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ョニョのひとりごと

バイリンガルで詩とコラムを綴っています

ニョニョの日記詩(2-16)~(2-23)

2021-10-23 21:24:24 | 日記




日記詩2ー16
手(2首)


手が、手だけは、、、
手が綺麗ねぇ と
手だけは綺麗ねぇ は
意味が違う
若い頃は、手が綺麗ねぇと言われ
今は、手だけは綺麗ねえと言われる
右手と左手
左手は今もお姫様の手
右手はグローブのような手
左手は添えるだけ
右手は使いっぱなしでゴツゴツ


일기시2ー16
손(2수)


손이、손만은 、、、
손이 곱네요 와
손만은 곱네요 는
뜻이 다르다
젊을 땐 손이 곱네요 라 말 듣고
지금은 손만은 곱네요 라 말 듣네
오른손과 왼손
왼손은 여전히 공주님 손
오른손은 가죽장갑 같은 손
왼손은 곁들이기만
오른손은 쓰기만 하여 울퉁불퉁






日記詩2ー17
快晴の運動会


一週間遅れの運動会
待ちに待った運動会
いろんなこと制限されても
子どもたちの笑顔がかがやいている
どの子も一生懸命
どの子も愛しい大切な宝物‼️






일기시2ー17
쾌청이야 운동회


1주일 기다린 운동회
기다리고기다린 운동회
이것저것 제약되였어도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 만발
어느 아이도 힘껏
어느아이도 사랑스러운 우리의 보물‼️






日記詩2ー18
「心」さんの灯りがともった‼️


緑橋のコノミヤの横の
居酒屋「心」さんの灯りがともった
長ーい間、緊急事態宣言が出るたび
まじめに本当にまじめに
店を閉めていた涙
やっと昨日から再開したようだ
コロナさん、これ以上ココロさんを
苦しめないでね
それでなくてもココロが痛いのに


일기시2ー18
「코코로」가 문을 열었다‼️


선술집「코코로」가 문을 열었었다
오래ー동안 긴급사태선언이 날 때마다
성실하게 정말 성실하게
문을 닫았었다 (눈물)
겨우 어제부터 재개한것 같다
「코로나」야 더이상 「코코로 」를
괴롭히지 말아다오
그렇지 않아도 「코코로」가 아픈데






日記詩2ー19
御手洗の滝


皆さん、この滝の名前呼んで見て
おてあらいの滝?
みすずの滝?
それが違うんですよ
「おちょうずの滝」と呼ぶんだって
朝、BSの旅物語で見てびっくり
日本の地名の読み方は本当に難しい
昔、修験者がこの滝に立ち寄り
手を洗って身を清めたことから
名付けられたそうなんですよ
佐賀県に位置する滝なんですって
一度行ってみたいなぁ
「御手洗の滝」‼️


일기시2ー19
御手洗의 폭포


여러분、이폭포의 이름을 불러보세요
오떼아라이의 폭포?
미수주의 폭포?
그게 아니랍니다
아침、티비의 려행프로를 보다가 깜짝
「오쬬주의 폭포」라 부른대요
일본지명을 불러보는건 정말 어려워요
옛날 수행자가 이 폭포에 들러서
손을 씻고 몸을 깨끗이 했다고
이렇게 이름 지었다 하네요
사가현에 자리잡은 폭포랍니다
한번 가보고싶어요
「御手洗의 폭포」‼️







日記詩2ー20
朝は共同作業


6時10分起床
目覚ましのアラームの音で起きる
すぐに始める お弁当作り
火、木は八つ 普段は一つ
夫は朝食作り
食パンにチーズとコーン載せて
トースターで焼いている
純ココアに牛乳と甘酒混ぜて
飲み物を作っているボケ防止だと
昨年の4月から始まった共同作業
私が居なくなっても
一人で充分生きていけるね と
いつも思う 共同作業


일기시2ー20
공동작업


6시10분 기상
자면종의 아람소리로 깨여난다
곧 시작하는 도시락만들기
화、목은 8개 평소는 1개
남편은 아침 준비
식방에 치즈와 옥수수알 얹어서
토스터로 굽는다
순코코아에 우유와 단술 섞어서
마실것도 만들어준다 치매예방이란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공동작업
내가 없어져도
혼자서 충분히 살아갈수 있구나라고
항상 느끼는 공동작업






日記詩2ー21
碇ヶ関のりんご


チエさんがまた送って下さった
ふるさとを忘れないでねと
青森県碇ヶ関のりんごを‼️
2011年7月 9日
生まれ故郷ー平川市碇ヶ関を
62年ぶりに 訪ねた
碇ヶ関支所の黒滝さんや花岡さんが
私の故郷を探すため尽力下さった
チエさんは私が生まれた木賃宿の
隣に住んでいた方 教員一家の娘さん
チエさんの証言のお陰で
私は還暦を過ぎて初めて
自分の生まれた場所を探せた
チエさんは感謝してもしきれぬ恩人
なのに毎年りんごを送ってくださる
形は不揃いで色も色々だけど
お店には売っていないりんご
チエさんが丹精込めて育てたりんご
ふるさとの香りが涙を誘う
また 行きたい


일기시2ー21
이까리가세끼의 사과


찌에할머니가 다시 보내주셨다
태여난 고향을 잊지 말라고
아오모리현 이까리가세끼의 사과를‼️
2011년7월9일
생을 준 고향ー이까리가세끼를
62년만에 찾았다
이까리가세끼지소의
꾸로따끼、하나오까시가
내 고향을 찾기 위해 힘써주셨다
찌에할머니는 내가 태여난 작은 려관의
옆집에 살던분 교원일가의 따님
찌에할머니의 증언덕분으로
난 환갑을 지나서야 처음으로
자기가 태여난 자리를 찾을수 있었다
몇번 감사를 드려도 모자랄 은인이시다
그런데 해마다 사과를 보내주신다
모양은 하나하나 다르고 빛도 다르지만
점방에는 안 파는 귀한 사과
찌에할머니가 정성담아 가꾸신 사과
고향의 향기가 눈물나게 한다
다시 가고싶다






日記詩2ー23
運動会の日に


秋晴れの日曜日
大阪中高 中級部の運動会
コロナのため昨年はリモート観覧
今年は祖父母も観ても良いそうだ
嫁が取ってくれた席で静かに観覧
元気一杯な生徒たちの姿に胸が熱い
校舎を眺めていると いつしか
記憶は55年前へと玉串時代へ
高3の運動会だけこの地で行われた
雑草が鬱蒼と茂り三日間草むしり
勿論校舎は無かったけど これから
ここが我らの学び舎になると思えば
草むしりも楽しいものだった
新校舎が建ったのは1973年9月
卒業してすでに7年も経っていた
我が子が巣立ち 今は孫たちが通う
三代が学び育てていただいた故郷
永遠なれ母校よ 大阪朝鮮中高よ‼️






일기시2ー23
운동회날에


하늘도 푸르른 일요일
오사까중고 중급부의 운동회
코로나때문에 지난해는 리모트감상
올해는 조부모도 관람해도 좋단다
며느리가 잡아준 자리에서 조용히 관람
용기백배한 학생들의 모습에 가슴뜨겁다
교사를 바라보느라니
기억은 어느새 55년전 따마꾸시시절에
고3 운동회만 이땅에서 진행했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3일간 잡초뽑기
물론 아직 교사는 없었지만 앞으로
여기가 우리의 배움터라 생각하니
잡초뽑기도 신나기만 했었다
새교사가 세워진것은 1973년9월
졸업후 벌써 7년이 지났었다
자식들이 여길 떠나고 손자들이 배운다
3대를 키워 일군으로 자라게 해준 고향
영원하라 모교여 오사까조선중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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