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ョニョのひとりごと

バイリンガルで詩とコラムを綴っています

記録映画「アイたちの学校」への感想です。

2019-01-17 22:52:31 | お知らせ
長編記録映画「アイたちの学校」についての感想が続々と寄せられています。紹介いたしますね。


韓国からウリハッキョに転校してきた教え子の感想です。(アイたちの学校を観て)


「映画を見ながら日本に来て初めてウリハッキョに行った時受けた衝撃を思い出しました。

 韓国では韓国本土での独立運動だとか、日本が植民地時代行ったことは学んだけれど、日本にこんなにも在日同胞が存在するという事実、それから存在する理由をまったく知らないまま暮らしてきたからです。

 東中の同窓たちが日本で生まれたのにウリマルを喋れるという事実も驚きだったけど、この離れた地でも3世、4世にもかかわらず私たちの文化を学ぼうとしている姿にも驚いたし、私よりももっとウリナラの人らしい名前を持ったチングたちが多く、韓国でもあまり着た事の無かったチョゴリを毎日着て勉強するという事実すべてが衝撃的でした。

 しかし一番驚いた事は、こんな素晴らしい方たち、学校を韓国ではまったく知らなかったと言う事が余りにも衝撃的でした。

 初めて来日した時、日本語も知らず日本について良い感情も無かった私にウリハッキョは唯一の居場所であったし、初めてウリハッキョがどのように生まれ、どの様に守られてきたのかという歴史を知った時、こんなに素晴らしい学校がこの世にあろうかという考えすら持ちました。

 映画を通じて実際映像を見るとあまりにも心が痛くもあり、命を懸け守ってきてくださった同胞の方たちが、とても誇らしくもあり、日本政府が行ってきたこと、していることが余りに不当で怒りをこらえ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私が日本の高校に行くときも三重県がウリハッキョを認めてくれなかったために中検試験を受けに行ったとき、何度も三重県教育委員会に電話をかけて下さった先生たち、拉致問題の為に情勢が良くなかった時期、毎朝駅まで迎えに来てくださり一緒に登校してくださった先生たち、このような先生方は韓国の学校にも日本学校にも存在しなかったです。

 映画の映像を通して再び先生方、同胞ハラボジ、ハルモニに対する感謝と尊敬の念があふれ出ました。
 雄々しく堂々とした朝高生のインタビューを見ながらかろうじて涙をこらえました。
 
 この映画はウリハッキョの歴史でもあるけれど、日本で雄々しく暮らしてきた同胞たちの歴史でもあると思います。

 これは同胞だけではなく日本の方々はもとより韓国の人々も必ず知らなければならない事実だと思います。

 我が領土が分断されたために朝鮮、韓国という二つの国になってしまったけど朝鮮学校は朝鮮学校ではなくウリハッキョだと思います。

 日本政府が何もしてくれないとしても韓国に暮らす人々はこの事実を知るべきだと思います。 韓国でもこの映画を必ず上映してほしいと思います。
 もう一度ウリハッキョについて沢山考えることができた良い機会になりました。

 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コウン拝)」






영화를 보면서 일본에 와서 처음 우리학교에 갔었을때 받았던 충격이 생각났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본토에서의 독립운동이나 일본이 식민지때 한 일들은 많이배웠지만 일본에 이만큼 재일동포가 존재 한다는 사실、그리고 존재하는 이유는 전혀 모르고 살았기때문입니다

동중 동창들이 일본에서 태여났는데 우리말을 할수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이 떨어진 땅에서도、3세4세인데도 불구하고、우리 문화를 배우러다닌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저 보다 더 우리나라사람다운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많고、한국에서도 많이 입어보지 못했던 저고리를 매일 입고 공부한다는 사실 모두 다 충격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제일 놀라웠던 사실은 이런 훌륭한 사람들、학교를 한국에서는 전혀 몰랐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였습니다

처음 일본에 올때 일본말도 모르고 일본에대해 좋은감정도 없었던 저에게 우리학교는 유일한 제 居場所였었고、처음 우리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지켜나왔는지 역사를 알았을때 이렇게 훌륭한 학교가 세상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실제 영상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목숨걸어 지켜와주신 동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기도 하고、일본정부가 해왔던일들、하고있는일들이 너무 부당하여 분노를 참지못했습니다

제가 일본 고등학교 갈때도 三重県이 우리학교를 인정해주지않아 中検시험을 치러 갔었을때 몇번이나 三重県教育委員会에 전화해주신 선생님들、拉致問題때문에 많이 정세가 안좋았을때 매일 아침 역까지 마중와주셔서 같이 학교까지 등교 해 주셨던 선생님들.이런 선생님 들은 한국학교에도 일본학교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선생님분들、동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떠 올랐습니다
씩씩하고 당당한 조고생의 인터뷰를 보고 겨우 눈물을 참았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학교의 역사이기도 하고 일본에서 씩씩히 살아온 우리동포들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동포만이 알아야 될 사실이 아니라 일본사람은 물론 한국사람도 꼭 알아야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땅이 갈라진 바람에 조선、한국 두나라로 되어 버렸지만 조선학교는 조선학교가 아니라 "우리학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정부가 아무것도 안해준다해도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꼭 이 영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학교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있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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