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ぞろ歩き韓国』から『四季折々』に 

東京近郊を散歩した折々の写真とたまに俳句。

翻訳(日本語→韓国語) 羆嵐12

2017-09-30 14:16:21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羆嵐12 큰곰 폭풍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

(53ページ 1行目  55ページ 最終行目)

島川家の不意の混乱を聞いた区長と男たちが駆け付けた。島川の家の前では石油缶を叩いている男とぐるぐる走り回っている男がいた。羆が家の裏手から渓流の下流に向かった足跡を確認して、かれらは家の中に入った。(要約)

 

시마카와 집에서 일어난 불의의 혼란은 그들 귀에도 달했다.  그들에게는 처음에 정적속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야조 떼의 서로 우는 예리한 소리 같이 느껴졌다.  그들은 얼굴을 들고 귀를 기울였다. 사람이 힘껏 큰 환성을 외치며 뛰노는 것 같이 들리고 것이 것과 부딪치는 듯한 서리도 들렸다.

이윽고 분명히 석유캔을 치는 소리가 하기 시작해서 그들은 이상한 것이 일어난 것을 알아서 일어섰다.

큰곰이라고 하는 동네장 소리에 남자들 얼굴로부터 피가

내렸다.  갔다고 절반 믿은 큰곰이 근처에서 숨어서 다시 촌락 집에 모습을 나타낸 것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사격수 한명이 총을 드니 다른 사격수도 따랐다.  그중의 한 사람은 시마카와 집에 총을 놓은 채니까 그들이 소지하는 총은 넷정밖에 없었다.

사격수들이 탄환을 재빨리 총에 장전했다.  그 동작에 따라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생각대로 무기를 잡으며 용의해 놓은 횃불에 불을 켰다.

옥외로 횃불의 불이 흘러갔다.

어둠속에서 사람의 외친 소리 하고 석유캔을 난타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동네장과 다른 사람들은 그 소리가 분명히 두개 시체를 둔 시마카와 집인 방향에서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렸다.

남자들 얼굴에는 똑같이 당혹 같은 표정이 떠올랐다.  시마카와 집에서는 초상 하고 있고 그것은 사자 영혼을 애도할 행산데 큰곰은 그런 일을 참작하지 않고 밟아들었다.  큰곰은 마구 먹은 먹이의 남은 조각의 냄새를 맡아  모습을 나타냈을 텐데 사람 감정과는 상관 없는 큰곰 움직임에 새삼스럽게 으스스한 공포를 느꼈다.

동네장과 다른 남자들은 네명 사격수를 선두로 해서 횃불을 들면서 계류를 건너고 눈길을 상류 방향으로 진행했다.  어두움 속에서 큰곰이 갑자기 모습을 나타낼 지 몰라서 그들은 몸을 딱딱하게 맞대며 걷고 있었다.

밤길을 진행하는 그들 움직임은 약소 동물의 그것에 아주 비슷했다.  그들이 신뢰를 두는 것은 네정의 총과 집단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었다.  약소 동물은 육식 짐승에게 습격 됐을 때에 동류가 회생이 되는 동안에 도망할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해서 같이 살고 있는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몸을 딱딱하게 맞대기 때문에   불행중 다행을 찾아내고 있었다.

최후미를 걷는 사람들은 자주 집단 속에 새치기을 하려고 힘쓰고 선두로 서서 몸을 노출시킨 사람은 다른 남자의 훗쪽에 몸을 두려고 해서 제자리 걸음했다.  그들은 서로 몸을 밀으면서 시마카와 집에 다가갔다.

입구에 가까운 어두움 속에 이상한 동작을 하는 두명 남자가 있었다.  한 사람은 눈 안에 무릎을 꿇으면서 석유캔을 치고 있고 다른 사람은 의미가 불명한 소리를 외치며 한 개소를 달려돌고 있었다.  횃불의 빛으로 떠오른 석유캔은 장작으로 난타됐기 때문에 찢어지며 달려도는 남자 발밑의 눈은 어지러워졌다.

동네장과 다른 남자들은 횃불을 들면서 주위를 보고 사격수들은 방아쇠에 손가락을 대서 총구를 겨누면서 두명 남자에 다가갔다.

동네장이 두 남자에 말를 걸었다.

그러나 두 남자는 착란 상태에 빠지는 듯해서 흰 숨을 내쉬면서 태엽으로 움직일 완구 처럼 똑 같은 동작을 되풀이하고 있다.  횃불의 빛으로 비춰진 그 얼굴에는 놀라움과 공포의 모양이 그대로 고착하고, 가면 같이 무표정하게 보였다.  

동네장은 다가가니 그들 뺨에 손을 강하게 내동댕이쳤다.  남자들의 움직임이 무뎌지고 다시 한번 동네장이 때리자마자 그들 눈이 동네장에 향했다.  얼굴에 표정이 나타나니 그것은 곧 일그러지고 입에서 슬픈 듯한 소리가 분출했다.

‘ 큰곰이 났는가? ’

동네장이 말하니 두 남자는 눈을 크게 연 채 몇번이나 끄덕이며 몸을 학질 같이 경련시키기 시작했다.

석유캔을 친 남자가 집 훗쪽의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것은 큰곰이 간 방향과 같았지만 거기는 진한 어두움이 넓어지고 조금 계류 소리가 솟아나고 있을 뿐이었다.

초상 자리에 모이는 사람들의 안부를 걱정했는데 집안에 뛰어들려고 할 남자는 없었다.  그들은 사격수를 선두로 해서 일단이 되며 집 주위를 일수했다.  그리고 집 훗쪽의 계류가에 깊이 깊이 남겨진 큰 발자국이 하류 방향에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니까 주저하면서 집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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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訳(日本語→韓国語) 羆嵐11

2017-09-28 23:46:37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羆嵐11 큰곰 폭풍

吉村昭(1927年~2006年)「羆嵐」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

(50ページ1行目~52ページ最終行)

犠牲者の棺をおいて通夜を行っていた島川の家に、突然板壁が破られ異様な音とともに野獣の呼吸音が聞こえた。通夜に集まっていた人々は逃げ出した。(要約)

그 밤에  아무 입에선가 초상에는 쌀을 먹기가 픙습이란 말이 새서 각 집 사람들이 쉬워서 받아들였다.  활기찬 공기가 생겼다.  주부는 목제 상자에서 쌀을 뜨고 냄비에 들이어서 씻고 물을 채워서 화로 불위에 놓았다.

기쁨을 노골적으로 보인 사람은 아이들이었다.  정월은 20일후에 가다오는데 뜻밖에 그 이전에 쌀을 먹을 수 있기를 알아서 흥분했다.  그들은 무심히 뛰놀어서 집안을 뛰어돌으면서 철제 냄비속에서 추는 흰 곡물을 쳐다보고 있었다.

곧 쌀을 지은 향기가 집안에 차고 밥공기에 쌀밥이 담겼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밥을 소량씩 젓가락으로 집어 먹었다.  그것은 말랑하고 점착성이 있으며 혀위에 유복한 단 맛이 돼서 넓어졌다. 

산케베츠에서 온 사람들에게도 쌀밥이 내게 됐고 그 중에는 기미를 반죽해서 경단을 만든 집도 있었다.  촌락은 얌전한 활기로 둘러싸였다.

시마카와 집에서 친한 남자들이 모이고 초상을 하고 있었다.

안쪽인 침실 벽옆에 두개 관이 나란히 놓여지고 그옆에 등심을 길게 늘린 램프가 놓여 있었다.  관앞에는 등명이 붙여지며 선향이 재를 가득 채운 작은 상자에 수많이 꽂혀 있었다.

초상에 모이는 사람들은 시마카와에게 아내 사체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마카와도 관 뚜껑을 열 것은 하지 않았다.  그는 눈물을 글쎃이고 선향 얀기를 멈추지 않도록 침실에 들거나 화로에 모이는 손님들 자리에 끼었다.  그 자리에도 쌀밥과 술이 나고 남자들은 서로 술을 따르며 마셨다.  끊임없이 장작을 더하고 집안 온도는 높아져서 그들 이마에서 땀도 흐르고 있었다.

가끔 입구의 늘어진 멍석을 치워서 초상의 손님이 찾아왔다.  그들은 수명으로 횃불을 들면서 밤길을 온다.  큰곰에서 습격되지 않도록 집단 행동이었지만 그들 얼굴에는 경계심도 얇아졌다.  초상에 적합한 밤이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달이나 벌이나 나지 않았지만 바람은 없이 공기가 얼어 붙은 것 같이 정지한다.  집들에서는 화로 불과 램프 등불이 옥외의 눈을 밝게 하고 눈길을 초상 손님의 횃불이 오간다.  그것은 사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적합한 야경 처럼 보였다.

초상 손님 중에는 총 휴대자도 있었다.  그들은 분향한 후에 화로 가의 술자리에 낀다.  사체의 잔해 옆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큰곰에 대서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그들은 큰곰이 겨울잠을 위해서 산속에 갔을지 모르다고 서로 말 했다.

편안한 공기가 넓어지고 초상 손님 중에는 토방에 총을 잊은 채로 다른 사람과 같이 눈길에 나간 남자조차 있었다.

분향할 손님인 일단이 떠나고 집안에는 시마카와 하고 여섯 명 마을 남자가 남았다.  그들은 장작의 불을 보면서 찻잔에 찬 술을 마시고 있었다.  집 훗쪽에 흐르는 계류 소리와 기둥 시계가 시시각각 시간이 지나가는 소리만 들렸다.

남자들은 화로가에서 몇번이나 기둥 시계를 봤다.  시간 관념이 드디어 그들 의식에 돌어왔다.  시곗 바늘이 여덟시 삼십분을 조금 넘었다.

한 남자가 취하고 탁한 눈으로 기둥 시계를 쳐다봤을 때 갑자기 큰 소리가 정적을 깼다.  판자 벽이 찢어지는 소리가 나자마자 집이 뛰어오를 것 같이 세차게 흔들렸다.  지붕에 쌓인 눈이 낙하한 소리가 나고 침실의 램프가 차넘어뜨리게 됐을까 등불이 꺼졌다.

남자들은 일어섰다.  그들에는 소리와 흔들림의 뜻을 이해하지 않았다.  큰곰에게 살해됀 두개 시체 영혼이 한을 품고 밟아들었을까 일순간 여긴 사람도 있었다.

그들은 침실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를 들어서 얼굴빛을 바꿨다.

큰 송풍기가 거칠게 작동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거대한 생물 호흡 소리에 틀림없었다.

그들 사이에서 외치는 소리가 일어나고 그들은 각자의 생각대로 방향에 달렸다.  한 사람은 판자 벽에 충돌해서 전도했다.  다른 사람은 토방에 접한 마구에 달려들었다.  말이 힘차게 울고 농구가 넘어졌다.  허리가 쇠약해져서 토방을 기는 사람도 있었다.

입구의 늘어진 멍석 밖에 뛰어나간 남자가 옥외에 있은 석유 캔을 장작으로 미친 듯이 치기 시작했다.  ㅍ남자들은 들보에 기어오르며 화장실에 달려들었다.

어둠은 짙어서 그들은 큰곰의 소재를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야주 냄새는 야기 속에 짙게 떠다니고 그 호흡으로 공기가 세차게 흔들리는 듯이 느꼈다.

300미터 하류의 계류가에 있는 나카가와마고이치 집에는 산케베츠 사람이나 롯센사와 남자들이 마흔 명 가까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나카가와 집이 제공한 야식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동네장은 다음날에 촌 사무소에서 올 텐 구원대 사람들을 더하고 눈위에 남겨지는 발자국을 따라 깊은 산속까지 큰곰을 쫓고 반드시 그것을 죽이자고 남자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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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折々821  初秋の北海道大学植物園2

2017-09-26 07:31:40 | まち歩き

灌木園の中。低木が多く、花も咲いている。

ヤマウルシ。紅葉している。

ミヤギノハギ。

ツリバナ。

アマチャ。

紫陽花。まだ咲いている。

ノリウツギ サビタ。

ハイビャクシン ソナレ。

ムクゲ。夏の花だ。

サワグルミ。まっすぐな木。

ライラック並木。今は花が咲いてい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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読書感想221  いにしえの光

2017-09-25 00:19:05 | 小説(海外)

いにしえの光 (新潮クレスト・ブックス)

読書感想221  いにしえの光

著者      ジョン・バンヴィル

生年      1945年

出身地     アイルランド

出版年     2012年

邦訳出版年   2013年

邦訳出版社   (株)新潮社

訳者      村松潔

 

☆感想☆☆

この小説は初老の男が語る過去と現在が交錯する物語である。まず過去の回想から始まる。

「ビリー・グレイはわたしの親友だったが、わたしはその母親に恋をした。恋というのは強すぎる言葉かもしれないが、それに当てはまるもっと弱い言葉をわたしは知らない。すべては半世紀も前に起こったことで、そのときわたしは十五歳、ミセス・グレイは三十五だった。こんなふうに言うのは簡単である。言葉には羞恥心というものがなく、けっして驚いたりしないからだ。彼女はまだ生きているかも知れない。生きていれば、そう、八十三か四になっているはずだが、最近ではそんなに高齢だとも言えないだろう。彼女を捜そうとしたら、どうだろう? それははるかな探求の旅になるにちがいない。わたしはもう一度恋をしたい。もう一度だけ、恋に落ちたい。」

ミセス・グレイとの恋は、森の中のコッターの館と呼ばれる廃屋で逢瀬を重ね、春に始まり秋になるとともに終わった。

10年前に27歳の一人娘キャスがイタリアで自殺した。そのとき子供を身ごもっていた。キャスの死の真相も子供の父親もわからない。現在は妻のリディアと二人暮らしをしている男は、引退を考えていた俳優のアレクサンダー・クリーブ。そこに映画出演のオファーが舞い込む。

アレクサンダーの回想の中心は過去のミセス・グレイとの思い出である。ミセス・グレイの娘と再会して、記憶に誤りがあったことに気づかされる。そしてミセス・グレイの真実を知ることになる。

一人の視角だけから語られる物語なので、ちょっと単調なきらいがある。人妻が息子の親友を誘惑するという常軌を逸した話で、いくら美しく描かれても、友情は破壊されるだろうし、一つの家庭が崩壊する危機に立つほどひどい話だ。日本ではそれほど一般的なテーマにはなっていないが、ヨーロッパではこうした人妻と少年との恋というのは一つのジャンルを構成し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フランスの大統領もそうだし、それをとがめる雰囲気も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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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折々820 初秋の北海道大学植物園1

2017-09-24 09:35:30 | まち歩き

JR札幌駅から15分ぐらいで北海道大学植物園に着く。さっそく入ってみる。

北海道庁旧本庁舎。植物園の正門の真向かいにある。

北海道大学植物園の正門。

植物園の概要。

広い芝生が広がっている。

カラマツ。本州中北部。

グイマツ。樺太、南千島、シベリア、大興安嶺に分布するカラマツの一種。枝が水平に張る。

ハルニレ。北海道から九州まで。北海道大学と言えばハルニレだ!

湿生園を渡る。

灌木園へ入る。

セッコウボク。

ハコネウツギ。

シモツケ。

マルメロ。中近東。

ボケ。実がなっている。

クサボケ。

コゴメウツギ。

イヌツ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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