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억울한 악기점
잘 모르겠어요.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건 걱정하지 마. 내가 기억해 줄게.
고맙습니다.
어째서 고맙다는 말이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다.
どうして、なぜ 튀어나오다:飛び出す
‘저도 사장님을 기억하고 있을게요.’ 라고 농담은 하거나
아니면 그냥 웃는 편이 나았을 텐데 말이다.
사장은 고맙다는 내 말에 콧수염을 일자로 만들면서 환하게 웃었다.
환하다:明るい
가게 이름도 한번 바꿔 보지 그래.
뮤지카가 뭐야. 촌스럽잖아.
촌【村】스럽다:田舎くさい、やぼったい
괜찮은데요. 단순하고 외우기도 쉽고 품위도 있고.
【品位】
‘억울한 악기점’은 어때?
자네나 나나 억울한 인생들이니.
사장과 나는 그 농담을 마지막으로 헤어졌다.
다음 날부터 나는 가게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악기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새롭게 보일지를 고민하느라
악기 녹음을 잠시 중단했다.
■重要表現■
해 보지 그래?」 : ~してみらどうだ
ex. 글을 쓰거나 영화를 만들거나 해 보지 그래?
(ものを書くとか、映画を作るとかしてみたらどうだい。)
-느라(고) : ~していて、~するのに
ex. 그 소리를 녹음하느라고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その音を録音するために、僕はどれほど苦労したことか。)
-- 2011.3.3放送分 --
註)↑はディクテーションによるものです。間違いがありましたら教え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