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 blog サービス終了のお知らせ 

『そぞろ歩き韓国』から『四季折々』に 

東京近郊を散歩した折々の写真とたまに俳句。

翻訳   羆嵐22 

2017-12-24 01:06:51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큰곰 폭풍22 羆嵐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P118 L7~P129  最終行)

検視に来た老医師とともに区長は再び六線沢の地を踏む。明景家と島川家の遺体の検視を終えた老医師は、増毛本署の指示通り遺体を運び出すように言うが、区長は羆の囮として残すべきだと言って残すことになる。(要約)

 

 

늙은 그는 미개지에서 집중하게 의업을 계속해온 만큼 그 낯에는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가 나타나 있었다.  그러나 세명 중상자를 진단한 그는 상처 사태를 살피면서 사망자인 몸이 무참히 해쳐질 것이다고 추정하고 큰곰의 잔인성에도 알아차려 있었다.  그는 큰곰이 보기 드문 강대한 힘을 가지는 사나운 야수이니 앞으로 인간을 습격할 염려가 충분히 있다고 추측하고 있었다.

‘ 검시하고 싶지만 살해 현장에 갈 수 있어요? ’

늙은 의사는 입가를 일그러뜨리면서 말했다.

화로에 장작을 더하는 동네장은 초조한 눈을 늙은 의사과 분서장에 향했다.  지금 전력을 기울여야하는 것은 록센사와(六線沢)에 숨어 있다고 상상 될 수 있는 큰곰 생명을 끊을 일이니까 피해자의 검시는 그후에 실시돼야진다고 생각했다.  검시를 했다면 그것으로 인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늙은 의사가 검시한 자료는 마시케(増毛) 경찰서에 제출되고 그것은 서류로 모아서 상부인 경찰 조직에 보고될 뿐이다.  현지에 가까운 경찰서로서 수행해야할 의무일 것이지만 아직 사고는 진행하고 있고 그것이 종결될 전망도 모를 때에 검시 따위라고 하는 느긋한 것은 불필요한 것이다.

동네장은 분서장이 사정을 설명해서 검시할 단계가 아니라고 의사에게 알릴 것을 바랐는데 분서장은,

‘  경계를 위해서 구원 대원이 호위할 게예요. 검시를 해주세요. ’

 고 말하고 젊은 서원에게 수행자의 편성에 착수하라고 명했다.

동네장은 실망했다.분서장은 상사인 마시케(増毛) 경찰서장의 명령을 충실히 실행할 것밖에 염두에 없을 것 같이다.  그것은 경찰 조직에 속하는 분서장로서 당연한 의무일 것이지만 조직에 속박되고 있는 분서장의 태도가 바보 처럼 생각했다.

바로 젊은 서원이 총 휴대자 스무명을 각 반에서 선발하고 다른 스무명 남자를 포함한 특별 반을 편성했다.  그 중에는 안내원으로서 산케베츠(三毛別) 동네장과 록센사와(六線沢)의 다섯명 남자도 더해졌다.

늙은 의사는 말없이 화롯 불을 보고 있었는데 수행해온 코탄베츠(古丹別) 주재 서원과 함께 일어서니 집밖에 나갔다.

눈위에는 마흔명 남자가 늙은 의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분서장이 늙은 의사 뒤를 따라 나오니 특별 반을 지휘할 코탄베츠(古丹別) 주재서원에게 다섯개 사체를 검시할 의사를 호위하면서  록센사와(六線沢) 내부를 정찰하라고 지시했다.

남자들 낯은 긴장하게 굳어졌지만 그 중에 포함된 록센사와(六線沢)의 다섯명 남자 낯에는 다른 촌락 사람들과는 딴 표정이 떠 있었다.  그들 손에 낫이나 손도끼를 들고 있었는데 눈에 침착성을 잃은 가냘픈 빛이 뜨며 다른 남자들 사이에 겁을 내는 것 같이 어깨가 움츠러져 있었다.

늙은 의사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하니 남자들은 앞뒤로 흩어져서 눈길에 났다.  총에는 탄환이 장전되고 창에서 칼집이 제거됐다.

그들은 만드는 얼음 다리에 가까워지니 준비해 둔 두 그루 긴 통나무를 계류 위에 놓고 한 줄을 지어서 건너편으로 건넜다.  그 움직임을 분서장들은 본부가 되는 농가 앞에서 꼼짝않고 응시하고 있었다.

늙은 의사와 코탄베츠(古丹別) 주재서 경찰관을 둘러싸는 남자들은 일단으로 계류가의 길을 진행했다.  노상을 덮는 눈은 얼어 붙어 있고 단단한 눈을 밟는 소리가 계류 상쪽으로 이동되고 있었다.

남자들은 가냘픈 눈을 하는 록센사와(六線沢) 남자 낯에 시선을 자주 향했다.  록센사와(六線沢) 사람들에 대한 그들 감정은 가지각색이었다.

어떤 사람은 같은 마을 사람이 살해되어서 큰곰의 습격으로 인해서 도망하며 혼란한 그들이 정신적인 힘을 잃은 인간으로 변한다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더 다른 사람은 스무명 총 휴대자가 끼고 있는 집단 속에 있지만 침착하지 않고 주위를 보면서 걷는 록센사와(六線沢) 자들에 대해서 경멸적인 감정을 안고 있었다.

그들은 록센사와(六線沢) 자들을 격려하 듯이 웃는 얼굴을 향하거나 말 없이 어깨를 두드리거나 하고 있었다.

계류 오른 쪽에 인가가 보여 왔다.  더 오백 미터 정도 가면 제이의 인가가 나타나고 다음에 이케다(池田) 토미조(富蔵)라는 집도 보여왔다.  남자들은 계류 너머 그 집들에 가까이 멈추니 부근을 살폈다.  그런데 집 주변에는 큰곰 발자국 같은 것은 발견할 수 없고 눈부신 눈 빛만이 넓어져 있었다.

전날에 내린 눈에 의해서 계류 표면이 두껍게 갇힌 것 같이 물이 흐르는 소리도 듣지 않고 깊은 정적이 마을을 덮고 있었다. 그들은 눈을 밟으면서 완만한 오르막인 길을 올라갔다.

길 곳곳에 다 타 버린 횃불이 가맣게 그 끝을 눈 표면에서 내밀고 있었다. 그저께 저녁에 집단으로 마을에서 도망하다가 큰곰이 접근할 것을 막기 위해서 길가에 찌른 횃불이었다.

남자들 얼굴에 긴장한 색이 늘었다.  다시 한번 총을 잡는 자나 있거나 탄환이 장전돼 있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자나 있었다.

인가가 또 계류 어른 쪽에 나타나고 더욱 길을 따르니 네 채 인가가 모여 있는 장소에 도달했다.

‘  아직은가 ?  ’

지휘관인 경찰관이 물어보니 록센사와(六線沢) 남자는 앞쪽 삼백 미터쯤 수목 그늘에 웅크리는 것 같이 세워지는 작은 집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  저것이 명케(明景) 집이네.  ’

경찰관이 약도를 들면서 말하니 남자들은 말 없이 끄덕였다.

‘  현장이 가까워.  주위를 잘 감시해라.  ’

경찰관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남자들 걸음이 느리게 됐다.  총을 드는 사람은 전후 좌우에 총구을 향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밟으면서 간다.  

시내 소리가 앞 쪽에서 희미하게 들려 왔다.  그 부근은 시내 폭이 조금 넓고 눈 표면에서 맑은 계류 물의 빛이 보였다.

명케(明景) 집에서 20 미터쯤 바로 앞에 멈춰 남자들은 집과 그 주위를 살폈다.  그들 눈은 집 일부에 놓여졌다.  거기에는 풀로 둘러싼 벽에 늘어진 멍석인 창문이 만들어졌지만 그 부분에서 조금 내부를 볼 수 있었다. 큰곰이 집안에 들어간 장소였다.

벌써 남자들 사이에는 록센사와(六線沢) 자들에게 경멸적인 시선을 향하는 사람은 없었다.  집 내부에서는 세개 사체가 방치되어있다.  큰곰이 녀자나 아이를 먹어죽인 현장을 보고 그들 가슴에도 공포가 복받쳐 온 것 같이었다.

경찰관이 집에 가까웠다.

‘  큰곰이 안에 있을 지도 몰라요.  ’

동네장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남자들은 걸음을 멈추고 집 주위에 시선을 달렸다.  눈위에 발자국은 없었지만 큰곰이 집 내부에서 숨어 있다는 것도 상상할 수 있었다.

총구가 일제히 집으로 향해지고 있는 중에 경찰관 하고 동네장이 집의 파손된 장소에 가까워지고 내부를 살폈다.  눈의 빛이 반영해서 집안은 밝고 생물이 숨는 기색은 느낄 수 없었다.

그들이 내부에 모습을 감추자마자 늙은 의사를 따르고 열명 정도 남자들이 파손된 입출구의 멍석을 없애서 토마루에 발을 밟아 들였다.

대반 사람들은 집 밖에 서며 주위를 경계히 보고 있었지만 갑자기 집안에서 삼인 남자들이 뛰어나가자마자 눈위에 웅크리며 구토하는 것을 봤다.  그들 얼굴에는 핏기가 기시고 뺨이 굳어져 있었다.

늙은 의사는 토마루에 선 채 움직이지 못했는데 사체 떼를 쳐다보고 있었지만 다가가니 사체에 손을 놓았다.  그리고 종잇 조각을 꺼내니 뒤를 돌어보고 록센사와(六線沢) 사람에게 유체 이름을 물어본 후에 검시 결과를 간단히 적어 뒀다.

명케(明景) 집안 세살인 삼남은 머리, 어깨, 가슴을 물린 상처라 그 집으로 피난해 있던 사이타(斉田) 이시고로(石五郎) 서른 네살인 아내는 오른쪽 가슴, 배, 오른쪽 넓적다리를 물린 상처라 세살인 차남은 어깨, 가슴을 물린 상처로 살해 당했다고 기록됐다.

집 내부에 머물러 있은 몇 남자들은 늙은 의사의 움직임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들 눈에는 겁먹지 않고 마치 짐이나 다루는 것 같이 시체에 손을 대고 종이에 붓으로 쓰는 그에 대해서 놀라움과 외경이 찬 빛이 떠 있었다.

늙은 의사의 냉정한 동작은 많은 사망자에 접해 온 풍부한 경험이 가져온 것에 틀림없었지만 집안에 산란하는 시체는 과거에 수많이 봐 온 사체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참했을 것이다.  심히 손해된 유체를 무표정히 다루는 늙은 의사가 감정을 잃은 인간 같이 보였다.

늙은 의사가 피곤해질 것 같이 일어서고 입구에 가니 남자들도 그에 이어졌다.

늙은 의사는 눈부신 눈의 빛으로 깜빡거리니 피로 물든 손을 눈 속에 처넣어서 벗겼다.  그리고 동네장을 보니,

‘  다음은?  ’

고 말했다.

동네장은 말없이 계류 상류 방향을 가리켰다.

늙은 의사는 끄덕이고 눈을 밟으면서 길에 나가니 앞장을 서고 걷기 시작했다.  작은 그 척골은 조금 굽어 있고 걸음도 불안했다.  해달 모자나 닳아서 해지고 외투나 낡어져서 솔기가 떠올라 있었다.

적설에 의해서 걷기 어려운 늙은 의사 모습은 동네장들에는 위엄이 차게 느껴졌다.  동네장들은 그를 지키려고 진행했다.

세개 유체를 본 세명 남자들은 딴 사람 처럼 겁난 표정을 해 있었다.  그들 입술은 하얗고 입 속이 마르는가 끊음없이 입술을 빠는다. 허리에 힘이 없는 것 같이 밟아간 다리도 자주 불안했다.

세명 남자들의 변화는 다른 사람들에 영향을 줬다.  집에서 비틀거리며 나가고 구토한 그들 모습에 유체의 무참함을 상상하는 동시에 큰곰의 흉악함에 전율을 느껴 있었다.  그들에는 큰곰을 죽이자고 하는 흥분한 감정을 없애 버렸다.

갑자기 앞장 서서 걷고 있은 사람들 가운데 짧은 소리가 났다. 뒤를 따른 사람들은 걸음을 멈췄다.  길가에 가만 것이 보였다.  그것은 눈에 덮여 있었지만 분명히 동물 큰 배설물이었다.

사냥 경험자가 앞에 나서 가까운 설면을 응시했다. 작은 구덩이 길가에 표시돼 있고 그것이 왼쪽에 굽어서 깊은 숲 속에 사라져 있다.

‘  큰곰이에요. ’

작은 구덩을 눈으로 찾은 남자가 중얼거리니 배설물을 내려다봤다.

의사가 다가가고 손가락 끝으로 배설물을 덮는 눈을 치며 내려다봤다.  그리고 단단히 언 가만 것을 손가락으로 만졌다.

‘  사람을 죽인 큰곰이에요.  똥에 인간 고기와 머리카락이 들어 있어요. ’

그는 허리를 펴고 했다.

남자들 얼굴이 굳어지고 그들은 주위에 핏발 선 눈을 향하고 서로 몸을 가까이 댔다.

‘  눈 언제 멈추었느냐?  ’

의사가 동네장을 봤다.

동네장이 언젯밤 여듧시쯤이라고 대답하니 의사는

‘  큰곰이 여기 다니고 똥을 눈 것은 그 이전이에요.  지금 다닌 것은 아니예요.  ’

고 눈으로 덮인 배설물을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동네장은 의사가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을 봐서 감탄했다.

‘  다음 집은 아직이냐?  두개 시체가 있는다고 해요.  빨리 해 주세요.  큰곰 먹이가 되고 싶지 않네요.  ’

의사는 코 생쪽에 깊은 세로 주름을 새기니 눈길에 돌아갔다.  얼굴은 약간 창백해졌다.

남자들은 걷기 시작했다. 그것까지는 눈길을 거의 두줄로 늘어서며 걸어 왔는데 명케(明景) 집을 나갔을 때부터 줄은 혼란되고 더 큰곰 배설물을 보고 나서 전후에 단축해 있었다.

그들은 거의 몸을 밀착 시킬 것 같이 완만한 움직임으로 상류 방향에 간다. 서로 앞을 걷는 남자 눈구두에 발끝을 부딪면서 끊임없이 시선을 주위에 달리고 있었다.  록센사와(六線沢) 남자들과 다른 마을 남자들의 구별할 수 없었다.  그들 낯에는 똑같이 핏기가 가시며 발은 쇠약해졌다.

앞장 서서 가는 사람은 뒤쪽에서 이어지는 남자들에 밀어지고 몸을 휘듯이 밟아간다.  그 길의 오른쪽 앞으로 록센사와(六線沢)에서 단 하나뿐인 판자로 둘러싸인 시마카와(島川) 집이 다가왔다.

남자들 집단은 집의 30 미터쯤 바로 앞에 정지했다. 그들은 갈라진 판자 벽의 새로운 나무 껍질을 주시했다.

그들은 상가에서 밤새웠을 때 큰곰이 사자 관을 놓은 방 벽을 밀어깨고 내부에 들어온 이야기를 기억나 있었다. 판자 벽의 갈라진 부분이 침입한 장소에 틀림없는데 거의 바닥에서 지붕에 가까운 데까지 달할 만큼 큰 갈라진 곳에 놀랐다.

‘발자국은 없을 것 같네. ’

의사와 어깨를 늘어놓고 서는 경찰관이 쉰 목소리로 말했다.

남자들은 집 주위의 눈 표면을 알아봤다.  그 부근은 햇빛이 쏜아지고 눈 표면이 수분을 포함해서 눈부시게 빛나 있었다.

그들은 다시 한번 움직이기 시작해서 총을 가진 사람들이 총을 잡으면서 집 뒤에 돌았다.  그 부근에도 큰곰 자국인 듯한 것은 없고 뒤쪽 계류를 덮은 눈에도 이상하지 않았다.

늙은 의사가 밟기 시작하고 걸린 멍석이 떨어진 입구쪽에 걷기 시작해서 그 뒤를 경찰관이 따라 간다.  동네장도 총을 가지는 몇 남자와 함께 걷고 있었다.

늙은 의사 하고 경찰관이 집안으로 사라지고 동네장들도 그것에 이어졌다. 먼 하류 방향에서 계류 소리만 들리는데 주위에는 깊은 정적이 넓어져 있었다.

집 내부에서도 소리가 안 났다.  노상에 몸을 모은 남자들은 늙은 의사들이 나올 것을 기다렸다.  긴 시간이 지나게 느꼈다.  그들은 검시가 한시라도 빨리 종료해서 돌아갈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머지않아 늙은 의사인 작은 모습이 입출구에서 나오고 다시 한번 빨갛게 물든 손을 눈 속에 찔러 들이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동네장들에게 둘러싸이면서 길에 돌아왔다.

‘  이 추위 때문에 어느 사체나 얼어 있어요. 부패하지 않으니까 빨리 옮겨 내자. ’

의사는 손을 헝겊으로 닦으면서 무표정히 말했다.

‘옮길 것은 생각하지 않아요. ’

동네장은 곧 대답했다.

의사가 의심한 눈빛으로 동네장을 쳐다봤다.

‘  마시케(増毛) 본서 서장은 검시한 후에 곧 현장에서 사체를 옮겨라고 해 있었는데. ’

의사는 말했다.

동네장 낯이 굳어졌다.

‘  그것은 안 됩니다.  록센사와(六線沢) 사람들과 상담한 결과, 시체는 이대로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

‘  어떻게?  ’

늙은 의사 얼굴에 의심하 듯한 기색이 떴다.

‘ 미끼로 하기 때문이에요. ’

동네장은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

‘  미끼?  ’

‘  그렇습니다. 만약 시체를 하류로 옮기면 큰곰은 미끼를 잡게 됐다고 생각해서 반드시 하류 방향으로 내려올 것입니다.  시체를 이대로 해 두지 않으면 목숨을 해칠 것이에요. ’

동네장은 말했다.

‘  그래?  그것은 나와 상관이 없다.  너들 하고 경찰의 문제다. ’

늙은 의사는 흥미도 없 듯이 말했다.

동네장은 경찰관에게 핏발이 선 눈을 향하니,

‘  이대로 해 두세요.  미끼로 해서 남겨 놓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습격 당하겠어요. ’

고 말했다. 

경찰관 낯에 곤혹한 표정이 떴다.

‘  그러나 명령이니까. ’

그 입에서 가냘픈 소리가 났다.

‘ 그것은 우리에게 맡기주세요.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동네장 눈은 핏발이 서 있었다.

‘  미낀가?  ’

늙은 의사 낯에 조금 웃음이 떴다.

경찰관은 입을 다물었다.

늙은 의사가 걷기 시작했다.  경찰관은 조금 주저한 듯싶은데

말없이 뒤를 따랐다.  그것을 기다리 듯이 남자들은 일제히 눈길을 하류 방향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들은 걸음을 빨라졌지만 서로 의지하고 있으니까 다른 사람 발이 방해로 돼서 넘어진 사람도 많았다.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写真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最新の画像もっと見る

1 コメント(10/1 コメント投稿終了予定)

コメント日が  古い順  |   新しい順
羆嵐22 (nishinayuu)
2017-12-25 14:59:53
忙しい年末に、よくまあたくさん勉強なさいました!
返信する

コメントを投稿

サービス終了に伴い、10月1日にコメント投稿機能を終了させていただく予定です。
ブログ作成者から承認されるまでコメントは反映されませ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