희랍 정교회 및 대부분의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그는 영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로 번역할 때 생기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나도 오랜 신앙 생활에서 암기하고 있다. 그런데 때때로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신과 아버지의 관계는 무엇인가. 흔히 자식을 낳았다거나 만들었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이 많다. 전등을 켜기 위하여 스위치를 올리는 것을 전기를 만든 것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들린다. 샤머니즘에서는 <신이 점지하였다>고 한다.  성도가 교통한다는 대목도 생각하게 된다. 교회 안에서 성도일 뿐 교회를 벗어나면 남이 되는 태도를 보이는 신도들이 많다.
  윌리엄 최의 글에서 인상적인 것은 믿는 신앙의 信을 人과 言의 합자의 의미를 신학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신앙이란 사람과 만나서 말을 하는 것 즉 신앙적으로 말하면 신앙고백이다.  믿는다는 것은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믿지 않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다.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사회 즉 불신의 사회라는 것이다. 

귀속재산

2020年11月26日 05時49分17秒 | 研究業績
 以前にも本欄で言及した龍野さん(89)からお誘いを受け、地元紙の竹下さんと長い話を聞いた。植民地朝鮮で彼の祖父が蓄積した財産、今の甘浦のバス停など一等地が自分の固有の遺産だと主張する。氏は、戦後祖父が貯蓄した金など財産が日本に帰属され、その金が1965年の韓日協約経済支援金として使われたため、日本政府から賠償を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た。
米軍が敵産を韓国人に帰属させたこととは違って、日本政府が朝鮮での貯蓄などの金を没収したという。彼は日本政府に数多く請願してきたが、正しい答えを得られなかった。米軍の「敵産ニ関スル件」で財産分散禁止と現状維持義務が命じられた。有価証券、金融上の書類なのどの国外への搬出禁止命令があったと聞く。どうして日本政府が帰属財産を所有することになったのか疑問である。現所有者宛に訴訟するなら韓国の徴用工と対照的な日本側の話題になるだろう。

이전에도 본란에서 언급한 바 있는 타츠노씨(89)로부터 만나기를 제안받아 지역신문 다케시다씨와 긴 이야기를 들었다. 식민지 조선에서 그의 할아버지가 축적한 재산, 지금의 감포 버스정류장 등 노란자리가 자기의 고유한 유산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저축한 돈 등 재산이 일본으로 귀속되어, 그 돈이 1965년 한일협약 경제지원금으로 사용된 것이니 일본 정부로부터 배상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미군이 적산을 한국인에게 귀속시킨 것을 제외하고 일본정부가 조선에서의 저축 등의 돈을 몰수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 정부 상대로 많은 청원을 하여 왔으나 바른 해답을 받지 못했다. 米軍の「敵産ニ関スル件」によって財産処分禁止と現状維持義務が命じられた。有価証券、金融上の書類などの国外への持ち出しが禁止された。어떻게 일본 정부가 귀속재산을 소유하게 된 것인지 의문이다. 


카페

2020年11月10日 06時12分01秒 | 研究業績
  私の軍生活の中で貴重な体験の一つは、銃を持っていた時の自信感だった。武器を所持する遊牧民族とも多く出会った。米国の銃乱射事件が問題だが、よく検討しなければならない。銃より恐ろしいのが性の快楽だ。それは一方、多様な文化の活力でもある。「ヨハネの黙示録」には末世に湯女たちが地獄に落ちる様子が書かれている。性の快楽は、人間文化の貴重な活力でもある。私に似た高齢の文化人類学者·山路勝彦先生が、大阪の道頓堀でかつて西洋流のカフェ文化を受け入れ、立って踊る文化から座って酒と会話を交わす流のカフェ、それが売春などを流行させる。それが朝鮮と大連などに普及しつつある文化の流れを考証的に記述した文が到着した。今では立って走りながら歌や踊る文化になっている。実に隔世を感じる。

어떤 경찰에게 권총에 대해 길게 이야기 했다. 외딴 집에 살고 있는 여인이 총을 소지한다는 것은 자기를 방어할 수 있는 생존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산 속 외 딴 곳에도 자동판매기나 무인 가게가 있다. 국민의 정직성과 치안 상태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미국의 최고의 관광지인 그랜드 캐년에서 부서진 자동판매기, 파리 전철 역 등에서 쓰레기 분류가 좋지 않은 현장을 보고 문화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총을 소지하는 위험성도 말했다. 그러나 나의 군 생활 중에 귀중한 체험의 하나는 총을 소지했던 때의 자신감이었다. 무기를 소지한 유목 민족들과도 많이 만났다. 미국의 총기 사건이 문제되지만 잘 검토해야 한다. 총보다 무서운 것이 성의 쾌락이다. 한편 다양한 문화의 활력이기도 하다. 요한 묵시록에는 말세에 탕녀들이 지옥에 떨어지는 모습을 적고 있다. 성의 쾌락은 인간 문화의 귀중한 활력이기도 하다. 나와 비슷한 고령의 문화인류학자 야마지 가츠히코선생이 오오사카 도돈부리에서 일찌기 서양식 카페 문화를 받아들여 서서 춤추는 문화를 앉아서 술과 대화를 나누는 식 카페, 그것이 매춘 등을 유행시킨다. 그것이 조선과 대련 등지로 보급되어 가는 문화의 흐름을 고증적으로 기술한 글이 도착했다. 지금은 서서 뛰면서 노래와 춤을 추는 문화가 되어있다. 참으로 격세를 느낀다.


선교

2020年11月08日 05時13分26秒 | 研究業績

シャーマニズムとキリスト教の間に生きるもう一つの人生論を執筆中だ。私の人生と学問に対する本格的な探求と反省の文になる。ちょうど近くの大学でシャーマニズムに関する映像について研究を紹介するプログラムを設定、参加することにした。20世紀初め、日本からキリスト教が植民地と関連して、組合教会の日本人宣教師たちによって韓国へ伝道。そのルーツが残っていることを水原で確認してから20年余りになる。今は逆に韓国から日本に宣教に来ており、ほぼ同様の状況が逆に起こっている。何が違うのだろうか。

샤머니즘과 기독교의 사이에서 살고 있는 또 하나의 인생론을 집필중이다. 나의 인생과 학문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와 반성의 글이 될 것 같다. 마침 인근 대학에서 샤머니즘에 관한 영상에 대해 연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하려고 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  기독교가 한국 식민지와 관련되었던 조합교회의 20세기 초의 일본인 선교사들이 한국에 전도하고 그 뿌리가 남아 있는 것을 수원에서 확인한지 20여년이 되었다. 지금은 반대로 한국에서 일본에 선교하려 온다고 하는데 거의 비슷한 상황이 역으로 벌어지고 있다. 무엇이 다를까.


무속과 기독교

2020年10月07日 06時24分38秒 | 研究業績

私の研究のもう1つの重要なテーマはシャーマニズムとキリスト教である. 19世紀末、多くの西洋人宣教師が行ったシャーマニズム研究から出発しなければならない。彼らの巫俗研究に刺激され、続いて日本人の研究、そして韓国の国文学者へと繋がっている。 京城帝大の巫俗研究は戦後、ソウル大学を中心に行われ、現在では郷土主義者のほとんどが民族主義で研究を進めている。 巫女自身の研究もある。
 昨日、韓国から来た宣教師の李光赫牧師と2度目の会話。彼は日本で日本語の学習を経て日本で大学を出て、米国で博士号を取得し、本格的な宣教師として活動を繰り広げている。下関において宣教が本格化しそうだ。抵抗感を持つかも知れないが、宣教とは、善良な心、愛する心を持たせることだと言える。

나의 연구의 또 하나의 중요한 테마는 무속과 기독교란 테마이다. 19세기 말 많은 서양인 선교사들의 무속 연구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의 무속 연구에 자극되어 이어서 일본인들의 연구 그리고 한국의 국문학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경성제대의 무속 연구가 전후 서울대학 중심으로 이어진 것이 지금은 거의 향토주의자들에 민족주의로 연구가 성행되고 있다. 무당 자신의 연구도 있다.
  어제 한국에서 온 선교사 이광혁목사와 두번째 만났다. 일본에서 일본어 과정을 거쳐 대학을 나오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얻은 본격적인 선교사로서 활동을 펴고 있다. 시모세키에 좋은 의미의 선교가 본격화할 것 같다. 이런 글에 정항감을 가질지 모른다. 그러나 선교란 착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번역 소프트

2020年09月27日 06時15分28秒 | 研究業績

 最近、翻訳ソフトを利用することを知った。 ハングル原稿の拙著1冊を翻訳して整えている。便利な点があるのはもちろんだが、私としては新しい言葉を学ぶ気持ちである。第2国語である日本語で話し、書いているが、新しい学びの楽しさを発見する。日本語は遅く学んだ言語なので自分が知っている語彙だけで話し、書くしかない。韓国語で書いてから翻訳ソフトを利用して書くと新しい味がする。たとえば、とても疲れたことを韓国語では「パ・キムチになった」と表現する。日本語では「くたくたになった」というように翻訳される。私の語彙からは出てこない表現。まったく新しい発見と言える。韓国的な思考まで日本語で表現しようと思う。バイリンガルの人生そのものから普遍的な真理を追求したい。

요즘 번역 소프트를 이용하는 때가 많다. 한글 원고의 책 한권을 당장 번역하고 다듬는고 있다. 편리한 점이 있는 것은 물론이지만 새로운 말을 배우는 기분이다. 제2의 국어인 일본어로 말하고 쓰면서 살지만 새로운 배움의 재미를 발견한다. 일본어는 늦게 배운 언어이기 때문에 자기가 아는 어휘로만 말하고 쓸 수 밖에 없다. 한국어로 쓰고 번역 소프트를 이용하여 글을 쓰면 새로운 맛을 본다. 예를 들어 아주 지치고 피곤한 것을 <파김치가 되었다>는 표현을 くたくたになった란 것으로 번역된다。아주 새로운 발견이라 할 수 있는 말이다. 한국적인 사고까지 일본어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중언어의 삶 자체에서 보편적인 진리를 추구하고 싶다.     


나의 연구

2020年08月23日 06時04分34秒 | 研究業績

私の研究はほとんど私の両親と私の経験を背景としている.。母のシャーマニズム信仰からシャーマニズム研究、そして我が家の常連の巫女の研究、京城帝大の秋葉隆教授とのつながり、戦後その研究の連続上で私の恩師たちとの出会い、そして日本留学、日本の植民地研究へと続く。もう一つの大きな脈は私の故郷で経験した韓国戦争、そこで経験した戦争体験から戦争論、そして売春婦の世界を見た私が後に慰安婦の問題を扱った。それが自然に慰安婦問題につながる。慰安婦問題の連結が韓日関係に至ることになる。私は新聞などの記事などを集めてコピーして貼り付けるような、研究を見ると不自然で軽く思う。それは私の偏見かも知れない。私の研究は無視されたり盗作されたりすることが多い。戦後初めて注目した私の孫晋泰の研究論文があるのに、数十年後に出版されたある人の『孫晋泰研究』には私の論文には一つも触れていない。 

나의 연구들은 거의 나의 부모와 그리고 나의 경험과 배경을 하고 있다. 출세하려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어머니의 무속신앙에서 무속연구, 그리고 우리집 단골무당의 연구와 경성제대의 아키바다카시교수와의 연결, 전후 그 연구의 연속상에서 나의 은사들과의 만남, 그리고 일본 유학, 일제식민지 연구로 이어진다. 또 하나의 큰 맥은 나의 고향에서 겪은 한국전쟁, 거기서 겪은 전쟁체험에서 전쟁론 그리고 매춘부들의 세계를 본 내가 뒤에 위안부의 문제를 다루었다. 저절로 한국이 위안부 문제로 이어진다. 위안부 문제의 연결이 한일관계로 얽히게 된다. 나는 그런 연유없이 신문 등의 기사 등을 모아 복사하고 붙여발라 연구자라고 하는 연구를 보면 허술하고 가볍게 여겨진다. 나의 연구들이 무시되거나 표절되는 것이 많다. 전후 처음으로 주목한 것은 손진태의 연구논문이 있는데 수십년 뒤에 나온 <손진태 연구>라는 대작에 단 하나도 언급이 없다.  어찌할꼬. 


죽는 날까지

2020年08月10日 05時49分17秒 | 研究業績

 지금 태풍 5호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다.  서울에서 교정 교열 그리고 디자이너에게 넘겨 사진 작업 등이 진행된다. 이전 60년대 문화공보부 책자 발행에 7차 교정 그리고 밤늦게 인쇄중에 활자가 튀는가를 지켜보던 시절이 생각난다. 활자 인쇄에서 옵셋 그리고 컴퓨터로 이렇게 편리해진 세상이다. 지금 집필한 원고에 출판사의 문의에 즉답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넷트로  참고문헌에 대한 문의가 오자마자 서가의 영문서를 찾아 답신을 보낸다. 즐거운 일이다.

  한일 양국에서 밀린 원고 <한국의 무당> 과 번역 원고들이 세상에 빛을 볼 것 같다. 일본에서는 셔머니즘 연구가 오래동안 탈혼형 빙의형 등에 시간을 들였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불필요한 시간 낭비였다고 생각된다. 보다 본질적인 문화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생산적인 삶과 연구를 기대한다. 쓰고 싶다. 그런데 왜 고생을 하느냐 <그냥 편하게 살라>는 친구의 말을 귓등으로 흘리고 나는 이런 작업을 즐긴다. 죽는 날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今台風5号の影響で風が強い。ソウルで拙著の矯正校閲、そしてデザイナーに渡して写真作業などが進んでいるようである。60年代、文化公報部の冊子発行時には7回目の校正、そして夜遅くに印刷中の活字が飛んだりしないかどうかを見ていた時代を思い出す。活字印刷からオプセット、そしてコンピューターへ、こんなに便利になった世の中になった。 今では執筆した原稿などに関して出版社の問い合わせに即答する方式で進める。ネットから参考文献についての問い合わせが来るやいなや、書架の英文書を探して返信を送る。楽しい。

日韓両国で押された原稿『韓国の巫堂』と翻訳原稿が世に日の目を見ることになりそうだ。日本ではシャーマニズム研究が長い間,脱魂型,憑依型などに時間をかけた。今思えば、あまりにも余計な時間の無駄だったと思う。より本質的な文化現象に関心を持つ必要があった。韓日関係についても生産的な生き方と研究を期待する。書きたい。なのにどうして苦労するのか。<ただ楽に暮らせ>という友達の言葉を耳元で流し、私はこんな作業を楽しむ。 死ぬ日まで出来たらいいな。*写真1971


친일과 반일

2020年08月05日 05時44分28秒 | 研究業績

昨日、私の著書『親日と反日の文化人類学』(仮題)出版について出版案内兼激励の文を頂いた。勇気百倍である。よく練ってもらった原稿を熟読する。新しい味。当時、日韓関係が良く、このような問題は扱われる必要がないという時に出したものだが、今は必ず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今般、拙著を出して下さる出版社とは良き出会い、良縁になりそうである。 昨夜、徴用工をめぐる親日と反日のテレビ討論などでは、悪役のように登場した日本在住の韓国人教授は日本の政治評論家たちの批判を受けていた。

 어제 나의 저서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가제) 출판에 대해 출판사의 길도형작가가 출판 안내 겸 격려의 글을 올려 주었다. 용기 백배이다. 앞으로 밀린 원고들이 출판될 것이다. 잘 다듬어 받은 원고를 숙독한다. 새로운 맛이다.
 당시 한일관계가 좋아져서 이런 문제는 다루어질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때에 낸 것, 그런데 지금 꼭 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밤 징용공을 둘러 싼 TV토론 등을 보니  악역처럼 등장한 일본 거주 한국인 교수는 교변을 하면서 일본 정치평론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친일과 반일이 주제처럼 들린다.
 이번 책을 내 주는 출판사, 좋은 독자를 만난 것 같다. 일전에 본란에도 소개한  한국의 친구가 <한국의 편협한 반일국학주의 민속학자들로부터 비난 받는다>는 말을 상기한다. 
 시대가 바뀌는 것인가. 세상의 겉이 바뀌는가. 너무 심하게 바뀐다. 갑자기 내가 오래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빨갱이라고 비난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빨갱이 세상이 되어 간다. 내가 북한 학자와 통화를 했다고 영사로부터 장시간 심문 받은 것은 무엇인가.  대통령의 권한이 커서 국가를 제멋대로 몰고가는 리더leader보다 국민을 보살피고 도와주는 가바나governer가 좋다.

길씨의 글의 다음 대목에 눈물이 날 정도이다.

이 책은 2004년 한국에서 출판될 당시 좌우 모두로부터 외면받았을 뿐 아니라 '불경한 시각, 위험한 역사의식, 민족에 대한 몰지각과 배신'이라는 강고한 선입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장되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도 민족을 앞세운 '반일감정' 앞에 '친일'과 '반일'의 기원과 그 실체를 문화인류학적으로 고찰해서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 책 한 권이 설 자리는 없었다. 쉽게 말해서 시대를 앞서간 책이란 얘기고, 그것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배용준-최지우 씨의 <겨울연가>가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를 녹이던 시기에도 설 자리가 없던 책이다. 그럼에도 일본을 노골적으로 적대시하는 문재인 치하의 한국 대중사회에, 2020년의 현실에 맞게 리메이크해서 독자들과 만나고자 한다. 페친님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永松敦読書感想

2020年08月03日 06時30分15秒 | 研究業績

人の往来の少ない昨今、本欄などを含め、ネットなどを通じた、まさにソシアルディスタンス(?)を狭くした交流をしている。わたしは実に幸いなことに、まだ若い20代にタイプライターの教師を1年ほど経験したことがあり、感謝する。当時、負担だった科目だが、私がコンピューターなどの機材に近づくきっかけになったからである。読者との出会いを広くする良い基礎になったことになる。拙著の 内容によっては離れていく人もいるが、より深い理解を与えて下さった質の高い読者を持つことが出来て感謝。 昨日、著名な民俗学者宮崎公立大学の永松敦教授が拙著に対する読後感を投稿してくださった。約20年前に書いたもの、あまりにも時代を先行した内容で、読者があまりいなかったが、今韓国でも再版準備進行中である。感謝のあいさつを兼ねてここに転載する。


나의 책에 대한 독후감

2020年08月03日 05時29分47秒 | 研究業績

 사람의 왕래가 없는 요즈음 본란 등 넷트를 통한 그야말로 소시얼 디스턴스(?)를 좁히는 것이다. 나는 참으로 다행으로 여기는 것이 있다. 아주 젊은 시절 20대에 타이프라이터 선생을 1년 정도의 경험을 감사한다. 당시 부담스러운 과목이었으나 나에게 커퓨터 등 기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넓게는 독자들과의 만남을 널리하는 좋은 기초가 된 셈이다. 책을 쓰는 것도 독자와의 만남도 그런 기재를 통한 즐거움의 하나이다. 내용에 따라서는 멀어진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보다 깊은 이해를 더해 준 질 높은 독자를 갖게 되어 감사한다.  어제 저명한 민속학자 미야자키공립대학의 우에마츠 교수가 나의 책에 대한 독후감을 투고해 주었다. 20여년 전에 쓴 것, 너무 시대를 빨린 간 내용이어서 독자가 별로 없었으나 지금 한국에서도 재판이 진행중이다. 감사한 인사를 겸해서 여기에 다시 전재한다.

 崔吉城先生の御本、本当に読みごたえがありました。戦前の鳥居龍蔵、秋葉隆といった諸先学の研究法の見直しから、セマウル運動での戦前の日本の影響、私が最も興味深かったのは旧朝鮮総督府、のちの韓国国立中央博物館の解体に対する崔先生のお立場。私は解体寸前の中央博物館に公務出張で訪れる機会があり、最後の館長と2度面会する機会に恵まれた。もう1回は、九州国立博物館誘致運動での視察である。ただ、当時、素人であった私の目にも、ソウル市の景福宮の正面に立ちはだかるこの建物を韓国国民がどのように見ていたのかを考えれば、解体は致し方なか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しまう。保存しておいてもそれは「恨」の象徴にしかならなかったのではないかと・・・ただ、私は福岡市博物館に勤務していた1990年から韓国を訪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当初は、同僚からの忠告もあり、警戒していった記憶があります。ただ、行っておどろいたのは、うどんがあったり、日式食堂があったり、日本を嫌いなのか好きなのかよくわからない不思議な国という驚きがありました。確かに、中央博物館は解体されましたが、旧ソウル市庁舎は図書館として再利用されていますし、必ずしも日本の要素を完全に否定しているのではないようにも見受けられます。今、在日の方とも十五夜行事のことで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ので、最後の章も大変参考になりました。学生にも是非読ませたい書物です。機会がございましたら、是非、宮崎にお越し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これからもご健康でご活躍されることを心より祈念いたしており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濃密化

2020年07月08日 05時32分42秒 | 研究業績

治山治水の古語、水害は毎年繰り返す。暴雨警報の中、午前中は歯医、午後は内科受診、病院で疲れた。人類学者の鵜澤氏と楽しい雑談、氏の娘の話、大学生になったばかりで遠隔授業、専門選びの話に私は文化人類学は勧めなかった。それはインタビューなどが難い時代であるからである。人と会って話をする、写真や録音などをとることが難しくては文化人類学は難しい。
 コロナで飲んで楽しむことが悪行の如く言われ、濃厚関係は疎遠になり、人間関係の基礎が壊れるかもしれない。身体的距離をおくというソシアルディスタンスには懸念がある。求命と経済の両面、もう一つ、人間関係の濃密化政策が必要である。


李相日氏からメール

2020年07月04日 06時34分15秒 | 研究業績

KBS東京特派員が伝える言葉。「コロナ感染者が107人に増えた。それでも日本は警戒宣言をしていない。安倍が支持率を守るために」という。事実であろうか。事実と解釈が含まれている。歴史も事実に限るか、それとも自分の解釈を入れるか。ランケの実証史学の根本的な問題になる。李相日氏からメールが来た。彼曰く


 私は韓国内の一部偏狭な国学派たちが崔吉城教授を批判をするのを無視する者ではない。しかし重要な問題を回避してはいけない。崔教授が応じないと表面的なもの終わってしまう。私の質問に答えてください。

 一部の「偏狭な国学者」の文を読まず、反論を書くことはないが、再び李氏からメールが届いた。 李氏は日本の植民地の歴史という事実だけを客観的に見るのではなく、民族的情緒を加える必要があるという。それは、反対側も同様であり、結局反日と親日の問題になる。「35年間の植民地」の客観的な事実に解釈や感情を入れるという。私は事実と民族的情緒の反日と親日を客観的に紹介し、読者が判断するように期待する。判断は読者の分け前で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