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ョニョの日記詩(5月21日~5月28日)」
日記詩35
休校
昨日の夜
怖いぐらい強い雨が降り続き
雨漏りしないか心配になった
案の定警報まで出ていた
今朝5時半ごろ強い雨音で目が覚め
熊本大丈夫かなぁと不安がよぎった
6時半 家族ラインが飛び交う
大部分のウリハッキョが休校のよう
今日も一日中大雨だろうか
梅雨が始まったばかりなのに
警報が鳴り響く不安な朝
일기시35
휴교
어제 밤
겁나도록 강한 비가 계속 쏟아져
비가 새지 않을가 걱정했다
아니나다를가 경보라 요란스럽다
아침 5시반쯤 강한 비소리에 깨여나
구마모토친구는 괜찮을가 불안스러웠다
6시반 가족라인이 오간다
거의 다 우리학교는 휴교인것 같다
오늘도 하루종일 큰비가 올가
장마철에 든것이 언젠데
경보가 울려퍼지는 불안한 아침 (5月21日)
日記詩36
番組「旅サラダ」
第4土曜は休校日
お弁当も要らない
朝から のんびり 出汁とって
うどん煮込んで あげさん刻んで
卵でとじて ハイ 出来上がり
熱々うどん食べながら
ボーッとテレビを見る
番組「旅サラダ」は
群馬の山の中での渓流釣り
群馬にはサドンニムの家族が住む
何回か訪ね 草津温泉や 湖や川
あちこち 一緒に行った事思い出した
懐かしい自然は良い人はもっと良い
また行ってみたいなぁ
일기시36
프로「려행쌜러드」
제4주 토요일은 휴교일
도시락도 필요없다
아침부터 한가하게 맛국물 끓이고
국수 삶고 유부 설어서
계란 풀면 자 되였어
따끈따끈한 국수 먹으면서
멍하니 텔레비를 본다
프로「려행 쌜러드」는
군마현 산속에서의 계류낚시질
군마에는 사돈님의 가족들이 산다
몇번 찾아가 온천이며 호수며 강가
여기저기 함께 가서 즐긴 일이 생각났다
그리워 자연은 좋구나 사람들은 더 좋아
다시 가고싶구나 (5月22日)
日記詩37
マグロ
お刺身のことではありません
お寿司のことでもありませんよ
ある日友人が言ったのです
「ニョニョはほんまにマグロやな」
初めは意味がわかりませんでした
何回も言われてみて検索してみたら
マグロは動き回らねば死ぬそうな
コロナ禍だから自粛は義務だけど
まだ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
いっぱいあるから死ねません
일기시37
다랑어
생선회 이야기가 아닙니다
초밥 이야기는 더욱 아니예요
어느날 친구가 말했어요
「녀녀는 진짜 다랑어야」
칭찬인지 욕소리인지 가늠 못했어요
몇번이나 들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다랑어는 시종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다지 뭐예요
코로나때문에 자숙은 의무라지만
아직 못다한 일이 너무 많아서
죽을래야 죽을수 없는데 어찌할가요 (5月23日)
日記詩38
「こころの風景」富山編
朝7時45分からBSで
火野さんが自転車で案内してくれる
今週は富山編だ「こころの風景」
富山には婿とご両親が住んでいる
長女の婚約式に参加するためと
婿が富山で店を構えた時応援にと
その二回しか行けなかったけど
のどかで広々としていて良い所だ
遠くに見える立山連峰 懐かしい
富山の皆さん また行きます
「コリアンマチャ」をよろしくね^_^
通学班送ってこよっと^_^
일기시38
「마음의 풍경」 또야마편
아침 7시45분부터 BS에서
히노씨가 자전거 타면서 안내해준다
이번주는 또야마편이다 「마음의풍경」
또야마에는 사위와 부모님이 사신다
큰딸의 약혼식 참가를 위해서와
사위가 가게 차렸을 때 응원하기 위해서
그 두번밖에 못 갔지만
한가롭고 아름다운 널찍한 고장이다
멀리에 보이는 따떼야마련봉이 그립다
또야마여러분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코리안 마차」를 부탁합니다^_^
자 통학반을 보내올가^_^ (5月24日)
故 朴清順先生に 捧げます
突然の訃報に
言葉を失いました
満 60歳 あまりにも早い旅立ちでした
1996年まで茨城中高の教壇に立ち
教え子たちの胸に
ウリマルの大切さ 民族の素晴らしさを
説いてくださいましたね
嫁もあなたに学んだと言っておりました
文芸同の集まりでお会いするたび
いつも明るかったあなたの笑顔を
生涯忘れることはないでしょう
「チョンソリ」50号から83号までに
掲載された24編の心のこもった詩を
一編一編改めて読ませていただきました
民族愛 同胞愛 師弟愛に満ちた
珠玉の作品の数々は
永遠に光り輝くことでしょう
もう今は痛みを忘れて
ゆっくりお休みください
故 朴清順先生
やすらかにお眠りください
고 박청순선생님에게 삼가 드립니다
갑작스레 전해진 부고에
말을 잃었습니다
만 60살 너무나 일찌기 떠나셨습니다
1996년까지 이바라기중고 교단에서
제자들의 가슴속에
우리 말의 소중함 민족의 자부심을
깨우쳐주셨습니다
며느리도 선생님에게서 배웠답니다
문예동모임에서 볼 때마다
언제나 명랑하던 선생님의 미소를
영원히 잊을수 없을것입니다
<종소리> 50호로부터 83호까지에
게재된 24편의 시를
한편 한편 새롭게 다시 읽었습니다
민족애 동포애 제자사랑이 넘친
주옥같은 작품들은
영원히 빛을 뿌릴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아픔 잊으시고
편히 쉬여주십시오
고 박청순선생님이시여
고이 고이 잠드시라 (5月25日)
日記詩40
走るおばさん
朝 登校時 最後の信号の前に立つと
中大阪の重層な校舎が見える
信号渡り少し歩くと
いつも走っているおばさんが見える
「あ!今日も走ってる」
いつも同じ服装に髪型 走り方
制服のようなグレーのチョッキ上下
近くの会社の事務員さんかな?
「遅刻やから走ってんのかなぁ?」
「ジョギングしてはんのん違う?」
4人とも勝手に分析している
楽しい朝の風物詩 ふふふ
일기시40
달리는 아줌마
아침 등교시 마지막 신호앞에 서면
나까오사까의 육중한 교사가 보인다
신호를 건너 잠간 걸으면
언제나 달리고있는 아줌마가 보인다
「앗!오늘도 달리고있어요」
늘 같은 옷차림에 머리모양 달리기모양
제복같은 회색 춋키에 치마차림
가까이에 있는 회사직원일가?
「지각이라서 달릴가?」
「조깅 하시는게 아닐가?」
너이 각자 제멋대로 분석한다
즐거운 아침의 풍물시 ㅋㅋㅋ (5月26日)
日記詩41
雨の日の通学路
天気予報が良く当たる
朝からザァザァ 雨が降っている
「今日はお喋りやめて
一列でいくよ」
「はぁーい!」
お返事は天下逸品
リアン班長を先頭に
スファ、ウォンサ、ヒジョンの順に
水溜り避けながら慎重に歩く
「車来てるよ〜」
「水溜りやで〜」
途切れることのないハンメの小言
うるさいと思ってるかなぁ
でも心配なんだ
7年通った通学路
最後の日まで無事故であらねば
自分の時が来たとばかりに
紫陽花が威張って笑っていた
일기시41
비오는 날의 통학길
천기예보가 겁나게 맞아든다
아침부터 좔좔 비가 내린다
「오늘은 수다 떨지 말고
한줄로 간다〜」
「예〜ㅅ!」
대답은 천하일품
리안반장을 선두로
수화、원사、희정의 순서로
물웅뎅이 피하면서 신중히 걸어간다
「차가 온다〜」
「물웅뎅이야 조심〜」
멈출줄 모르는 함매의 잔소리
시끄럽다 여기겠지
하지만 어찌겠노 걱정인것을
7년을 하루같이 다니는 이 길
마지막날까지 무사고라야 하지
제철이 왔다는듯이
수국꽃이 뽐내며 웃고있었다 (5月27日)
日記詩42
成長
つい先日入学式だったような
不思議な記憶が蘇るのに
もう6年生
頼もしい(?)団委員長!
6年間 男の子一人のクラスで
しっかり者の女の子たちに揉まれ
さぞや大変だったろうと思いきや
なんのなんの結構男の子らしい
幼い時はウルトラマンが好きで
ついその気になって暴れてたけど
いつのまにか後輩を諭す先輩に!
今朝も遅刻して走ってきた後輩に
「目覚まし時計合わしてる?
アラーム聞こえてんのん?」と
なかなか手厳しい!
子どもの成長はあまりにも早い
35歳で成長止まった私はどうする?
일기시42
성장
며칠전이 입학식 같았던
신기한 기억이 되살아나는데
벌써 6학년생
믿음직한(?)단위원장!
6년간 남자 하나뿐인 학급에서
야무지고 똑똑한 녀학생들속에서
오죽 기가 죽었을가 걱정했는데
천만에요 제법 사내답게 자랐네
어릴적엔 울트라멘이 좋아서
흉내내여 떠든바도 있지만
어느새 후배를 타일러주는 선배로!
올아침도 지각하여 달려온 후배한테
「자명종시계는 맞추고있니?
알람소리는 들렸니?」라
제법 호되다!
어린이의 성장은 너무나 빨라
35살로 성장이 멈춘 난 어떻게 해?!(5月28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