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詩5.
「心の花」
友よ そっと 瞼をとじて
両手を胸に当ててみよう
手のひらに伝わるその脈拍は
蕾が弾ける音なのです
友の痛みが自分の痛みになり
友の喜びが自分の喜びになる時
心の花はにっこり微笑みます
友の悲しみに目をそむけ
友の誤りに目をつむる時
心の花はしおれるのです
君の心にも花が咲いていますか?
苦しいとき力になる 暖かい花が
四季を問わず咲き誇る 力強い花が
喜びも悲しみも互いに分け合い
君と私が共に咲かせる希望の花は
祖国を支える大きな力になるでしょう
友よ しっかり 目を開き
両手を広げ世界中に誇ろうよ
わが友、わが母校、わが祖国
永遠に咲き続ける 心の花を!
(1993年 作、2012・1・31 訳)
소년시5.
「 마음의 꽃 」
동무들아 지그시 눈을 감고서
량손 모아 가슴에 대여보자요
손바닥에 전해지는 그 맥박은
꽃망울이 터치는 소리랍니다
동무의 아픔이 내 아픔 되고
동무의 기쁨이 내 기쁨 될 때
마음의 꽃들은 활짝 웃고요
동무의 슬픔에 외면을 하고
동무의 잘못에 눈을 감을 때
마음의 꽃들은 시들어가요
동무의 마음에도 꽃이 피나요?
어려울 때 새힘 주는 살뜰한 꽃이
사시장철 피고피는 꿋꿋한 꽃이
기쁨도 슬픔도 서로 나누며
너와 나 함께 피울 희망의 꽃은
내 조국 받들어갈 장수힘 되죠
동무들아 또렷이 눈을 뜨고서
량팔 벌려 온 세상에 자랑하자요
우리 동무,우리 학교,우리의 조국
영원히 지켜갈 마음의 꽃을!
(1993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