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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1987年6月よ!!

2012年07月02日 | 南域内情勢
NocutView 1987年 6月よ!


大飯原発再稼働を前にして、落ち着かない気分で今年の6.29は過ぎていった。

それで、もう一度振り返ろうとネットの中をさまよって見つけたもの。

私はこの当時、29歳。同時代を生きた青年だった。
80年光州の時は、22歳。
韓国から伝えられる民主化運動の喊声に押されて生きた青春時代。

あれから25年。
この民主か運動でさえ歴史の中に忘れられていくのか。
朴鍾哲君、李漢烈君の名前を知らない人々が増えていく…

民主主義は、水をかけ続けなければ、肥料を与え続けなければすぐに枯れてしまう、か弱い花なのに。
どうしたら、この記憶をずっと継承できるのだろうか…


by maneappa



1987년 1월 14일.
서울대 박종철 학생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의 고문과 폭행에 의해 사망했던,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때 우리는 신군부 독재·고문정권을 규탄하면서 민주화를 외쳤습니다.

그해 4월 13일.
전두환 대통령이 민주화 열망을 꺾고 '4.13호헌조치'를 내렸던,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때 우리는 대통령 직선제를 외치며 목놓아 민주주의를 불렀습니다.

그해 6월 9일.
연세대 이한열 학생이 시위 중 전투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던,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다음날 곧바로 불붙은 민주항쟁을 통해 우리는 군사정권, 독재정권 퇴진을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6월 29일.
국민들의 거센 민주화 요구로 결국 '6.29 선언'을 이끌어냈던,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때 우리는 그토록 열망하던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불붙었던 1987년 6월, 여러분은 그때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 본 영상의 사진은 로이터통신사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정태원씨(73)가 1987년 6월 9일 찍은 항쟁 사진들입니다. 정씨는 이들 미공개 사진을 지난 2011년 5월 '이한열기념사업회'에 기증했습니다. [기획/제작 : Nocu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