気まぐれ五線紙 Entertainment

 韓国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ブログ

Dal★Shabetも終わった!

2015年12月09日 | Dal★shabet



私の中での話だが、どうやらDal★Shabet(달샤벳)「も」終わってしまったようだ。
(Dal★Shabet自身は4人構成で来年1月にカムバックする予定だ)

2011年の1月がデビューだから(「Supa Dupa Diva」)4年と11ヶ月で、ちょっと短いかも。
ピキ(비키)が抜けてウヒ(우희)が合流した時は、(勝手な話だが)歓迎したのだが、チユル(지율)が抜けると。

なんだかなぁ、(このグループに限らないが)これだからグループを真剣に追いかけるのが嫌になる。

カウン(가은)はファッション関係に進むらしく、チユルは演技者を目指すそうだ。
(2人とも事務所とは12月で契約満了となる - で、今月末までは活動)


      

Darling~ 안녕하세요. 달샤벳 지율입니다.

달링한테 쓰는 손 편지가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도 되고 한 자, 한 자 쓰는데 많은 고민도 됩니다.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달샤벳 멤버로서 계약된 기간이 끝이 나서 달샤벳 지율이 아닌 지율로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2011년 달링을 처음 만나 지금까지 5년 동안 사랑하는 달링,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달샤벳’이라는 이름으로 분에 넘치는 사랑도 받아보았고, 예쁜 추억들도 많이 만들었고 달링과 멤버들 그리고 해피페이스 식구들께 감사한 것들 투성이에요. 가족, 멤버들, 스태프 등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서운한 말을 전하게 되어 저도 너무너무 아쉽고, 달링도 많이 아쉬워해 주시겠지만 그 누구보다도 달링한테 이 소식을 먼저 전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연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들께 자주자주 얼굴 비출 테니 너무 아쉬워 말고 어디에선가 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려요.

참! 제가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한 저희 멤버들이 곧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리더로서 누구보다도 고생이 많을 텐데 항상 웃어줘서 너무나 고맙고 많은 배울 점을 주었던 인형 같은 세리 언니, 내 5년 룸메이트로서 누구보다 의지했고 이젠 눈빛만 봐도 알 것 같은 나의 앙숙! 아영이,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너무나 예쁜 얼굴만큼 마음도 밝고 맑은 우희, 막내인데도 언니들부터 챙기고 어른스러운, 그렇지만 너무 철든 모습에 마음도 많이 아팠던, 멤버가 만든 '조커'라는 곡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걸그룹계에서는 유일무이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수빈이... 가 어마어마한 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이 친구들이 언제 어떤 무대에서든 힘낼 수 있게 응원도 크게! 많이!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완전 사랑하는 미소천사 가은이의 패션계로의 새 출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달샤벳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달샤벳은 최고일 거예요. 달샤벳 파이팅!

그럼 또 만날 것을 기약하며… 달링과 달샤벳의 1호 팬 지율이었습니다.

많이 많이... 말과 글로 표현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사랑합니다.

From. 지율


      

내 사랑 달링들에게

안녕하세요. 달샤벳 가은입니다.

벌써 2015년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오늘부로 달샤벳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어 달링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리고 싶어서예요. 마지막 스케줄까지는 평소처럼 즐겁고 유쾌하게 잘 마무리하고 싶어서 미리 전하지 못했어요. 너무 급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미안해요. 달샤벳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었어요. 뒤돌아보면 행복하고 감사한 일들 투성이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항상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대표님, 회사 식구들,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의 미래와 앞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어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 내린 결정을 모두가 존중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합니다. 더 이상 달샤벳으로 활동을 못 보여드리고 달링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아쉬워, 우리 달링은 어떻게 생각해줄지 걱정도 앞서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요. 그래도 영영 못 만나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저는 평소 너무나 좋아했고 관심이 많았던 패션, 스타일 등의 분야로 가려고 해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요.

그동안 정말이지 너무 감사드려서 어떻게 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짜 2011년 1월 6일 데뷔했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추억과 좋은 일들이 많았는데, 좋은 일들이 있을 때도 조금은 지쳐서 힘들 때도 제일 생각 많이 나고 힘이 날 수 있게 해 준 건 다 달링 덕분이에요. 정말 5년 동안 묵묵히 저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좋아해 주고 걱정해주고 챙겨주고 사랑해준 나의 달링들. 절대 잊지 않을게요.

늘 앞으로 살아가면서 감사함을 가슴속에 담아둘게요.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5년 동안 늘 함께 동고동락했던 너무나도 사랑하는 소중한 우리 멤버들. 숙소에 같이 5년 동안 지내면서 가족보다, 친구보다, 그 누구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를 만큼 매우 고맙고 미안해, 우리 함께 만든 이 소중한 많은 추억들, 내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추억들, 평생 잊지 못 할 추억들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많은 걸 알려주고 늘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생각해주고 심적으로 늘 의지할 수 있게 해 준 그 마음들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할게.

세리 언니, 아영 언니, 지율 언니, 우희 언니, 수빈이

그대들을 안 만났으면 난 진짜 몰랐을 거야. 진짜 가족 같은 우정이 뭔지 정이 뭔지 알게 해줘서 고마워. 늘 항상 응원하고 늘 기도할게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사랑해


       Dal★Shabet、2人が同時に脱退を発表 (カウンとチユルの手紙全文訳)  (Kstyle)



Comments (6)    この記事についてブログを書く
  • X
  • Facebookでシェアする
  • はてなブックマークに追加する
  • LINEでシェアする
« ユナが自宅を公開! | TOP | Lovelyz 8 »
最新の画像もっと見る

6 Comments

コメント日が  古い順  |   新しい順
Unknown (kiyo)
2015-12-09 21:03:11
ジユル(チユル)ファンの私にとっては大ショックなニュースでした。(もちろんカウンの脱退もショックです。)先月の来日ライブの際、やたらとはしゃいでいる印象でしたが、最後のご奉仕という気持ちだったのでしょう。グループはこれが本当に嫌ですね。一方で洋楽のロックバンド(大のロック好きなもので・・)の脱退劇を嫌というほど見ておりもはや慣れているので、KPOPグループも短い一瞬の輝きを目に焼き付けておくようにしています。私は4人のDAL SHABETも応援していくつもりです。
返信する
kiyoさん/ちょっと、予想外に早かったですね (choongwhee)
2015-12-10 15:51:36
 

kiyoさんもチユルのファンでしたか。

ところで、なんか、ここに来てピキが、自分のtwitterに「そうだと思った」という意味深な発言をしたようで。
このツイートは、すぐに削除されたということのようなので、なおさら、なんだかね。
http://news.kstyle.com/article.ksn?articleNo=2034513
(関連記事は現時点で5~6社で上がっています)

やはり、グループ内に何か有ったのでしょうか(?)。
ロックバンドの場合、音楽の方向性ということもあるようですが、複数の人間が集まると色々有るのでしょうね。
「短い一瞬の輝き」ですか。なるほどね。

しかしチユル、映画もTVもこれからな感じですが、果たして。


返信する
Unknown (kiyo)
2015-12-10 20:35:46
ビキの発言は記事で見ましたが、やはり二人の契約が切れることは知っていて、二人ともDAL SHABETの活動に必ずしも満足していないことも知っていたからこその発言でしょうかね。そうなると寂しいですが、ライブの時のチユルのはしゃぎ方やサイン会での素晴らしいファンサービス振りはどうしたものでしょうか。なお、チユルファンが言うのも何ですが、映画、ドラマの実績もなく、正直言って今後は前途多難のような気がします。
返信する
kiyoさん/同感です (choongwhee)
2015-12-11 16:11:22
 

「DAL SHABETの活動に必ずしも満足していない」、のでしょうね。
満足していれば再契約するわけで。
再契約が何年なのか知りませんが、チユル24歳、カウン23歳で、進路変更としては最後なのかも(?)。
しかし、おっしゃるように、チユルに、これから、何ができるのでしょうか。
籍を置いたままでの個別活動をプッシュした方がよかったように思えますが(?)。

因みに「ライブの時のチユルのはしゃぎ方やサイン会での素晴らしいファンサービス振り」は、彼女の性格的なものから来ているのかも(?)。


返信する
考えさせられるものがあります。 (made in H.K.)
2016-01-25 21:50:21
彼女たちの大宮での公演、新大久保での公演を見て、思ったことですが、やはりピークを過ぎた感は否めませんでした。
「万年若手」ともいうのでしょうか...本国でも一部のマニアはいても大衆には受け入れられないグループの一つだと思います。

僕も「籍を置いたままでの個別活動をプッシュした方がよかった」と思う一人です。個人での活動は甘くはないと思います。

あまり期待はしていませんが、何かの拍子にブレイクできれば良いかなと思う次第です。
返信する
made in H.K.さん/でも「Naturalness」、いいと思います (choongwhee)
2016-01-26 09:55:15
 

「やはりピークを過ぎた感は否めません」、そうですか。
もっとも、このグループ、そもそも、それほど大きなピークは無かったですから。
「万年若手」ですか、なるほど(笑)。
「一部のマニア」、マニアとまではいきませんが、私も、残った4人、可愛く感じて好きです。
「籍を置いたままでの個別活動」、やはり、事務所との契約上での問題とか有るのでしょうかね。
(事務所の考え方、資力のゆとりの問題とか...)
残念ですが、「何かの拍子にブレイク」は無いでしょうね。
有るとしたらスビンなのかも知れませんが、キャラ的に可能性は低いかと。
だいたい、全員、大人し過ぎの印象が(ただ、私としては、そこが好きなんですが(笑))

返信す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