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しいユニへ」
ハンメ
まだかなぁ まだかなぁ
君は待っていたね オンマを
友たちが羨ましくて
眩しすぎて 目をそらしていたね
舞踊競演も終わって
記念撮影も終わって
肩を落とし控室に戻ろうとしたとき
汗を拭き拭き走ってきた オンマ!
何も言わず ただ嬉しくて
シャッターを押したよ ハンメも
君は知っているよね オンマの気持ち
無理だと知りながらも
高速道路をひたすら走りながら
どんなにやきもきしたことだろう
避けることのできない仕事を抱え
それでもわが子の晴れ姿を一目見ようと
駆けつけたオンマの姿が 胸を熱くする
ユニごめんね でも 謝らない
今日だけでは無い明日のために
オンマは走って走って頑張っているから
愛しいユニよ
強くなっておくれ
いつの日か 今日という日が
きっと 笑い話になるはずだから
(2013・10・9)
사랑스런 윤이에게
함매
아직이야? 아직 안올가?
너는 기다렸었지 엄마를
동무들이 부러워
눈부시기만 하여 고개를 돌렸었지
무용경연도 끝나고
기념촬영도 끝나서
어깨가 쳐진채 대기실로 가려는데
땀 펄펄 흘리면서 달려온 엄마
서로 한마디도 없이 그저 기뻐서
샷터를 눌렀지 이 함매도
너는 알겠지 엄마의 마음을
무리하다는걸 알면서도
고속도도로를 무작정 달리면서
안절부절 못하던 엄마의 마음을
피치 못할 일을 걸머지고
그래도 딸의 빛나는 모습 보고싶어
달려온 엄마모습 가슴을 후덥게 하네
윤이야 미안해, 하지만 사과는 안해
오늘만이 아닌 래일을 위하여
엄마는 안깐힘 다 쓰며 달리고있으니
사랑스런 윤이야
강하게 되여다오
그언젠가 꼭 오늘이란 날이
우스개소리로 될것이기에
(201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