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ムスン財閥の御曹司が、夫人から300億円を超える巨額の
離婚訴訟を起こされたとのこと。
おそらくは、韓国史上最大にして最も「華麗なる」離婚訴訟だ。
サムスン財閥は韓国でも1、2を争う巨大財閥なだけに、この離婚
訴訟は韓国メディアでかなりの関心を集めており、様々な角度から
報じられている。
ここでは、ミーハーな「ヲタク」が興味深く読んだ関連報道を
翻訳練習してお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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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대상그룹 임세령은 누구?
離婚訴訟を起こしたテサン財閥元令嬢イム・セリョンさんとは?
(マネートゥデイ 2月13日)
이재용(41) 삼성전자 전무를 상대로 5000억원대 이혼소송을
제기한 임세령(32)씨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다.
サムスン財閥の御曹司であるサムスン電子のイ・ジェヨン専務
(41)を相手に、約350億円にも上る巨額の離婚訴訟を起こした
イム・セリョンさん(32)は、テサン財閥のイム・チャンウク名誉
会長の長女だ。
임씨는 지난 1997년 초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에 이
전무를 만났다. 이 전무는 당시 일본에서 MBA를 마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를 때였다. 이들은 불교도 모임에서 이미
친분이 있던 양가 어머니 소개로 만났다.
イムさんは、延世大学経営学科に在学中の1997年初め、イ
専務と知り合った。当時、イ専務は日本で経営学の修士課程を
終え、アメリカ留学を準備している時期だった。二人は、仏教
関係の集まりを通じ親交のあった両家の母親同士の勧めで
出会った。
이들은 이후 1년간 교제하고 1998년 1월 약혼했다. 5개월
뒤인 1998년 6월에 결혼, 과거 '미풍'과 '미원'으로 치열한
조미료 전쟁을 벌였던 삼성과 대상이 사돈을 맺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その後、二人は1年間の交際を経て1998年の1月に婚約し、
5ヶ月後の6月に結婚した。その昔、「味豊」と「味元」の商品で
熾烈な調味料戦争を繰り広げたサムスンとテサンが姻戚関係を
結んだことに、世間の大きな注目が集まった。
임 씨는 결혼과 동시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남편을
따라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사회생활은 거의 하지 않고
남편 내조만 맡았다.
イムさんは結婚と同時に延世大学を中退し、夫とともにアメリカに
留学した。その後、彼女は社会的な活動はほとんどせず、夫の
内助に専念してきた。
시아버지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999년 미국
에서 암 치료를 받을 때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 시부모의
사랑이 각별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유학 중이던 2000년
1월 장남을 얻었고, 이듬해에 귀국해 딸을 낳았다.
舅(しゅうと)であるサムスン財閥のイ・ゴンヒ前会長が、1999年に
アメリカでがん治療を受けた時、実の親のように親身に介護し、
舅や姑(しゅうとめ)の心もしっかりつかんだと言われている。
留学中の2000年1月には長男も生まれ、翌年の帰国後には、
長女も授かった。
임씨는 귀국 후 육아에 전념했다.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됐던 적도 있다. 한때
삼성 비자금 사태로 시어머니인 홍라희 여사가 호암미술
관장에서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었다.
イムさんは帰国後、育児に専念した。子どもを幼稚園に送る
写真がネット上で公開され話題になったこともある。サムスン
財閥の裏金問題で姑のホン・ラヒさんがホアム美術館館長の
職を退いた時には、館長の職を引き継ぐのではないかとの
うわさも一時、流れた。
임씨는 대상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주식 19.9%를
보유, 여동생에 이어 2대 주주다. 임 씨의 아버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두 딸에게 주식을 상당 부분 증여
하고, 현재 지분율 6.26%로 3대 주주로 남아있다.
イムさんは、テサン財閥の持ち株会社であるテサン・ホール
ディングスの株式を19.9%所有しており、妹に次ぐ第2の
大株主だ。イムさんの父親であるイム・チャンオク名誉会長は、
二人の娘に株式のほとんどを贈与し、現在、6.26%の持ち分で
第3の大株主となっている。
(終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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