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들어오다 보니까 악기 위치가 좀 바뀌었던데.
제가 심심해서 좀 바꿔 봤습니다.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을게요.
돌려놓다:もどしておく
자네 마음대로 해.
오늘부터 1년 동안은 자네가 여기 주인이잖아.
그런데 오늘 보니까 자네가 이 가게와 더 어울리는 거 같아.
나야 그냥 장사꾼이지.
장사꾼은 말이야.
삶의 목표가 하나뿐이야.
싼 값에 사 와서 비싼 값에 팔아먹는다.
팔아먹다:売り払う
자넨 장사꾼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어.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말라고.
금세 지치고 말 테니까.
금세=금시【今時】에:今すぐ
이렇게 생활하면 6개월도 못 버틸 거야.
버티다:持ちこたえる
사장은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해주기 위해
【引受引繼】:引き継ぎ
그 다음날 다시 가게로 나왔다.
악기를 주문하는 곳이며 악기 수리를 대행해 주는 사람,
-(이)며:~や 【代行】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의 연락처등을
청【請】하다:請う
작은 종이에다 꼼꼼하게 정리해 주었다.
그 쪽지 하나로도 콧수염 사장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었다.
紙切れ、メモ
■重要表現■
저야 뭐 : 私なんか
ex. 저야 뭐, 와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니까요.
(僕なんか、ワインについては全然知りませんから。)
한마디로도 : 一言によっても
그 한마디로도 그의 자상한 성품이 충분히 전해져 왔다.
(その一言によっても彼のやさしい人柄は十分に伝わってきた。)
-- 2011.2.24放送分 --
註)↑はディクテーションによるものです。間違いがありましたら教え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