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ョニョのひとりごと

バイリンガルで詩とコラムを綴っています

ニョニョの日記詩(A-24~A-30)まで

2022-04-10 11:10:41 | 詩・コラム
日記詩Aー24
久しぶりの通学路


久しぶりの通学路
「10日ぶりですね」
リアンがポツンと言った
通学班再開と言っても
まだ2人だけだけど
何か嬉しくて
リアンとお喋りしながら歩いた
走るおばさん1号さんも
2号さんも健在だ
益々嬉しくなって
2人ともニコニコ
卒業式まで何日もないのに
卒業アルバム、卒業記念文集作り
その前に最後の試験がある
ヒジョンはやっと明日から
スファは月曜日からの登校だ
大変だけど頑張ろうね
裏門前でリアンとさよならしながら
本当にそう思った

일기시Aー24
오랜만의 통학길


오랜만의 통학길
「10日만이지요」
리안이 문득 말했다
통학반재개라 해도
아직 둘이만이지만
뭔지 흐뭇해서
리안과 수다 떨면서 걸었다
달리는 아줌마 1호씨도
2호씨도 건재하다
점점 기쁨이 넘쳐나서
둘 다 빙글벙글
졸업식까지 며칠 안남았는데
졸업알범、졸업기념문집만들기
그전에 치러야 할 학기말시험
희정은 겨우 래일부터
수화는 월요일부터 등교다
야단이지만 힘써보자
뒤문에서 리안과 안녕하면서
진심으로 그리 생각했다






日記詩Aー25
ランドセルにさよなら


6年間
長かったような
短かかったような
2人とも大きくなったね
ハンメをとっくに追い越して
どちらが見守り隊だか(笑)
後少しでこのランドセルともお別れ
喜びも悲しみも一杯詰めてお別れ
悲しみ乗り越えたリアンが誇らしい
痛み乗り越えたヒジョンが頼もしい
久しぶりの登校と再会が嬉しくて
2人ともずっーと喋り続けている
良いなぁ〜春だなぁ〜

일기시Aー25
책가방이여 안녕히


6년간
길었던지
짧았던지
둘 다 컸구나
함매를 뛰여넘어
어느쪽이 지켜보기부대인지(웃음)
좀더 있으면 이 책가방과도 안녕히
기쁨도 슬픔도 잔뜩 채워서 안녕히
슬픔을 이겨낸 리안이 자랑스럽구나
아픔을 이겨낸 희정이 믿음직하구나
오랜만의 등교와 만남이 너무 기뻐서
둘 다 그칠새없이 이야기를 나누네
좋구나〜 봄이구나〜






日記詩Aー26
やっと登校


2週間長かったね
やっと登校だね
スファと手を繋ぎ
2週間ぶりの通学路
ニコニコなスファは
家で過ごした2週間を
止めどなく語ってくれた
ランドセルはスファだけ
明日から試験だそうだ
リアンとヒジョンは卒業ムード
雨が上がり空にはお日さまが
顔を出し始めていた

일기시Aー26
겨우 등교


2주일 길었구나
겨우 등교할수 있구나
수화와 손을 잡고
2주일만의 통학길
방실방실 웃는 수화는
집에서 보낸 2주일간을
그칠새없이 이야기한다
책가방등교는 수화만
래일부터 시험이란대
리안과 희정은 졸업분위기
비가 멎고 하늘엔 햇님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네








日記詩Aー27
通学班 最後の通学路


裏門の前でさよならする時
急にリアンが言った
「6年間コマッスムニダ❣️」
うるっときたけど
何も言えずにただ手を振った
雨の日も風の日も
いつも一緒に歩いて登校したね
学校での楽しいこと腹が立ったこと
いっぱいお喋りしてくれたね
おうちで誕生会もしたね
ドミノピザパーティーもしたね
思い出がいっぱいすぎて、、、
明日からはそれぞれが新しい道へ❣️
時がいくら流れても
君たちと歩いた6年間を
決して決して忘れないよ
ハンメの宝物だから❣️

일기시Aー27
통학반의 마지막 통학길


뒤문에서 안녕히 할 때
갑자기 리안이 말했다
「6년간 고맙습니다❣️」
뭉클했지만
아무 말 못하고 손만 흔들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늘 함께 걸어서 등교했었지
학교에서 있은 즐거운 일 부아났던 일
많이도 이야기해주었지
우리 집에서 생일모임도 했었지
도미노피자 파티도 했었지
추억이 너무너무 많아서、、、
래일부턴 각자가 새로운 길로❣️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너희들과 걸었던 6년간을
절대로 절대로 잊지 않을거야
함매의 보물인것을❣️






日記詩Aー28
後 二日やねぇ


寒い朝です
冷たい雨が降っています
スファと2人で登校です
「後 二日やねぇ」
「そやなぁ」
雨のため手も繋げず
ゆっくりと歩きます
走るオバサン1号さんとは
会えたけど
2号さんには会えなかったね
今日は生野初級との交流会だと言う
「スクールバスで行くねん」
卒業生はみんなで遊びに行くらしい
雨で残念やねぇ 
明日 晴れると良いねぇ

일기시Aー28
앞으로 이틀이구나


쌀쌀한 아침입니다
찬비가 옵니다
수화와 둘이서 등교합니다
「앞으로 이틀이구나」
「그래요」
비때문에 손도 못잡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달리는 아줌마 1호씨와는
만났지만
2호씨는 보지 못했구나
오늘은 이꾸노초급과의 교류모임이라네
「학교뻐스 타고 간대요」
졸업생들은 모두함께 놀러간다누나
비가 와서 아쉽구나
래일은 개이면 좋겠네、、、








日記詩Aー29
いつまでもお元気で❣️

スファを玄関の中まで送り
木蓮の前で作業していたポス先生と
久しぶりにお話をした
高校時代の一年後輩であり
元教え子の保護者であり
6人の孫全員がお世話になった方
10年前「ポス先生ありがとう」の
詩のモデルにもなった方
「これからどうされるのですか?」
「治療に専念します。」
昨年、病がわかったそうだ
これからはゆっくりと
晩年を楽しまねばならないのに
生涯 苦労を背負って歩くのですね
「ポス先生ありがとう」
この言葉しかかけれなくてごめんね
校舎の中も外も常に綺麗に掃除して
生徒たちが過ごしやすい環境を作り
誰が見ようが見まいがウリハッキョを愛し 
心の底から尽くして下さった方❣️
樹木の一本一本に 校舎の隅々に
貴方の想いが染み込んでいます
( ポス先生ー
 スクールバスの運転をされる先生)

일기시Aー29
언제까지나 잘 계시라


수화를 현관안에까지 보내고
목련나무앞에서 작업하던 뻐스선생님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급부시절의 1년후배이며
교원시절 제자의 보호자의 한분이며
여섯손자 전원이 신세를 진 분
10년전 「뻐스선생님 고맙습니다」의
시의 주인공이 되신 분
「앞으로 어떻게 지내시나요?」
「치료에 전념할겁니다.」
지난해 병을 알았다네요
이제부터는 천천히
늘그막을 즐기셔야 하는데
평생 고생을 질머지고 사셔야 하네요
「뻐스선생님 고맙습나다」
이말밖에 못해서 미안합니다
교사 안밖을 늘 곱게 청소해주시고
아이들이 지내기 좋은 환경을 꾸려주셔
누가 보건말건 우리 학교를 아껴주시고
마음속으로부터 정성을 다해주신 분❣️
나무 한그루한그루에 교사의 곳곳에
그대의 깊은 사랑이 스며있습니다








日記詩Aー30
さようなら 中大阪❣️


3月24日、最後の通学路
スファと手を繋ぎゆっくり歩く
オンマに抱っこされて登園した
幼稚園保育班の時から5年間
中大阪に通った末孫のスファ
「この道一緒に歩くの
  今日で終わりやなぁ」
スファがぽつんと言った
ウルっと来たけど笑った
西今里中学の時から姉と兄が通い
ハルベは中大阪の1期生
孫のヒジョンは最後の61期生
私と嫁、婿以外の
家族全員が通った学校
運動会、学芸会、参観授業、、、
何十回中大阪に通ったことか
すでに私の母校になった中大阪❣️
さようなら 中大阪❣️
今度会う時は大阪中高の新校舎❣️
さようなら 中大阪❣️
愛と思い出が詰まった心の故郷よ❣️

일기시Aー30
안녕히 나까오사까❣️


3월24일 마지막 통학길
수화와 손을 잡고 천천히 걷는다
엄마품에 꼭 안기여 등원한
유치원보육반시절부터 5년간
나까오사까에 다닌 막내손녀 수화
「이길 함께 걷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야」
수화가 불쑥 말했다
눈물이 나올번했지만 웃었다
니시이마쟈또중학교 시절엔
언니와 오빠가 다녔고
할배는 나까오사까의 1기생
손주 희정은 마지막 61기생
나와 며느리、사위 외는
가족모두가 다닌 학교
운동회、학예회、수업참관、、、
몇십번 나까오사까를 찾았을가
이미 나의 모교로 된 나까오사까❣️
안녕히 나까오사까❣️
다시 만날 때는 오사까중고의 새 교사❣️
안녕히 나까오사까❣️
사랑과 추억이 가득찬 마음의 고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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