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詩2ー58
追憶の世界へ
新しい1週間の始まり
スファと手を繋ぎ
久しぶりに歩いて登校
どれほど楽しかったのだろう
お喋りが止まらない
「セO」の家に泊まってん」
「ユンOもソOオンニも
一緒にお風呂に入ってん」
「唐揚げやら鉄板焼きも食べてん」
「へえー凄いな〜」
私もいつの間にか追憶の世界へ
何年生だったかなぁ
杭瀬のお友だちの家に
初めて泊まった日、大きな画面の
テレビジョンで見た洋画
「黒いオルフエ」死の世界のお話
その日から夜、悪夢を見続け
心配したオモニがシンバンを呼び
祈祷をあげて貰った事があったなぁ
それからは絶対怖い番組は見ない
일기시2ー58
추억의 세계에로
새로운 한주일의 시작
수화와 손잡고
오랜만에 걸어서 등교
얼마나 신났던지
이야기가 멈추지 않네
「세O집에서 잤어」
「윤O란 소O언니랑
함께 목욕탕에 들어갔어」
「기름튀기랑 철판구이도 먹었어」
「야ー좋구나〜」
나도 어느새 추억의 세계에로
몇학년때였을가?
구이세의 동무집에서
처음 숙박한 날 대형 텔레비죤
큰 화면에서 본 외국영화
「검은 오루후에」저승세계의 이야기
그날부터 밤마다 악몽을 꾸어
걱정하신 어머니가 신방을 불러
기도하게 한 일이 생각났다
그때로부터 무서운 프로는 절대 안본다
日記詩2ー59
熊本のサンタさん
熊本のサンタさんが
全国の歌舞団の後輩たちに
林檎を送ってくださった
コロナのために公演もままならず
苦労がどれほど多いかと
こんな時期だからこそ
文学芸術が同胞の栄養になるからと
民族の心を守るため芸術は力だと
ねぎらいのあたたかい言葉と共に
林檎を送ってくださった
苦労多き歌舞団団員たちを見るたび
抱きしめて泣きたい気持ちになると
送ってくださった愛のプレゼント❣️
林檎は食べれば無くなるけど
熊本のサンタさんの熱い想いは
みんなの心を いついつまでも
あたためてくれることでしょう
일기시2ー59
구마모또의 산따아저씨
구마모또의 산따아저씨가
전국의 가무단 후배들에게
사과를 보내주셨다
코로나때문에 공연도 뜻대로 못하고
얼마나 고생이 많겠느냐고
이런 시기일수록
문학예술이 동포들의 영양이 된다고
민족심 지켜주는 예술은 큰 힘이라고
위로의 따뜻한 말씀과 함께
사과를 보내주셨다
고생많은 가무단단원들 볼 때마다
껴안고 함께 울고싶어진다고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
사과는 먹으면 없어지지만
꾸마모또산따아저씨의 뜨거운 마음은
모두의 가슴을 언제까지나
따뜻하게 녹여줄것입니다
日記詩2ー60
心を込めて準備中
今朝、今里筋で
信号待ちをしていたら
真向かいの居酒屋の玄関に
吊るしてあった小看板
「心を込めて準備中」
胸が熱くなった
ただ「準備中」の小看板は
沢山見てきたがこれは心に残る
若い頃 ご馳走沢山作り
友人たちに食べてたいただくのが
とても楽しい時期があった
その頃言われた言葉が
「ニョニョが居酒屋のママさんに
なれば僕ら毎日食べに行くよ」
「ははは」と笑って聞き流したけど
それも良いなぁと思った時もあった
ワイワイお喋りしながらの食事は
いくつになっても楽しいものだ
一番辛かった時期を共にした友が
今年も年末に訪ねてくれるはず
일기시2ー60
마음을 담아서 준비중
오늘아침 이마쟈또수지에서
신호를 기다리더니
바로앞 선술집 현관문에
달아맨 작은 간판
「마음을 담아서 준비중」
가슴이 뭉클했다
그저 「준비중」이라 씌여진 소간판은
많이 보았지만 이건 마음에 남는다
젊을 때 음식 많이 차려서
친구들에게 대접하는것이
퍼그나 신나던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친구들이 하던 말이
「녀녀가 선술집 차리면
우린 매일 찾아갈거야 」
「하하하」 웃으면서 넘겼지만
그것도 좋다고 생각한 때도 있었다
왁자지껄 수다 떨면서 하는 식사는
몇살이 되여도 즐거운 일이야
가장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한 친구들이
올해 년말에도 찾아와줄거야
日記詩2ー61
学びは生涯の希望
昨日 若い先生方と
詩朗読法の勉強会を行った
1時間の約束が
2時間になったのにも気付かず
夢中になって話し合った
何歳になっても学びは幸せ
若いエネルギーを一杯いただいた
詩を作るのも好きだけど
詩の朗読はもっと好き
若い先生方に全てを託して
心ある限り共に進んで行きたい
일기시2ー61
배움은 평생의 희망
어제 젊은 선생님들과
시랑송법에 관한 연구회를 가졌다
한시간의 약속이
어느새 두시간이 지난것도 모르고
무아무중으로 이야길 나누었다
몇살이 되여도 배움은 행복
젊은 에너지를 담뿍 받았다
시를 짓는것도 좋아하지만
시랑송은 더 좋아해
젊은 선생님들에게 모든것을 넘겨서
마음 있는한 함께 나아가고싶구나
日記詩2ー62
1年の締めくくり
昨年から1年の締めくくりを
ニューオータニでするようになった
教え子達の魅力を充分堪能できる日
決して贅沢ではないディナーショー
1年間頑張った自分へのご褒美
1年間コツコツ500円玉貯金して
教え子たちの応援に駆けつける幸せ
民族教育が育んだスターたちが
所狭しと歌い、踊り、楽器を奏でる
中級時代も頑張り屋さんだったけど
今は風雨吹き荒ぶ現実のど真ん中で
民族芸術を守り継承する教え子たち
来年も頑張らねば‼️無言の決意が
胸一杯の充実感と共にやってきた
일기시2-62
일년의 마무리
지난해부터 1년의 마무리를
뉴ㅡ오타니에서 하게 되였다
제자들의 매력을 충분히 맛볼수 있는 날
결코 사치가 아닌 가극단의 디나ㅡ쇼
한해동안 열심히 산 자기에게 주는 보상
1년간 꾸준히 모은 500엔조금으로
제자들에게 성원을 보내려 달려가는 복
민족교육이 낳은 인기배우들이
무대가 좁아라 노래부르고 춤추고
악기를 다룬다
중급시절도 뭣이든 열심했던 그들이지만
지금은 폭풍휘몰아치는 현실속에서도
민족예술을 지키며 계승해가는 제자들
다음해도 힘내야지❣️말없는 결심이
가슴에 가득찬 충족감과 함께
나에게로 왔구나
日記詩2ー63
今年最後の弁当当番
もう12月も半ばを越え
明日は終業式
ニヨニヨハンメのお弁当も
今年は今日が最終日
みんな好きなハンバーグ弁当にした
ハンバーグ弁当、焼肉弁当、
唐揚弁当、ピビンパプ弁当、、、
火、木に同じものを繰り返し
いつのまにか今年も100回を超えた
誰も文句を言わず食べてくれた
孫たちにしてやれることはこれだけ
でもハンメは嬉しいんだ
一つでもできることがあってさ
来年はレパートリー増やせるかな
일기시2ー63
올해 마지막 점심당번
벌써 12월도 중반을 지나
래일은 종업식
녀녀함매의 도시락도
올해는 오늘이 마지막날
모두들 좋아하는 헴버그도시락준비
헴버그도시락、불고기도시락、
기름튀기도시락、비빔밥도시락、、、
화、목에 똑같은 메뉴로 되풀이하여
어느새 올해도 100번은 장만했지
어느누구도 잔소리없이 먹어주었다
손자들에게 해줄수 있는건 이것하나뿐
하지만 함매는 신난단다
하나라도 해줄수 있는것이 있다는것이
다음해는 레퍼토리 불어날가
日記詩2ー64
手を振る警察官
物騒なニュースが続いている中
今日は2学期の終業式
通学班 今年最後の見守りだ
学校近くの今里筋で
立ち止まって信号待ちをしていたら
パトカーが学校の近くに止まってた
信号を渡ると目の前が学校の裏門だ
校舎の周りを巡回していたパトカー
通学班の姿を見ると窓を開けて
子どもたちに手を振っている
今日も無事に過ごせよの挨拶かな?
びっくりした子供達も会釈している
「びっくりした〜手振ってる‼️」
怖い存在だった警察官が
笑顔で手を振れば
誰でもびっくりするわさ
子どもたちと一緒に驚きながら
家に向かう私の胸に
爽やかな風が吹いてくれた
일기시2ー64
손을 흔드는 경찰관
불온한 뉴스가 계속되는 와중에
오늘은 2학기 종업식
통학반 올해 마지막 지켜보기다
학교 가까이의 이마자또수지에서
멈추워서서 신호를 기다리더니
경찰 순찰차가 교문앞에서 서성거렸다
신호를 건느면 눈앞에 학교뒤문이다
교사둘레를 순회하던 경찰순회차
통학반 아이들을 보자 창문을 열어
아이들 보면서 손을 흔들었었다
오늘도 무사히 지내라는 인사일가?
놀란 아이들도 가볍게 절하며 답례한다
「놀랐어〜경찰관이 손 흔들었어‼️」
무서운 존재였던 경찰관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면
아무나 놀라겠지
아이들과 함께 놀라면서
집을 향하는 내 가슴에
시원한 바람이 불었었다
日記詩2ー65
先輩との食事会
退職後の10年間
見かけるたびに「食事をしょう」と
声がけしてくれた先輩との食事会が
やっと実現した
今年詩集を一緒に出版した2人を
共に招待してくださった
午後6時から9時までの3時間が
あっという間に過ぎ去ったようだ
高校時代の話、現役時代の話、、、
楽しかったことや悲しかったこと
いろんなことが走馬灯のように
次々と浮かんだ感無量の3時間
決して平坦な人生ではなかったが
素晴らしい方々との出会いは
どんなに人生を豊かにしてくれたか
思い出だけでは生きていけないけど
尊い思い出は人生への贈り物だ
残り少ない人生だけど
悔いが残らないように
最後の日までしっかりと生きたい
일기시2ー65
선배님과의 식사모임
퇴직후 10년간
언뜻 볼 때마다 「식사하자」고
소리 걸어준 선배님과의 식사모임이
겨우 실현되였다
올해 시집을 펴낸 우리 둘이를
함께 초대해주시였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의 3시간이
눈 깜빡할 사이에 스쳐지나간것 같다
고급부시절의 이야기 현역때의 이야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가지가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꼬리를 물고 되살아난 감개무량한 3시간
결코 평탄한 인생은 아니였지만
훌륭한 분들과의 만남은
얼마나 나의 삶을 풍요하게 해주었을가
추억만으로는 살아갈수 없지만
소중한 추억은 인생의 선물이다
남은 날은 많지 못해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마지막날까지 씩씩하게 살고싶다
日記詩2ー66
忙しい冬休み
今年もあと6日
冬休みはいつも忙しい
1月の口演大会を目標に
あちこちで集中練習が始まる
こんな婆ちゃんにも
手伝ってと 毎年オファーが来る
朝から電車に乗って
今年もいそいそと出かける私
50年以上続けていてもまだ飽きない
子どもたちの練習見ているだけで
楽しくて楽しくて、、、
日本で生まれ育った4世5世が
母国語で朗読しお話もするのですよ
世界のどこを探しても見れない光景
こんな贅沢な余生がありますか?
일기시2ー66
바쁜 겨울방학
올해도 앞으로 6일간
겨울방학은 해마다 바빠요
1월에 진행될 구연대회를 향해
여기저기서 집중련습이 시작된다
이런 할머니에게도
도와달라고 해마다 련락이 온다
아침부터 전차를 갈아타면서
올해도 들뜬 기분으로 향하는 나
50년이 넘도록 계속하는데 싫증 안나요
아이들의 련습풍경만 보아도
즐겁기만 한다네
일본에서 태여나자란 4세5세가
모국어로 랑독하고 이야기도 한대요
세상 그 어디를 찾아도 보지 못할 광경
이런 분에 넘치는 여생이 어데 있나요
日記詩2ー67
今年最後のお弁当
毎朝7時15分に
家を出る旦那さまのため
せっせとお弁当を作った1年間
今日は最後の出勤日
本当にお疲れ様でした
冷蔵庫の中にあったもので
なんとか間に合わせた
2年先輩の旦那さまだけど
私よりずっと元気なのは
毎朝規則正しく起き 体操をし
電車に乗り早足で20分坂道を歩き
汗水流して働いているからかなぁ
いつまでも元気で居てと 願う 朝
일기시2ー67
올해 마지막 도시락
매일아침 7시15분에
집을 나가는 남편님을 위해
부지런히 점심을 준비한 1년간
오늘은 마지막 출근날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랭장고에 있던 재료로
부랴부랴 장만한 도시락
2년선배인 남편이지만
나보다 훨씬 건강한것은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일어나 체조하고
전차를 타고 20분이나 비탈길을 걸어
땀 흘리며 일하기때문일가
언제까지나 건강하기를 바라는 아침
追憶の世界へ
新しい1週間の始まり
スファと手を繋ぎ
久しぶりに歩いて登校
どれほど楽しかったのだろう
お喋りが止まらない
「セO」の家に泊まってん」
「ユンOもソOオンニも
一緒にお風呂に入ってん」
「唐揚げやら鉄板焼きも食べてん」
「へえー凄いな〜」
私もいつの間にか追憶の世界へ
何年生だったかなぁ
杭瀬のお友だちの家に
初めて泊まった日、大きな画面の
テレビジョンで見た洋画
「黒いオルフエ」死の世界のお話
その日から夜、悪夢を見続け
心配したオモニがシンバンを呼び
祈祷をあげて貰った事があったなぁ
それからは絶対怖い番組は見ない
일기시2ー58
추억의 세계에로
새로운 한주일의 시작
수화와 손잡고
오랜만에 걸어서 등교
얼마나 신났던지
이야기가 멈추지 않네
「세O집에서 잤어」
「윤O란 소O언니랑
함께 목욕탕에 들어갔어」
「기름튀기랑 철판구이도 먹었어」
「야ー좋구나〜」
나도 어느새 추억의 세계에로
몇학년때였을가?
구이세의 동무집에서
처음 숙박한 날 대형 텔레비죤
큰 화면에서 본 외국영화
「검은 오루후에」저승세계의 이야기
그날부터 밤마다 악몽을 꾸어
걱정하신 어머니가 신방을 불러
기도하게 한 일이 생각났다
그때로부터 무서운 프로는 절대 안본다
日記詩2ー59
熊本のサンタさん
熊本のサンタさんが
全国の歌舞団の後輩たちに
林檎を送ってくださった
コロナのために公演もままならず
苦労がどれほど多いかと
こんな時期だからこそ
文学芸術が同胞の栄養になるからと
民族の心を守るため芸術は力だと
ねぎらいのあたたかい言葉と共に
林檎を送ってくださった
苦労多き歌舞団団員たちを見るたび
抱きしめて泣きたい気持ちになると
送ってくださった愛のプレゼント❣️
林檎は食べれば無くなるけど
熊本のサンタさんの熱い想いは
みんなの心を いついつまでも
あたためてくれることでしょう
일기시2ー59
구마모또의 산따아저씨
구마모또의 산따아저씨가
전국의 가무단 후배들에게
사과를 보내주셨다
코로나때문에 공연도 뜻대로 못하고
얼마나 고생이 많겠느냐고
이런 시기일수록
문학예술이 동포들의 영양이 된다고
민족심 지켜주는 예술은 큰 힘이라고
위로의 따뜻한 말씀과 함께
사과를 보내주셨다
고생많은 가무단단원들 볼 때마다
껴안고 함께 울고싶어진다고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
사과는 먹으면 없어지지만
꾸마모또산따아저씨의 뜨거운 마음은
모두의 가슴을 언제까지나
따뜻하게 녹여줄것입니다
日記詩2ー60
心を込めて準備中
今朝、今里筋で
信号待ちをしていたら
真向かいの居酒屋の玄関に
吊るしてあった小看板
「心を込めて準備中」
胸が熱くなった
ただ「準備中」の小看板は
沢山見てきたがこれは心に残る
若い頃 ご馳走沢山作り
友人たちに食べてたいただくのが
とても楽しい時期があった
その頃言われた言葉が
「ニョニョが居酒屋のママさんに
なれば僕ら毎日食べに行くよ」
「ははは」と笑って聞き流したけど
それも良いなぁと思った時もあった
ワイワイお喋りしながらの食事は
いくつになっても楽しいものだ
一番辛かった時期を共にした友が
今年も年末に訪ねてくれるはず
일기시2ー60
마음을 담아서 준비중
오늘아침 이마쟈또수지에서
신호를 기다리더니
바로앞 선술집 현관문에
달아맨 작은 간판
「마음을 담아서 준비중」
가슴이 뭉클했다
그저 「준비중」이라 씌여진 소간판은
많이 보았지만 이건 마음에 남는다
젊을 때 음식 많이 차려서
친구들에게 대접하는것이
퍼그나 신나던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친구들이 하던 말이
「녀녀가 선술집 차리면
우린 매일 찾아갈거야 」
「하하하」 웃으면서 넘겼지만
그것도 좋다고 생각한 때도 있었다
왁자지껄 수다 떨면서 하는 식사는
몇살이 되여도 즐거운 일이야
가장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한 친구들이
올해 년말에도 찾아와줄거야
日記詩2ー61
学びは生涯の希望
昨日 若い先生方と
詩朗読法の勉強会を行った
1時間の約束が
2時間になったのにも気付かず
夢中になって話し合った
何歳になっても学びは幸せ
若いエネルギーを一杯いただいた
詩を作るのも好きだけど
詩の朗読はもっと好き
若い先生方に全てを託して
心ある限り共に進んで行きたい
일기시2ー61
배움은 평생의 희망
어제 젊은 선생님들과
시랑송법에 관한 연구회를 가졌다
한시간의 약속이
어느새 두시간이 지난것도 모르고
무아무중으로 이야길 나누었다
몇살이 되여도 배움은 행복
젊은 에너지를 담뿍 받았다
시를 짓는것도 좋아하지만
시랑송은 더 좋아해
젊은 선생님들에게 모든것을 넘겨서
마음 있는한 함께 나아가고싶구나
日記詩2ー62
1年の締めくくり
昨年から1年の締めくくりを
ニューオータニでするようになった
教え子達の魅力を充分堪能できる日
決して贅沢ではないディナーショー
1年間頑張った自分へのご褒美
1年間コツコツ500円玉貯金して
教え子たちの応援に駆けつける幸せ
民族教育が育んだスターたちが
所狭しと歌い、踊り、楽器を奏でる
中級時代も頑張り屋さんだったけど
今は風雨吹き荒ぶ現実のど真ん中で
民族芸術を守り継承する教え子たち
来年も頑張らねば‼️無言の決意が
胸一杯の充実感と共にやってきた
일기시2-62
일년의 마무리
지난해부터 1년의 마무리를
뉴ㅡ오타니에서 하게 되였다
제자들의 매력을 충분히 맛볼수 있는 날
결코 사치가 아닌 가극단의 디나ㅡ쇼
한해동안 열심히 산 자기에게 주는 보상
1년간 꾸준히 모은 500엔조금으로
제자들에게 성원을 보내려 달려가는 복
민족교육이 낳은 인기배우들이
무대가 좁아라 노래부르고 춤추고
악기를 다룬다
중급시절도 뭣이든 열심했던 그들이지만
지금은 폭풍휘몰아치는 현실속에서도
민족예술을 지키며 계승해가는 제자들
다음해도 힘내야지❣️말없는 결심이
가슴에 가득찬 충족감과 함께
나에게로 왔구나
日記詩2ー63
今年最後の弁当当番
もう12月も半ばを越え
明日は終業式
ニヨニヨハンメのお弁当も
今年は今日が最終日
みんな好きなハンバーグ弁当にした
ハンバーグ弁当、焼肉弁当、
唐揚弁当、ピビンパプ弁当、、、
火、木に同じものを繰り返し
いつのまにか今年も100回を超えた
誰も文句を言わず食べてくれた
孫たちにしてやれることはこれだけ
でもハンメは嬉しいんだ
一つでもできることがあってさ
来年はレパートリー増やせるかな
일기시2ー63
올해 마지막 점심당번
벌써 12월도 중반을 지나
래일은 종업식
녀녀함매의 도시락도
올해는 오늘이 마지막날
모두들 좋아하는 헴버그도시락준비
헴버그도시락、불고기도시락、
기름튀기도시락、비빔밥도시락、、、
화、목에 똑같은 메뉴로 되풀이하여
어느새 올해도 100번은 장만했지
어느누구도 잔소리없이 먹어주었다
손자들에게 해줄수 있는건 이것하나뿐
하지만 함매는 신난단다
하나라도 해줄수 있는것이 있다는것이
다음해는 레퍼토리 불어날가
日記詩2ー64
手を振る警察官
物騒なニュースが続いている中
今日は2学期の終業式
通学班 今年最後の見守りだ
学校近くの今里筋で
立ち止まって信号待ちをしていたら
パトカーが学校の近くに止まってた
信号を渡ると目の前が学校の裏門だ
校舎の周りを巡回していたパトカー
通学班の姿を見ると窓を開けて
子どもたちに手を振っている
今日も無事に過ごせよの挨拶かな?
びっくりした子供達も会釈している
「びっくりした〜手振ってる‼️」
怖い存在だった警察官が
笑顔で手を振れば
誰でもびっくりするわさ
子どもたちと一緒に驚きながら
家に向かう私の胸に
爽やかな風が吹いてくれた
일기시2ー64
손을 흔드는 경찰관
불온한 뉴스가 계속되는 와중에
오늘은 2학기 종업식
통학반 올해 마지막 지켜보기다
학교 가까이의 이마자또수지에서
멈추워서서 신호를 기다리더니
경찰 순찰차가 교문앞에서 서성거렸다
신호를 건느면 눈앞에 학교뒤문이다
교사둘레를 순회하던 경찰순회차
통학반 아이들을 보자 창문을 열어
아이들 보면서 손을 흔들었었다
오늘도 무사히 지내라는 인사일가?
놀란 아이들도 가볍게 절하며 답례한다
「놀랐어〜경찰관이 손 흔들었어‼️」
무서운 존재였던 경찰관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면
아무나 놀라겠지
아이들과 함께 놀라면서
집을 향하는 내 가슴에
시원한 바람이 불었었다
日記詩2ー65
先輩との食事会
退職後の10年間
見かけるたびに「食事をしょう」と
声がけしてくれた先輩との食事会が
やっと実現した
今年詩集を一緒に出版した2人を
共に招待してくださった
午後6時から9時までの3時間が
あっという間に過ぎ去ったようだ
高校時代の話、現役時代の話、、、
楽しかったことや悲しかったこと
いろんなことが走馬灯のように
次々と浮かんだ感無量の3時間
決して平坦な人生ではなかったが
素晴らしい方々との出会いは
どんなに人生を豊かにしてくれたか
思い出だけでは生きていけないけど
尊い思い出は人生への贈り物だ
残り少ない人生だけど
悔いが残らないように
最後の日までしっかりと生きたい
일기시2ー65
선배님과의 식사모임
퇴직후 10년간
언뜻 볼 때마다 「식사하자」고
소리 걸어준 선배님과의 식사모임이
겨우 실현되였다
올해 시집을 펴낸 우리 둘이를
함께 초대해주시였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의 3시간이
눈 깜빡할 사이에 스쳐지나간것 같다
고급부시절의 이야기 현역때의 이야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가지가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꼬리를 물고 되살아난 감개무량한 3시간
결코 평탄한 인생은 아니였지만
훌륭한 분들과의 만남은
얼마나 나의 삶을 풍요하게 해주었을가
추억만으로는 살아갈수 없지만
소중한 추억은 인생의 선물이다
남은 날은 많지 못해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마지막날까지 씩씩하게 살고싶다
日記詩2ー66
忙しい冬休み
今年もあと6日
冬休みはいつも忙しい
1月の口演大会を目標に
あちこちで集中練習が始まる
こんな婆ちゃんにも
手伝ってと 毎年オファーが来る
朝から電車に乗って
今年もいそいそと出かける私
50年以上続けていてもまだ飽きない
子どもたちの練習見ているだけで
楽しくて楽しくて、、、
日本で生まれ育った4世5世が
母国語で朗読しお話もするのですよ
世界のどこを探しても見れない光景
こんな贅沢な余生がありますか?
일기시2ー66
바쁜 겨울방학
올해도 앞으로 6일간
겨울방학은 해마다 바빠요
1월에 진행될 구연대회를 향해
여기저기서 집중련습이 시작된다
이런 할머니에게도
도와달라고 해마다 련락이 온다
아침부터 전차를 갈아타면서
올해도 들뜬 기분으로 향하는 나
50년이 넘도록 계속하는데 싫증 안나요
아이들의 련습풍경만 보아도
즐겁기만 한다네
일본에서 태여나자란 4세5세가
모국어로 랑독하고 이야기도 한대요
세상 그 어디를 찾아도 보지 못할 광경
이런 분에 넘치는 여생이 어데 있나요
日記詩2ー67
今年最後のお弁当
毎朝7時15分に
家を出る旦那さまのため
せっせとお弁当を作った1年間
今日は最後の出勤日
本当にお疲れ様でした
冷蔵庫の中にあったもので
なんとか間に合わせた
2年先輩の旦那さまだけど
私よりずっと元気なのは
毎朝規則正しく起き 体操をし
電車に乗り早足で20分坂道を歩き
汗水流して働いているからかなぁ
いつまでも元気で居てと 願う 朝
일기시2ー67
올해 마지막 도시락
매일아침 7시15분에
집을 나가는 남편님을 위해
부지런히 점심을 준비한 1년간
오늘은 마지막 출근날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랭장고에 있던 재료로
부랴부랴 장만한 도시락
2년선배인 남편이지만
나보다 훨씬 건강한것은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일어나 체조하고
전차를 타고 20분이나 비탈길을 걸어
땀 흘리며 일하기때문일가
언제까지나 건강하기를 바라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