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P41 L3~P45 L17)
明景の家から渓流を渡った中川の家に移動し、彼らは銃の手入れをして芋の昼食をとった。それから遺体を収容するために、再度山林に足を踏み入れた。(要約)
동네장을 비롯해 남자들은 얼굴이 창백해진 채 서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 결속이 이제 무너지고 말았단 것을 느끼고 있었다. 4자루 총은 불발에 끝나고 드디어 발포한 총의 탄환조차 크게 빗나갔다.
그것은 그들의 유일한 기둥인 총에 대한 불신이나 사격자의 기량에 대한 불만이 됐다.
주위에 깊은 정적이 돌어오고 가끔 바람이 스치니 분비나무 가지나 잎에서 눈 덩어리가 떨어진다. 그들은 입을 다물고 산 경사면에 눈을 향했다.
무력감이 그들을 습격했다. 갈색 것은 얼굴이나 암석 같이 크게 동체나 발이나 놀랄 만큼 굵고 늠름했다. 단단한 털은 바람을 받는 것 같이 곤두서고 그것이 땅의 울림과 같이 경사면을 강하해왔다. 그 힘에 찬 몸에 대해서 그들은 자기들 육체가 너무 빈약한 것을 아주 의식했다.
한 사람이 불안한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하니 다른 사감들이나 그를 따랐다. 그 남자들 발은 자연히 명케 집으로 향했다. 한 밤을 무사히 지낸 집에 대해서 안전한 장소란 안도를 느꼈다.
명케 집은 좁고 50명 가까운 남자들을 넣기 위해서는 불충분하고 반수 이상 사람들은 옥외에 모이며 집 뒤쪽에 놓인 독에서 물을 떠 마시거나 했다.
그들은 입술을 떨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책을 세워야했으나 그들은 무엇에서 시작하면 되는가 몰랐다. 두서 없는 말이 그 입에서 샜으나 다른 사람들 귀에 들지 않았다.
잠시 후에 침착성을 되찾고 산케베츠 동네장을 중심에 다가가 모였다. 그들은 모두 먼저 총의 정비를 호소했다. 갈색 것을 본 그들은 총 이외에는 대항할 수 있을 것이 없기 알아차렸지만 총 기능은 발휘할 수 없었으니까, 총 휴대자는 태만한 결과로 비난을 받아야했다.
불발된 총을 드는 4명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의 엄격한 시선을 맞아서 머리를 숙이고 총 손질을 충분히 하겠다고 맹세했다.
동네장은 먼저 남자들의 집합소를 다른 집에 옮기려고 지시했다.
남자들이 모두 묵을 수 있을 집을 준비하고 싶었다. 그 제안을 받아들였으니 록센사와 사람들은 계류 건너편에 있는 나카가와마고이치 집과 교섭해서 그 집을 집합소로서 정했다.
그들은 같이 계류 위에 걸린 통나무다리를 건너고 나카가와 집에 옮겼다.
총 휴대자들은 화로가에서 앉으니 가는 철선에 넝마를 감아서 총안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넝마에는 감은 그을음 같은 것이 부착된 채 나온다. 그들은 총안인 내부를 햇빛으로 돌리며 몇번이나 엿봤다.
남자들은 그들의 작업을 말없이 주시했다. 약실이 닦아지고 달라붙은 앙금이 제거됐다.
남자들의 눈에는 총이 충분히 그 기능을 발휘했으면 된다는 강한 원망이 뜨고 있었다.
손질을 끝나다가 동네장은 총 휴대자한테 시사하라고 말했다. 5명 사격자는 총을 손에 집에서 나오니 계류 옆에 갔다. 남자들이 그 주위에 모였다.
탄환이 장전되고 1명 사격자가 총입을 위쪽으로 향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날카로운 발사음이 나서 자극이 강한 냄새가 흐렀다.
더욱 다른 사격자가 총을 취해 다시 발사음이 공기 층을 치며 연달아 다른 총에서도 발사음이 울려 퍼졌다. 남자들의 눈이 부드러워지고 이를 보이면서 웃는 사내도 있었다.
그들은 총 휴대자를 둘러쌀 것 같이 집안에 되돌아가고 5명 남자가 손에 드는 총을 응시했다. 연속적으로 공기를 떤 발사음은 그들의 총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되고 있었다.
그들은 방아쇠를 당기는 동시에 점화한 가스 압력으로 밀어진 탄환이 총안인 내부를 회전하면서 돌진해 그것이 공기안을 직진해서 큰곰 몸에 파고들 광경을 상상했다. 그 탄환은 단단한 털로 덮인 피부를 뚫으며 근육을 찢으며 뼈를 깨뜨리며 내장을 찢을 것이다.
전 탄환이 명준하기 어려워도 5자루 총으로 일제히 사격하면 적어도 그 중의 1개는 명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막연한 의식이었으나 그들은 역사 은혜에 몸을 잠그고 있기를 느끼고 있었다. 풀으로 둘러싼 집에서 사는 그들은 구멍에서 생활한 시대의 인간들과 큰 차이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것은 지상에서 서식하는 동물의 1가지로서 자연의 변화에 가차없이 맞는 생활이었다.
구멍에서 생활한 인간들은 강대한 힘을 지니는 육식 짐승의 식역을 충족시킬 존재에 불과했을 테다. 그러나 목숨을 지킬 방법으로서 칼이나 창을 손에 들며 드디오 총을 얻기 때무에 짐승류와 대항해 이겨낼 수 있게 됐다. 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기다는 희미한 동작으로 야수를 죽일 수 있을 총이 남자들은 신비로운 도구라고 느꼈다.
벌써 총락 사무소에 사람을 보내고 많은 남자들이 내일 오후까지는 틀림없이 도착할 터였다. 그 구원대도 물론 다수 총기류를 휴대하고 있을 테니까 큰곰을 죽이기 쉬울 것이다.
남자들 사이에 편안한 공기가 넓어졌다. 그들은 나카가와 집에서 제공된 감자를 점심으로 먹고 5명 총 휴대자를 중심에 휴식했다.
그들은 사고 처리에 대해서 말을 나눴다. 시마카와 아들의 죽음은 확인되고 더욱 아내도 큰곰에 죽이게 돼서 산림속에 옮겨지고 말았다. 소년 시체가 시마카와 집 침실에 방치된 채 아내 시체도 안 발견되는 채로 그것은 사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이해됐다.
록센사와 사람들은 총락으로서 처음의 사자인 시마카와 아내나 아들 시체를 정중히 문상해 매장하야할 의무를 느꼈다. 시체를 흙에 되돌릴 것은 입식자인 그들이 흙에 뿌리를 뻗는고는 것이나 의미했다.
그들은 토마루 구석에 깔아진 멍석 위에 무릎을 끌어안며 앉는 시마카와에 가끔 시선을 향해 있었다. 그 남자는 사고가 일어난 직후에 심한 비탄을 나타냈지만 그후에는 입을 다물며 공허한 눈으로 앉고 있었다. 아들을 살해당하거나 아내 몸을 큰곰에 가져가게 된 그 슬픔이 남자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시마카와 엄마를 되찾자’
한 사람이 중얼거림 처럼 말 했다.
그것은 록센사와 사람들의 총의를 대변한 것이었으나 시마카와 아내인 시체를 찾기 위하서 다시 적설을 밟으며 산림 경사면을 올라가야한다. 거기에는 갈색 단단한 털으로 덮인 큰곰이 숨어 있다.
그들 얼굴에 겁 나는 표정이 떴다. 땅 울림과 같이 눈 연기를 내며 돌진해온 큰곰 기억이 되상아났다. 그들은 낮은 목소리로 협의를 시작해서 동네장에게 시체를 수용하러 사람을 보내고 싶다고 제의했다. 동네장은 동의해서 록센사와 사람들 중에서 3명 강한 남자를 고르고 그것에 산케베츠 5명 총 휴대자를 동행시키자 고 말했다.
8명 남자가 집에서 나니 다른 사람들이나 그것에 따랐다. 그들은 통나무다리를 건너고 계류 상류에 향해 시마카와 집 앞에 발을 멈췄다.
해는 벌써 지기 시작해서 산림속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5명 사격자 하고 손에 큰 낫을 드는 3명 남자가 산림속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들은 숲속을 쳐다보면서 경사면을 올라간다. 자주 발을 멈춰 서로 몸을 가까이 대며 주위의 기색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