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吉城との対話

日々考えていること、感じていることを書きます。

아내의 일기

2021年05月24日 21時37分15秒 | 日記
일기를 오래동안 썼고, 남의 일기도 많이 읽는다. 그 중에 하나가 <위안소 일기>이다. 지금 <통신사일기>도 읽고 있다. 아내가 자신의 일기를 소개하는 글을 썼다. 한국 말을 전혀 모르는데 한국에서 살게 된 때의 고충이 있다. 그 중에는 웃기는 얘기도 섞여 있다. 어떤 한국인 여성이 아내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었다. 내가 퇴근하니 배운 말로 한국어로 나에게 인사를 했다. <잘 잤니>라는 말에 나는 놀랐다.
지금 아내는 한국어로 역사드라마를 즐길 정도로 한국어가 능숙하다. 그런데 나는 한일 양국어에 자신을 잃고 있다. 한국어 단어를 많이 잊었고 또 한국어도 많이 변하여 소통이 불편하게 되었다. 그것보다 힘든 것은 일본어에 진전이 별로 없다.

彼は一日も欠かさず私の職場の近くの喫茶店に通うようになり、そこで単語をつなぎ合わせての日本語の文章作成。「タテ社会」や「甘えの構造」、「菊と刀」など、私の頭は「ん?」。彼の話は私にとっては別世界だった。休日には一緒に図書館や本屋に行き、あれこれ参考にして少しずつ文章化するお手伝いをしていた。それは5年間続いた。彼の留学は終わり,韓国に就職が決まり、帰国することになり、私は彼との結婚を両親に話し、大いに反対され、兄、姉、弟に相談しても誰からも理解が得られず大いに困った。しかし、私は彼の優しさと真面目さとプラス思考で努力家であること、さらにずうっと必要とされることを確信した。秋田弁の両親と彼との意味不通(?)の面談は終わった。嬉しか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