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시내 서쪽에 있는 시마반도. 차로 불과 1시간 정도 거리인데 투명한 바다가 있으며 굴 요리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후쿠오카시에 2년반 살고 있는 저도 오늘 처음 가봤는데 시내에서 그렇게 가까운 곳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도시와 자연의 근접성도 후쿠오카가 자랑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 IC방식 교통카드 "nimoca"도입날이 5월 18일로 결정되었습니다.
신용카드회사과 제휴된 후불식 카드나 전철과 버스 뿐만이 아니라 마트과 백화점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인트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봄부터 생활이 바뀔 것 같습니다.
3월15일부터 10분였던 배차간격이 평일은 12분, 휴일은 15분으로 넓어지게 될 지쿠호 전철을 타봤습니다.
토요일 오후 상행열차는 승객으로 가득했지만 승객 감소는 심각한 것 같습니다. 열차안에는 배차 간격 확대 알림과 함께 이 15년 동안의 승객 감소 상황까지 고지돼 있었습니다.
자가용 전성 시대에 지방 전철이 살아가기에는 상당히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