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ョニョのひとりごと

バイリンガルで詩とコラムを綴っています

再投稿です。少年詩「心の花」

2012-09-14 09:02:59 | 詩・コラム



少年詩5.
     
   「心の花」
          

友よ そっと 瞼をとじて
両手を胸に当ててみよう
手のひらに伝わるその脈拍は
蕾が弾ける音なのです

友の痛みが自分の痛みになり
友の喜びが自分の喜びになる時
心の花はにっこり微笑みます

友の悲しみに目をそむけ
友の誤りに目をつむる時
心の花はしおれるのです

君の心にも花が咲いていますか?
苦しいとき力になる 暖かい花が
四季を問わず咲き誇る 力強い花が

喜びも悲しみも互いに分け合い
君と私が共に咲かせる希望の花は
祖国を支える大きな力になるでしょう

友よ しっかり 目を開き
両手を広げ世界中に誇ろうよ
わが友、わが母校、わが祖国
永遠に咲き続ける 心の花を!

(1993年 作、2012・1・31 訳)




소년시5.
     
「 마음의 꽃 」


동무들아 지그시 눈을 감고서
량손 모아 가슴에 대여보자요
손바닥에 전해지는 그 맥박은 
꽃망울이 터치는 소리랍니다

동무의 아픔이 내 아픔 되고
동무의 기쁨이 내 기쁨 될 때
마음의 꽃들은 활짝 웃고요

동무의 슬픔에 외면을 하고
동무의 잘못에 눈을 감을 때
마음의 꽃들은 시들어가요

동무의 마음에도 꽃이 피나요?
어려울 때 새힘 주는 살뜰한 꽃이
사시장철 피고피는 꿋꿋한 꽃이

기쁨도 슬픔도 서로 나누며
너와 나 함께 피울 희망의 꽃은
내 조국 받들어갈 장수힘 되죠

동무들아 또렷이 눈을 뜨고서
량팔 벌려 온 세상에 자랑하자요
우리 동무,우리 학교,우리의 조국
영원히 지켜갈 마음의 꽃을!

     (1993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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